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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dizzy5486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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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anic_95381
    작성자 : dizzy5486
    추천 : 10
    조회수 : 818
    IP : 221.138.***.191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7/09/08 16:31:09
    http://todayhumor.com/?panic_95381 모바일
    차갓집 갔다가 가위눌린썰
    생극문화마을에 정원이있는 큰 집이 저희 처갓댁입니다. <div><br></div> <div>거기서 내 생전 경험해보지 못한 극강의 가위체험을 했는데</div> <div><br></div> <div>아직도 생각하면 소름이....아우...</div> <div><br></div> <div>1층, 2층의 복층식 이고 1층은 안방, 작은방, 도자기방 거실 주방으로 나뉘어있는 구조입니다.</div> <div><br></div> <div>저희 부부는 주말에 거의 어머님댁에 가서 자고는 했는데</div> <div><br></div> <div>자는방은 도자기 방으로 퀸사이즈 침대와 <span style="font-size:9pt;">컴퓨터 그리고 어머님께서 모으시는 도자기가 있는 곳이었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애들은 어머님 아버님이랑 같이 안방에서 자고 저희 부부만 자는 그런식이었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여름이었나 어느때와 같이 가족들과 정원에서 삼겹이를 구우며 먹고 마시고 놀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9시쯤 파장을 하고 잠잘준비를 했죠 나는 너무 피곤해서 침대에 먼저 눕고 집사람은 어머님과 주방에서 얘기를 하고있었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저는 머리가 베게에 닿는순간 잠드는 사람이어서 바로 골아떨어졌는데</div> <div><br></div> <div>어느정도 지났을까 갑자기 가위에 눌리는 느낌과 함께 눈이 떠졌고 천정이 보였습니다.</div> <div><br></div> <div>밖에는 주방에서 집사람과 어머님의 대화 소리가 들렸고 평소와 다름없는 방에 걍 눈만떠진 그런 상황이었죠</div> <div><br></div> <div>가위가 눌리는 느낌은 고3때 매일눌린 기억이 있어서 </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때는 하도많이 눌려서 가위풀려고 깨고깨고 노력하다가 나중엔 그것도 귀찮아서 깨지않은채로 다시 잠들곤했습니다)</span></div> <div><br></div> <div>대수롭지 않게 '아 가위 눌렸구나 다시 자야겠다' 했는데</div> <div><br></div> <div>평소와 다르게 위화감이 들어 뱃쪽을 바라보니...</div> <div><br></div> <div>누가 내 배위에서 펄쩍펄쩍 뛰고있었습니다.</div> <div><br></div> <div>검정색 비슷한 색상이었고 (회색, 약간 흰색, 검은색) 형체로 여자 어린이 인듯한 눈은 하얗고 펄쩍펄쩍 뛸때마다</div> <div><br></div> <div>긴머리카락사이로 눈이 흰색에 가까운회색이었고 얼굴은 거무죽죽하고 아오....</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진짜 가위여서 말은 안나왔지만 소리를 질러댔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XX아 (집사람이름) XX아 빨리 빨리!!!!"</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XX아 빨리 와바 빨리 와!!!"</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말 더럽게 안나오데요. 소리를 지르는데 마치 메트릭스영화에서 요원들에 의해 키아누리브스 입이 봉해진것처럼 웅얼웅얼 할뿐....</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몸도 마구마구 흔들어봤지만 꼼짝도 못하고 식은땀은 나고 내 배위에 있던 그 형체는 내가 발악을 할때마다 천정에 붙었다가</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천정에 두발로 붙어서 거꾸로 날노려봄)</div> <div><br></div> <div>다시 내려와서 내 배위에서 다시 뛰고... 전 그럴때마다 연신 소리를 질러대고 발악을하고....</div> <div><br></div> <div>그렇게 집사람을 부르려 소리를 쳤건만 집사람과 어머님의 대화소리는 끊이질 않고 밖에서 들리고있고...</div> <div><br></div> <div>그렇게 한 5분~10분 고통에 몸부림치며 소리를 지르고있는데</div> <div><br></div> <div>갑자기 방불이 켜지며 (밝아짐과 동시에 형체는 사라짐) 집사람이 들어오는게 보이는겁니다.</div> <div><br></div> <div>'아 이제 살았구나' 했죠</div> <div><br></div> <div>방불을 켠 집사람은 침대쪽으로 다가와 가만히 내 옆에 누워 내 머리아래로 팔베게를 해주며 얼굴을 만져주며 </div> <div><br></div> <div>"왜 그래 괜찮아" "괜찮아" 하며 말했습니다. 안도를 했죠 휴....</div> <div><br></div> <div>그런데</div> <div><br></div> <div>분명 내 집사람이었고 머리밑으로 팔베게 해주려 팔을 집어넣는거랑 다른손으로 얼굴을 어루만지며 했던</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말소리도 들었고</span> 분명 그게 맞는건데....</div> <div><br></div> <div>근데 중요한건 가위가 안풀렸다는거...</div> <div><br></div> <div>내가 방금전 경험했던 일들이며 뭐며 말하려고했는데 아직 말이 안나온다는거...</div> <div><br></div> <div>분명 밖에서 들렸던 대화가 멈췄고 그후에 방이 밝아졌고 형체도 사라졌고 <span style="font-size:9pt;">집사람이 들어오고</span><span style="font-size:9pt;"> 집사람이 옆에 있고 날 움직였고</span></div> <div><br></div> <div>모든게 또렸하고 한데 아직 가위가 안풀렸다는거....</div> <div><br></div> <div>그걸 인지한 순간 퍼뜩일어나 버렸습니다.</div> <div><br></div> <div>눈을떴는데 컴컴한 방이었고 난 여전히 그침대위에서 누워있었고 밖에서는 어머님이랑 집사람의 대화소리가 나고있었고....</div> <div><br></div> <div>"와....XX(욕)"</div> <div><br></div> <div>그러고선 방에 나가 주방에 가봤습니다.</div> <div><br></div> <div>집사람과 어머님은 아직 대화중이셨고 내가 나오는걸 보시곤 대화가 잠시 끊겼죠.</div> <div><br></div> <div>집사람말이</div> <div><br></div> <div>"잠꼬대 엄청심했다고... 자다가 뭔 말을 그렇게 하냐며..."</div> <div><br></div> <div>어머님이랑 대화하고있는데 무슨소리가 들려서 봤더니 도자기 방에서 내가 막막 뭐라하더랍니다.</div> <div><br></div> <div>그냥 잠꼬대라 생각하고 깨울생각없이 어머님이랑 계속 얘기했다고....</div> <div><br></div> <div>이사람아... 내가 그렇게 불렀는데... 아오....</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암튼 잠도못자고 거실에서 덩그러니 핸드폰을 했죠 혼자서 다시 그방에 들어갈 엄두가 안나서....</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새벽이 되서야 집사람과 어머님 대화가 끝나고 방에 들어와 같이 잤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이후로 다시는 그런 가위는 안당해봤지만 아직도 생각나네요 그얼굴이 그리고 그날 날안심시켰던 그 가위속 집사람 얼굴이...</span></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뭐 두서없이 써봤는데 내 인생 부동의 1위 가위체험 썰이었습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 </span></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  </span></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출처 경험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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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17/09/08 23:10:40  121.161.***.156  하얀마녀  664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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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017/09/18 07:15:25  220.74.***.60  기분♡전환  209628
    [10] 2017/09/20 00:08:51  108.162.***.113  오유인뇨자  35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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