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2년 전 쯤 몸이 매우 아팠었습니다.</div> <div> </div> <div>기관지, 심폐가 다 약해져서 기침하다가 졸도하기도 하고, 천식 호흡 검사도 못 할정도로 아팠었어요.</div> <div> </div> <div>스트레스성이었는데 지금은 다행히 완치되었습니다. 그때 기침하다가 호흡을 못해서 쓰러진 적이 있었는데</div> <div> </div> <div>그때 꾼 꿈 얘기를 들려드릴게요.</div> <div> </div> <div>도시 한 가운데에 서있었습니다. 저는 택시를 잡았고, 목적지를 얘기했지요.</div> <div> </div> <div>평소대로 이어폰을 꼽고 쿵짝쿵짝 리듬을 타며 가고 있었습니다.</div> <div> </div> <div>시간이 좀 지나고 외곽도로를 타서 가는데 평소와는 좀 다른 길로 가더라구요.</div> <div> </div> <div>개의치 않고 폰을 보고 있었는데 어두워지는 기분이 드는겁니다.</div> <div> </div> <div>그래서 주변을 보니 하늘이 약간 적색? 노란 적색 빛에 나무들은 어두워서 그런지 검은 색으로만 보이더군요.</div> <div> </div> <div>오싹했습니다. 어디지? 하고 앞을 보니 이건 또 무슨 일인지, 가는 길은 있는데 오는 길은 없더라구요.</div> <div> </div> <div>급한 마음에 기사 아저씨에게 세워달라고 소리쳤습니다. (아저씨는 절 쳐다보지도 않더군요)</div> <div> </div> <div>다행히도 아저씨가 바로 세워주셨습니다. 현금을 드리고 차에서 내렸는데 차가 그대로 서있는겁니다.</div> <div> </div> <div>그래서 뭔가 이상해서 운전석 쪽으로 걸어가서 창문을 두드리니, 아저씨가 창문을 내립니다.</div> <div> </div> <div>이때도 기사 아저씨는 쳐다보지 않았어요.</div> <div> </div> <div>제가 아저씨에게 물었습니다. 아저씨 이거 타고 가면 저 죽는거 맞죠. </div> <div> </div> <div>그제서야 아저씨가 제 쪽으로 고개를 돌리더니 고개를 끄덕. 하시고 창문을 올리고 그대로 직진하셨습니다.</div> <div> </div> <div>그와 동시에 잠에서 깼습니다. 그때 생각하면 아직도 식은땀이 흐르네요..-ㅁ-....</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