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어머니는 미신(귀신) 같은걸 잘 믿으시는 분 이십니다. <div><br></div> <div><br></div> <div>제 나이 30이 되면서 어머니께서 말하신 이야기가 가끔 생각나는대...</div> <div><br></div> <div><br></div> <div>그중에서 지금까지도 머리속에 지워지지 않는.. 그러나 약할수도 있는.. 얘기를 적어 봅니다~</div> <div><br></div> <div>이건 실제로 어머니께서 겪으셨던 일이셨다고 하고, </div> <div><br></div> <div>사실일지 아닐지는 저도 알수 없습니다!(무책임 ㅠ)</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제가 초등학교 6학년 즈음에 어머니께서 소규모 전자 부품 제조회사에서 근무 하셨을때 였는대,</span></div> <div><br></div> <div>어느 4~5층짜리 건물 지하에서 일을 하고 계셨었죠. </div> <div><br></div> <div>회사원 인원은 약 40명 정도 되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알바분들도 있었구요</div> <div><br></div> <div>그중 어무이께서 앉아서 선작업?? 음.. 기억이 안납니다만, 그런 일을 맡으셨습니다. </div> <div><br></div> <div>여느때와 같이 열심히 일을 하시고 계시던 어느날 일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근대 어무이께서 어느날 현대인이라면 도저히 저리 입을수 없는 복장을 한 <b>하얀 소복을 입은 여인</b>이</div> <div><br></div> <div>쓰윽 지나 가더랩니다..(머리모양은 기억이 안납니다 ㅠ)</div> <div><br></div> <div>그런대 웃긴건 그런 특이한 차림의 여인이라면 다른사람이 알아 차리거나, 관심있게 볼일인대</div> <div><br></div> <div>희안하게 아무도 신경을 안 쓰더랩니다. </div> <div><br></div> <div>어무이는 당시엔 "응? 뭐 저런 사람이?? 오래된 회사 사원인가??" 쯤으로 여기시고 넘기셨었던거 같고 </div> <div><br></div> <div>처음엔 그다지 신경을 안 쓰시더랍니다.. </div> <div><br></div> <div>정확히 말하자면 현실을 부정하시고, 애써 그냥 넘기시려는 모습을 보이셨습니다.</div> <div>(초등학생때였던 제가 봤을때도 진짜로 당황하셨던 모습이 보였습니다 ㅠㅠ)</div> <div><br></div> <div><br></div> <div>얼마 후 에도 몇번인가 떠 마주 치셨던거 같지만 대수롭지 않게 넘기시다가..</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그 다음에 사건이 터졌는대,</div> <div><br></div> <div><br></div> <div>어느날 또 그 소복입은 여인을 보셨는대 이번엔 그 여인과 눈이 마주 치셨다고 합니다.</div> <div><br></div> <div>그런대 그 여인이 엄니를 보고 <b>비웃는듯 한 코 웃음 </b>하더랩니다. </div> <div><br></div> <div>그날 그런 얘기를 저한태 하셨고, 그날 굉장히 불안 해 하셨던걸로 기억 합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그리고 나서 3일?? 4일?? 지난 후에.. 어머니께서 맹잠이 터지셔서</div> <div><br></div> <div>병원에 입원 하신 일이 일어났습니다.</div> <div><br></div> <div>그리고나서 일주일 정도 고생하시고... 퇴원을 하셨고..</div> <div><br></div> <div>건강하게 집에 잘 돌아 오셨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그 후에, 어무이께서 몸서리를 치면서 저희 한태 말씀 하셨는대..</div> <div><br></div> <div>자신이 있었던 일은 직장 동료 수십명한태 말했으나, 자길 정신병자 취급 했었다고 하셨고.. </div> <div><br></div> <div>그러다가 알바생이 그 이야기를 들었는지, 나중에 어무이랑 둘이서 얘기 하실때 </div> <div><br></div> <div>자신도 하얀 소복을 입은 여인을 보았다고 했습니다.. 그 알바생분도 말하시길, </div> <div><br></div> <div>현실적으로 그런 사람이 돌아다닐 일이 없으니 자기는 </div> <div><br></div> <div>그냥 보고도 <span style="font-size:9pt;">모른척하고 아무말도 안했다고 </span><span style="font-size:9pt;">말했답니다.</span></div> <div><br></div> <div>그리고 정말 신기하게, 정말이지 정말! 신기하게!</div> <div><br></div> <div>약 한달에서 두달 사이 즈음에 </div> <div><br></div> <div>어무이께서 회사를 관두셨는대</div> <div><br></div> <div>저는 왜 관두셨냐고 물어봤었고, 어무이께서 표정이 안좋게 말씀하셨는대..</div> <div><br></div> <div>"회사가 망했다!"</div> <div><br></div> <div>이러셨습니다..</div> <div><br></div> <div>그리고 그 하얀 소복입은 여인때문이다 라고 하셨고</div> <div><br></div> <div>이야기를 꽤나 오랬.....동안 하셨던.. 기억이 있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그 일이 있은 후의 어무이의 나름 명언..</div> <div><br></div> <div>"<b>좋은 귀신이든 나쁜 귀신이든 절대 보면 안된다. 아니 마주치지 말라. 왜냐면 자신에게 무슨 일이 생기기 때문이다</b>"</div> <div><br></div> <div><br></div> <div>그렇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어무이께선 자신이 겪으신 일이 그 귀신 때문이라 생각하고 계신겁니다.</div> <div><br></div> <div>그후에도 저희 어무이는 더 미신이나 귀신을 잘 믿게 돼셨다는 이야기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마무리를 어찌 해야할지 ㄷㄷ</div> <div><br></div> <div><br></div> <div>끝!</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열심히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span></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