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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멍개똥이야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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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anic_91971
    작성자 : 멍개똥이야
    추천 : 59
    조회수 : 5612
    IP : 162.158.***.239
    댓글 : 14개
    등록시간 : 2016/12/30 12:34:43
    http://todayhumor.com/?panic_91971 모바일
    미국 정신병원에 끌려갔던 이야기 3
    <div>안녕하세요 !</div> <div>컴퓨터로 돌아왔습니다!</div> <div> </div> <div>제가 2편에서 까먹었던 부분을 추가할게요</div> <div> </div> <div>1. 도착해서 수집품 다 뺏기고 서류종이 몇개에 사인하고 난뒤 제 옷을 먼저 빨아야 한다며 모자까지 가져가 세탁기에 돌리더군요 ㅠ </div> <div>세탁다 끝나고 옷을 줬는데 모자가 모자챙이랑 다 흐트러져가지고 버렸습니다 ㅠ</div> <div> </div> <div>2. 서류작성이 다 끝났으면 제 손목에다가  이름과 생년월일 등등이 적힌 종이팔찌를 채워줍니다. </div> <div> </div> <div>3. 전화기가 한대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정해진 시간은 딱히 없지만 그렇다고 마음대로 전화기를 사용하면 안됬습니다. </div> <div>간호사에게 양해를 구해 핸드폰에서  남친과 부모님 전화번호를 간호사가 준 a4용지에 적어놓고 </div> <div>먼저 남친에게 전화를해 너무 무섭다고 엉엉 울었습니다.. 남치니가 정말 잘 다독거려줬어요 ㅠ 아직도 잘 만나고 있는데 그일 생각하면</div> <div>너무너무 고맙습니다.</div> <div>부모님께도 전화를 드렸는데 잘 버티고 나오라는 소리만 들었습니다..무슨 나 감옥간줄 ㅠㅠㅠ</div> <div> </div> <div>인제 2편에 이어서 음슴체로 쓸게요!</div> <div> </div> <div>여긴 식당으로 들어갈때도 다 같이 들어간 다음 문을 잠그고 모든 사람이 식사를 다 끝날떄까진 밖에 못나가고 기다려야 했슴.</div> <div>모든 사람들의 저녁 식사가 끝나고 간호사가 마당으로 향하는 문을 열어주어 밖으로 나갔음.</div> <div>담배타임이라고 하여 담배를 안피는 사람들을 제외하고 몇몇의 사람들이 일렬로 줄을서서 경비관에서 담배를 한개비씩 얻어갔음.</div> <div>나는 담배를 피지 않아 벤치에 앉아있었음. 그때 제프가 내옆에 와서 앉음. </div> <div>자기는 들어온지 하루밖에 안됬다고 함.</div> <div> 제프는 키가 한 175에 몸무게는 90정도 나갈거같은 거대한 몸집을 가지고 있었음. </div> <div>머리는 엄청 심한 꼬불이고 얼굴에 여드름이 엄청 많았음. 그리고 끊임없이 나에게 말을 걸어줬음.</div> <div>혼자 외롭게 있는거 보다 옆에서 계속 말을 걸어주니 기분이 좀 많이 괜찮아 졌음.</div> <div>그때가 1월달에서 2월달 넘어 갈때쯤이라 날씨가 굉장히 추웠음.