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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94658
    작성자 : Dementist
    추천 : 27
    조회수 : 2942
    IP : 118.223.***.58
    댓글 : 7개
    등록시간 : 2017/08/09 09:55:19
    http://todayhumor.com/?panic_94658 모바일
    [2CH 레전드] 키사라기역 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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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ge : 2011/03/03(木) 02:06:28.56





    308 :あなたのうしろに名無しさんが ? ? ?: sage 04/01/09 01:26

    이거 위험한데



    317 : 하스미 ◆ : sage 04/01/09 01:30

    아버지에게서 전화가 왔는데,

    여러질문을 하시고는 아무리해도 어딘지 모르겠으니까 110번에 신고하라고 하셔서,

    조금 망설여지지만 전화해서 도움을 요청하려고 합니다....





    358 :あなたのうしろに名無しさんが ? ? ?: sage 04/01/09 01:43
    날이 밝은 뒤에 움직이는게 쉬울것 같은데...





    361 :あなたのうしろに名無しさんが ? ? ?: sage 04/01/09 01:45
    한밤중에 혼자서 가만히 기다리라고?

    익숙하지 않은, 기묘하기만 한 곳에서...





    362 :あなたのうしろに名無しさんが ? ? ?: sage 04/01/09 01:46
    >>361
    한밤중에 혼자서 터널을 지나라고?

    익숙하지않은, 기묘하기만한 곳의 선로를 따라...




    363 :あなたのうしろに名無しさんが ? ? ?: sage 04/01/09 01:46
    그럼 이런 추위에 낯선 밤길을 계속 걸으라는거?







    380 : 하스미 ◆ : sage 04/01/09 01:55
    110번에 걸어서 열심히 현재의 상황을 설명했지만,

    결국 장난전화 취급받고 혼났습니다.

    무서워서 사과하고 끊었습니다...







    382 :あなたのうしろに名無しさんが ? ? ?: sage 04/01/09 01:56
    >>380
    왜 사과를 해.

    그럼 첫 차를 기다려보든가.







    386 : 하스미 ◆ : sage 04/01/09 01:57
    멀리서 북치는 듯한 소리와 섞여서 방울 소리같은게 들리고 있습니다.

    솔직히, 이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35 : 키사라기역10 sage : 2011/03/03(木) 02:07:13.24








    388 :あなたのうしろに名無しさんが ? ? ?: sage 04/01/09 01:58
    역 주변은 어떤 모습이야? 뭐가 있어?





    391 :あなたのうしろに名無しさんが ? ? ?: sage 04/01/09 01:58
    우선 역으로 돌아가 하스미

    망설여지면 맨 처음의 장소로 돌아가는게 제일이야




    395 :あなたのうしろに名無しさんが ? ? ?: sage 04/01/09 02:00
    지금부터 시작되는거야....






    396 :あなたのうしろに名無しさんが ? ? ?: sage 04/01/09 02:00
    북하고 방울 소리....?

    (´ ?ω ?`) 딸랑딸랑둥둥



    400 :あなたのうしろに名無しさんが ? ? ?: sage 04/01/09 02:01


    제사라도 지내는거겠지





    401 : 하스미 ◆ : sage 04/01/09 02:01


    거짓말이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무서워서 뒤를 볼 수 없습니다.

    역으로 돌아가고 싶지만, 뒤를 돌아볼 수가 없습니다.



    406 :あなたのうしろに名無しさんが ? ? ?: sage 04/01/09 02:03
    >>401

    달려! 절대로 뒤돌아보지마!











    36 : 키사라기역11 sage : 2011/03/03(木) 02:07:48.38





    420 :あなたのうしろに名無しさんが ? ? ?: sage 04/01/09 02:08
    이제 역으로 갈수 없어.

    잡혀갈것 같으니까.

    우선 터널까지 뛰어!

    의외로 가까울꺼야.







    422 : 하스미 ◆ : sage 04/01/09 02:09

    이봐~ 위험하니까 선로 위를 뛰면 안돼! 라고 뒷쪽에서 누군가 소리치길래,

    역무원인가 하는 생각이들어 뒤를 돌아봤습니다.

    10미터쯤 앞에 다리가 하나뿐인 할아버지가 서 있었는데, 사라져버렸습니다.

