<div>이글은 실제로 일어난 강간폭행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div> <div>이런 내용의 글을 싫어하는 분들께서는 읽지말기를 부탁드립니다.</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오늘은 살인사건이 아니라 성폭행 사건을 다뤄볼까합니다.</div> <div>가해자는 시아버지 피해자는 며느리 야동에서나 나올법한 내용의 사건이죠</div> <div>대충 사건을 요약해보자면 시부모를 모시고 살던 며느리가 남편이 사망한 이후 </div> <div>가해자인 시아버지와 한집에 1년 9개월이라는 시간동안 폭행과 상습적인 성추행, 강간을 당했고</div> <div>그때문에 임신과 낙태까지 하게되고 임신사실을 숨기려던 가해자인 시아버지에게 폭행과 협박을 당하면서</div> <div>피해자인 며느리가 견디다 못해 경찰에 신고하면서 세상에 알려진 사건입니다.</div> <div> </div> <div>시작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2015년 강원도에서 사건은 시작됩니다.</div> <div>두 아이의 엄마였던 김 씨(가명)는 집의 형편이 넉넉하지 않았지만</div> <div>남편과 함께 시부모를 모시고 사는 평범한 가정의 부인이자 엄마였습니다.</div> <div>하지만 남편이 2015년 병으로 갑자기 사망하면서 그녀의 인생은 엉키기 시작합니다.</div> <div> </div> <div>두아이의 양육까지 책임까지 떠안아야 했던 김 씨</div> <div>남편이 사망한 후에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더 커지게 되는데</div> <div>당장 두아이를 데리고 경제적 자립을 한다는 건 꿈도 꿀 수 없던 그녀는</div> <div>남편이 사망한 뒤에도 시부모와 함께 살게되었는데</div> <div>남편이 사망했다는 현실을 받아들이기도 전에 비극은 시작됩니다.</div> <div> </div> <div>남편의 장례를 치르고 며칠 지나지 않았을때 시아버지인 이 씨(당시 70세)가 마수를 뻗칩니다.</div> <div> </div> <div>시아버지 이 씨가 며느리 둘만 있을때 집안일을 하고있던 김 씨에게 시아버지 이 씨가 </div> <div>며느리 김 씨를 성폭행하려지만 완강히 저항하고 김 씨는 그 위기를 벗어 납니다</div> <div> </div> <div>하지만 집을 나가더라도 두 아이를 데리고 돈도 갈 곳도 없었던 김 씨에게는</div> <div>선택권이 란건 존재하지 않았습니다.</div> <div> </div> <div>가해자 이 씨는 가족들이 집에 있는 날에는 평범한 시아버지 처럼 며느리를 대했지만</div> <div>며느리 김 씨를 강간 하려다 미수에 그친 이후로 이 씨의 행동은 더욱 집요해집니다. </div> <div>집안일은 특별한 경제적 능력이 없었던 김 씨의 몫이 였는데 시아버지 이 씨는 다른 가족들이 출타해 </div> <div>며느리 김 씨와 단 둘이 있는 날이면 그녀를 성추행과 강간을 일삼았습니다.</div> <div>집안에서 청소와 빨래를 하고 있던 김 씨를 덮쳐 강간을 하기도 하고 </div> <div>가족들이 있을때에도 가족들 몰래 식사준비를 하던 며느리 김 씨를 부엌에서 성추행 하는등</div> <div>그의 범행은 점점 더 대담해져 갑니다.</div> <div>이 씨는 자신의 범죄가 드러나기 전까지 며느리 김 씨를 상대로 </div> <div>강제로 성추행 하고 강간하는 등 자신의 더러운 욕망을 채웠습니다.</div> <div> </div> <div>그렇게 시간은 흘러 며느리 김 씨가 시아버지 이 씨의 아이를 임신을 하게 됩니다.</div> <div>이때 시아버지 이 씨는 며느리에게 강제로 낙태수술을 받게합니다. 낙태수술 이후로</div> <div>자신의 범행사실을 며느리 김 씨가 동네사람들에게 알리거나 경찰에 신고를 걱정한 이 씨는 </div> <div>며느리 김 씨의 생활을 통제하고 집밖에 나가지 못하게 합니다.</div> <div> </div> <div>시아버지 이 씨는 며느리 김 씨가 자신의 부인인 시어머니에게 사실을 알릴까봐 걱정해</div> <div>며느리를 폭행과 협박을 하기도 하는데 그렇게 상습적인 강간과 비인간적인 대접을 받으면서도</div> <div>아이를 걱정했던 그녀는 자신의 피해로 인해 아이들이 피해를 볼까 걱정한 나머지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었습니다.</div> <div>그렇게 1년 9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나고 참다못한 며느리 김 씨가 시바버지 이 씨가 외출한 틈을 타</div> <div>경찰에 신고를 하면서 시아버지 이 씨의 만행은 세상에 드러나게 됩니다. </div> <div> </div> <div>경찰의 조사결과 가해자 이 씨는 19회에 걸쳐(며느리 김 씨가 기억하는 사건만) 며느리 김 씨를 상대로</div> <div>강간과 성추행 유사강간을 한것으로 드러났고 폭행 협박을 일삼은 걸로 드러납니다.</div> <div> </div> <div>검찰은 가해자 이 씨를 </div> <div>강간, 강제추행, 유사강간, 특수협박, 폭행 친족 관계에 의한 강간 등의 혐의로 기소하고</div> <div> </div> <div>재판부(의정부지법 형사합의12부 노태선 부장판사)에서는</div> <div>같이 생활하는 며느리를 상대로 아들이 사망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성폭력 범행을 시작한 점을 볼때</div> <div>"인간의 기본적인 도리를 저버린 인면수심의 범행으로 죄질이 매우 나쁘다"고 판시합니다.</div> <div>성폭력 범행 횟수가 다수에 이르고 며느리 김 씨가 임신과 낙태까지 하게 된 점 </div> <div>피고인이 자신의 범행사실을 알리지 못하도록 피해자에게 폭행과 협박한 점 등을 볼때 </div> <div>피고인에게 중형 선고가 불가피하다 고 밝혔습니다.</div> <div> </div> <div>법원에서는 검찰에서 기소한 내용의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div> <div>징역 7년 과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신상정보 등록을 명령합니다.</div> <div>신상정보 공개와 전자발찌 부착에 대해서는 </div> <div>정보공개에 따른 피해자인 며느리 김 씨와 가족들의 2차피해를 우려되고 가해자의 나이가 고령인 점 </div> <div>여러 검사를 통한 검사결과가 재범의 가능성이 크지 않고 판단되어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div> <div> </div> <div>성폭력 관련 범죄에 대해 찾다보니 전체 성범죄중 친족에 의한 성범죄가 12%라는데 </div> <div>가족간의 체면 혹은 주변에 알려졌을때 2차 3차 피해때문에 신고하지 못하는 케이스까지 생각해보면 </div> <div>위에 말한 12%보다 훨씬 더 많으리라 생각됩니다</div> <div> </div> <div>매번하는 이야기지만 가해자는 부끄러움을 모르고 왜 피해자가 숨어야 하는지... </div> <div> </div> <div>이사건의 피해자인 며느리 분께서는 앞으로는 꽃길만 걷고 좋은일만 생기길 바랍니다.....</div> <div> </div> <div> </div> <div>끗....</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