</div> <div>보통은 밖에서 15~30분 있는다고 했는데 오늘은 추워서 그런지 </div> <div>한 10분뒤에 경비원이 들어가자 함.</div> <div>난 내 방으로 들어가서 앞으로 어떻게 지내야 하는지 생각을 하기로함.</div> <div>그때 당시에는 룸메가 없엇기 때문에 방하나를 나혼자 쓰게 되었는데 </div> <div>혼자 방을 써야 한다는게 오히려 먼가 더 외로웠었음 ㅠ 낯선곳이라 더더욱..</div> <div>방에 딸려 있는 화장실을 열어봤는데 잠금장치가 없고 거울도없어서 놀람.</div> <div>샤워실은 스탠드형식 이였는데 가림막이는 커텐하나 밖에 없었음.</div> <div>어차피 난 금방 나갈테니 샤워할필요 없겠지란 생각을 했는데 있는동안 3번정도 샤워를 함..</div> <div> </div> <div>정신병동에 갇혀있으면서 제일 열이 받았던건 </div> <div>나를 정신병자 취급하던 간호사들의 무시섞인 말투와 눈빛, 그리고 약속시간을 절대로 지키지 않는 담당 정신과 의사들이 였음.</div> <div>정신병동에 들어온 순간 나에게 담당의사가 한명 정해지는데 그사람이 내가 퇴원을할지 아니면 정신병동에 더 있을지를 결정함.</div> <div>맨처음 간날 간호사에게 내 담당의사가 언제 오는지 물어보았는데 그는 아마 오후쯤에 올거라고 했음. </div> <div>하지만 그는 오후10시가 넘어도 오지 않앗고 다시 간호사에게 물어보니 내일 아침일찍 올거라 햇음.</div> <div>하룻밤자고 아침에 간호사에게 물어보니 아마 오후1~3시 사이에 올거라했음. 4시가 지나고 또 물어보자 아마 저녁에 올거라 했고</div> <div>밤10시가 되서야 닥터가 왔다는 애기를 듣게됨. 이런식으로 일종의 희망고문은 계속됨. </div> <div>이때 온다하고 안오고 저때 온다 하고 안옴. 정말 너무 빡쳤엇음. 담당의사를 만나야만 이곳을 빠져 나갈수 있기때문에 </div> <div>담당의사가 오면 나를 어필?하는것이 굉장히 중요했음.</div> <div>의사 -너 기분 어떠냐</div> <div>나- 기분 굉장히 좋다. 여기온뒤로 많이 나아졌다.</div> <div>의사- 아직도 죽고싶은 생각이 있냐?</div> <div>나- 죽고싶은 생각이 없다. 나는 처음부터 죽고싶은 생각이 없었다.</div> <div>의사- 여기서 나가면 무엇을 할거냐? 꿈이머냐</div> <div>나- 학교를 다시 다닐거다. 하고 싶은거도 꿈도 많다 어쩌구저쩌구</div> <div>그러다 의사가 "Maybe you can get out here on Monday." 라고 말을함. ( 해석:잘하면 월요일날 나갈수도 있겠다) </div> <div>그날은 토요일이 였음. 내가 병동에 들어온날은 금요일이였기 때문에. </div> <div>일요일날은 쉬는날이라 의사들이 오지 않는다고 했음.</div> <div>나는 왜 오늘 못나가냐 나는 정말 괜찮다 했지만 그는 지켜보자라는 말만하곤 다른 환자들을 보러감.</div> <div>일단은 월요일날에 나갈수 있다는 희망이 생기니 그래도 기분은 좋았음 ㅠ </div> <div>하루만 더 버티면 나갈수있어!힘내자!속으로 계속 나늘 다독였음.</div> <div> </div> <div> </div> <div>암튼 다시 금요일 저녁식사를 마친후의 밤으로 돌아가자면,</div> <div>밥을 먹은 뒤론 잘때까지 자유시간임. </div> <div>11시가 잠자는 시간이고 아침 7시가 일어나는 시간임.</div> <div>몇몇 사람들은 티비를 보고있었고 나도 제프를 따라 티비방으로 들어갔음.</div> <div>의자가 모잘라 구석에 서서 티비를 보는데 하필 내가 제일 싫어하는 스포츠채널를 보고있었음.