    더는 무서워서 움직일 수가 없습니다.






    423 :あなたのうしろに名無しさんが ? ? ?: 04/01/09 02:09
    >>하스밍땅
    진정하고 오빠가 하는 얘기 잘 드르떼여~

    그 북소리가 나는 곳으로 가도록해요~

    북을 치는 사람이 있을테니까요~







    424 :あなたのうしろに名無しさんが ? ? ?: sage 04/01/09 02:10
    >>420
    님은 하스밍을 어디로 가게할 생각?!



    426 :あなたのうしろに名無しさんが ? ? ?: sage 04/01/09 02:11
    >>422
    그러니까 뒤돌아보지마. 달려.



    428 :あなたのうしろに名無しさんが ? ? ?: sage 04/01/09 02:11


    어째서 다리 하나뿐인데 "할아버지" 라는걸 알았어?



    429 :あなたのうしろに名無しさんが ? ? ?: sage 04/01/09 02:12
    >>428
    ...한쪽 다리가 없는 할아버지라는 얘기잖아













    38 : 키사라기역12 sage : 2011/03/03(木) 02:08:50.33





    433 :あなたのうしろに名無しさんが ? ? ?: sage 04/01/09 02:12
    >>424

    아니야, 하스밍은 지금부터 끌려가게 되는거라구.

    그러니까 돌아갈 수 있다면 돌아가는게 좋지.





    435 : 하스미 ◆ : sage 04/01/09 02:13

    이제 걸을 수도 없고, 뛸수도 없어요.

    북소리같은게 조금 가까워졌습니다.





    436 : あなたのうしろに名無しさんが ? ? : sage 04/01/09 02:13


    분명 그 선로에서 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고 죽은 할아버지일꺼야.





    445 :あなたのうしろに名無しさんが ? ? ?: sage 04/01/09 02:17
    >>하스미

    우선 날이 밝는 것을 기다려

    환해지면 무섭지 않으니.





    446 :あなたのうしろに名無しさんが ? ? ?: sage 04/01/09 02:17


    전차에 타고 있는게 좋았잖아.





    452 : 하스미 ◆: sage 04/01/09 02:20

    나는 아직 살아있습니다.

    넘어진 상처에서 피도 나오고, 부러져버린 힐도 들고 있습니다.

    아직 죽고싶지 않아요.







    487 :あなたのうしろに名無しさんが ? ? ?: sage 04/01/09 02:32

    음, 가만히 있어도 나아지지 않을 상황인게 확실하군.






    488 :あなたのうしろに名無しさんが ? ? ?: sage 04/01/09 02:32
    >>하스밍

    우선 터널을 빠져나가면 안전할꺼라고 생각해.

    터널을 벗어나자마자 바로 신고하고 보호받도록 해.













    39 : 키사라기역13 sage : 2011/03/03(木) 02:10:06.99





    492 : 하스미 ◆: sage 04/01/09 02:35

    집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아버지가 경찰에 연락해주실 것 같아요.

    소리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500 :あなたのうしろに名無しさんが ? ? ?: sage 04/01/09 02:38

    우선 그 소리가 열차 소리가 아니길 기도할께.

    벌써 늦은건 아니겠지.







    516 : 하스미 ◆: sage 04/01/09 02:45

    겨우겨우 힘을내서 터널 앞까지 왔습니다.

    이름은 伊佐貫(이사누키?) 라고 되어있습니다.

    소리도 가까워졌고, 용기를내서 터널을 빠져나가보려고 합니다.

    하스미가 무사히 터널을 빠져나오면 다시 글 올리겠습니다.





    520 :あなたのうしろに名無しさんが ? ? ?: sage 04/01/09 02:46
    >>516
    힘내!



    522 :あなたのうしろに名無しさんが ? ? ?: sage 04/01/09 02:47


    이게 마지막이야.

    전차도 역도 이미 없다.

    돌아갈 곳은 없다.

    쫓는사람도 없다.

    들려오는 소리는 스스로 만들어낸 과거의 환상이야.

    터널의 저편으로 달려.

    멈춰서면, 어느쪽 세상도 아닌 곳에 갇혀서 신음하게 될 뿐이야.









    562 : 하스미 ◆: sage 04/01/09 03:10

    터널을 빠져나왔습니다. 앞쪽에 누군가 서있습니다.

