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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anic_94687
    작성자 : madmoly
    추천 : 11
    조회수 : 2864
    IP : 14.33.***.152
    댓글 : 72개
    등록시간 : 2017/08/10 16:41:32
    http://todayhumor.com/?panic_94687 모바일
    바다거북 스프놀이! [BGSN] Charles young
    예전에 봤던 충격적인 소재의 소설을 각색하여 만들었습니다. <div><br></div> <div>....</div> <div><br></div> <div>찰스의 집 뒷마당에 있는 수영장은 여느집의 그것보다 더 깊고 넓었는데 찰스의 아버지가 다이빙 선수 출신이었기 때문이다.</div> <div><br></div> <div>그런 영향에서 인지 찰스는 수영을 즐겻고 세러토가 호수의 돌고래라는 별명이 생길 정도로 수영을 잘했다.</div> <div><br></div> <div>8살 찰스는 자신의 기억이 닿는 아주 어린 시절부터 수영장에서 놀길 즐겨했다.</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특히 찰스는 수영장 바닥에 웅크려 앉아 수면에 반사되는 햇빛을 보는 걸 즐겼는데</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시야에 꽉 들어 차는 만화경 속 같은 황홀한 풍경과 엄마의 뱃속같은 적당한 물속의 압력이 찰스를 매료 시켯기 때문이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찰스의 부모님은 그런 놀이가 위험하게 느껴져 몇번 주의를 주긴 했지만 찰스는 괘념치 않았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날 역시 찰스는 유유히 수영장을 헤엄쳐 다니다. 다시 가장 깊은 곳으로 잠수해 들어갔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늘 그가 앉던 그 자리에 자리를 잡고 하늘을 올려다봤다 물결에 부서지는 8월의 햇빛이 찰스의 시야로 들어오며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찰스는 다시 안락하고 황홀한 느낌 속 으로 빠져들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너무 편안해서 였을까 찰스는 호흡기로 락스냄세가 짖은 수영장 물이 들어오는 것을 느끼고는 번쩍 정신이 들었다. 잠이 들뻔했던 것이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기침을 할 수도 없었다. 너무 놀란 찰스는 극도의 답답함을 느끼며 수면을 향해 재빠르게 몸을 튕겼다.</div> <div><br></div> <div>하지만 어째서인지 찰스의 얼굴은 수면 위로 떠오르지 않았고 허우적거리는 찰스의 손만이 잡히지 않는 수면을 연신 쳐 댈 뿐이었다. </div> <div><br></div> <div>그렇게 몇분이 흘렀을까 찰박 거리며 수면을 쳐내던 찰스의 손은 점점 느려졌고 이읔고 다시 잠잠해졌다.</div> <div><br></div> <div>단지 고요해진 수면 아래에서 찰스는 창백해진 얼굴로 8월의 햇빛이 부숴지는 수면을 올려다 볼 뿐이었다.</div> <div><br></div> <div>.....</div>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8/15023508851fe39c6537a54ba49fdb6dba0a78b418__mn751698__w876__h493__f82831__Ym201708.jpg" width="800" height="450" alt="dlrtk.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82831"></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소설을 읽어 보신 분들에겐 너무 쉬울 수도..</div> <div><br></div> <div>혹시 검색 하실 까봐 이름, 지명등 도 각색했습니다..ㅎ</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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