    조언해주신대로 한게 정답이었던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얼굴이 눈물범벅이 되었습니다.

    하스미가 귀신으로 오해받을지도 모르겠네요.







    566 :あなたのうしろに名無しさんが ? ? ?: sage 04/01/09 03:11


    잠깐, 하스미!!

    가지마!





    569 :あなたのうしろに名無しさんが ? ? ?: sage 04/01/09 03:12

    멈추라고! 위험하잖아, 그거!












    40 : 키사라기역14 sage : 2011/03/03(木) 02:11:04.26







    570 :あなたのうしろに名無しさんが ? ? ?: sage 04/01/09 03:12

    누군가 서있다니, 이런 시간에?

    그거 수상하잖아....




    586 : 하스미 ◆: sage 04/01/09 03:20
    걱정끼쳐서 죄송해요. 친절한 분이셨어요. 근처의 역까지 차로 데려다주시기로 했습니다.

    거기에 비지니스 호텔같은 곳이 있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 정말로 감사합니다.









    588 :あなたのうしろに名無しさんが ? ? ?: sage 04/01/09 03:21

    하스밍 묻고 싶은게 있어, 대답해줘.

    거기는 어디야. 친절한 사람에게 지명을 물어봐줘.





    590 :あなたのうしろに名無しさんが ? ? ?: sage 04/01/09 03:21

    정말로 친절한거야?

    전보다 무서운일이 벌어질지도 모른다고.





    593 :あなたのうしろに名無しさんが ? ? ?: sage 04/01/09 03:23

    아고, 몬산다.

    그래서, 거기가 어디라는거YA!





    596 :あなたのうしろに名無しさんが ? ? ?: sage 04/01/09 03:25

    위험해 그 사람!!

    어째서 이런 시간에 선로 부근에 있는거냐고.

    분명히 시체같은걸 처리하고나서

    하스밍하고 만난거라고.

    도망쳐!!



















    41 : 키사라기역15 sage : 2011/03/03(木) 02:12:28.78








    606 : 하스미 ◆: sage 04/01/09 03:29

    장소를 물었더니 히나1라고 합니다.

    그럴리가 없는데...






    607 :あなたのうしろに名無しさんが ? ? ?: sage 04/01/09 03:29

    하스밍 차에서 내려!!







    610 :あなたのうしろに名無しさんが ? ? ?: sage 04/01/09 03:29
    미안해, 카스밍. 히나가 어디야?





    621 :あなたのうしろに名無しさんが ? ? ?: sage 04/01/09 03:36

    이상한 이야기다.

    이런 시간에 선로를 걸어온 여자애를 태우는 사람이 있다는건가....

    뭐하고 있었던 거야 그사람





    623 : 하스미 ◆: sage 04/01/09 03:37

    아까보다 점점 산쪽으로 가고 있습니다.

    차를 세워둘만한 곳이 있을꺼라고는 전혀 생각되지 않습니다.

    아무 얘기도 해주지 않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628 :あなたのうしろに名無しさんが ? ? ?: sage 04/01/09 03:41

    얘기해주지 않는다는 건, 계속 핸드폰을 만지고 있기 때문인건가?




    629 :あなたのうしろに名無しさんが ? ? ?: sage 04/01/09 03:41


    하스밍 위험해 위험하다구

    부모님에게는 터널 빠져나와서 보호(?) 됐다고 연락했어?













    42 : 키사라기역16 (끝) sage : 2011/03/03(木) 02:13:26.80



    631 :あなたのうしろに名無しさんが ? ? ?: sage 04/01/09 03:41

    하스미씨

    110에 신고하세요.

    당신의 마지막 글이 될지도 모릅니다.









    635 : 하스미 ◆: sage 04/01/09 03:44

    이제 배터리가 위험하네요.

    낌새가 이상해서 틈을 봐서 도망치려고 합니다.

    아까부터 알 수없는 혼잣말을 중얼거리기 시작했습니다.

    만약을 위해서, 일단 이게 마지막 글이 될것 같습니다.





    -----------------------------





    이렇게 끝났다.

    그 후, 「 하스미 ◆」씨로 보이는 사람이 글을 남긴적이 있지만

    가짜였던것 같습니다.

    결국 본인은 나타나지 못했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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