</div> <div>뻘줌하게 서있는데 그때 옆에 와서 앉으라고 한 사람이 덩치가 엄청 큰 흑인 언니였음.</div> <div>자기는 갈곳이 없어 여기에 스스로지원해서 들어온거고 이름을 애기해줬는데 까먹었음 ㅠ </div> <div>머리를 올림머리로 묶고 있었기 때문에 올림언니라 부르겠음.</div> <div>올림언니는 마약을 했었는데 여러종류의 마약을 했다고 함. Cocaine, meth 등등 정말 많은 종류였음.</div> <div>내가 지금은 안해도 괜챦나는 말에 지금은 괜찮지만 그때 마약을 얻기위해 몸도팔고 엄청 힘들었다고 말함ㅠㅠㅠ</div> <div> </div> <div>그날 금요일 저녁은 내게도 너무나도 많이 힘든 날이였음.</div> <div>본인은 아침점심저녁으로 먹는 약이 3종류가 있었는데 </div> <div>하나는 우울제 하나는 불안제 하나는 공황발작이 올때 먹는 진정제였음.</div> <div>근데 약을 다 뺏기니 먼가 더 불안하기도 하고 발작이 올거같은 조짐이 자꾸 보였음. (호읍이 가빠진다거나)</div> <div>간호사들이 모여있는 널스 스테이션에 가서 내가 몸이 좀 안좋은데 내 약들을 먹고 싶다 했더니 </div> <div>아직 너가 복용하는 약들은 준비가 안되있다고 하며 진정제 하나를 줌.</div> <div>(내가 정신병동에 처음 들어왔을때 가지고 있던 약은 다 뺏겻고, 여기 병원에 있는 약국에서 새로 약을 가지고 와줘야 했었음)</div> <div>그 진정제는 하루에 3개 까지 먹을수 있는데 중간에 5시간정도의 텀이있음. </div> <div>한마디로 진정데 약을 2시에 먹었으면 아무리 내가 5시쯤에 갑자기 힘들더라도 7시이후에나 약을 먹을수 있는거였음.</div> <div>나는 약에 의존성이 좀 강해서 정말 너무 힘들었었음. </div> <div>그래도 죽기살기로 최대한 버티기로 함. 정말 죽을거 같은게 문제였지만.</div> <div> </div> <div>토요일로 넘어가는 새벽 2시쯤에 누군가가 내 방문을 열음.</div> <div>어려보이는 여자였는데 내 룸메라고 했음.</div> <div>그녀는 왼쪽팔에 자해를 심하게해 아빠가 신고하여 들어왔다고 함.</div> <div>애기를 좀더 하고 싶었지만 잠자는 시간이기도 했고</div> <div>또 그아이가 조용한 타입이여서 말도 별로 없엇음 ㅠㅠ</div> <div>그렇게 다시 잠을 자다가 누군가가 날 만지는 느낌에 일어났는데 </div> <div>간호사가 내 혈압을 재고있었음. 시간은 새벽 6시30분쯤이였음.</div> <div>나는 7시까지 잠을 잔뒤 일어나라는 소리에 깻음.</div> <div>아침먹을 시간이라고...</div> <div>제프가 내 방문 앞에서 기다려 주고있었음. </div> <div>그렇게 제프와 다른사람들과 같이 아침을 먹으로 식당으로 이동함.</div> <div>아침을 먹고는 간단한 스트레칭과 레이저 타임이라고 작은 운동장으로 나가게함.</div> <div>물론 안나가고 방에 들어가 다시 자는사람들도 있었지만 </div> <div>제프가 최대한 여기에서 하라는데로 따르는게 좋다고 하여 나갔음.</div> <div>나가는 동시에 간호사들이 종이에다가 내 이름을 체크하는걸 봄.</div> <div>역시 제프말대로 하라는 데로 하는게 빨리 나갈수 있는 지름길이긴 했음.</div> <div> </div> <div> </div> <div>인제 금~토 일 애기 쓰는데 왜케 안끝나죠 ㅋㅋㅋ음</div> <div>4편을 마지막으로 쓸게요 ㅠㅠ최대한 추리고 추려서 쓰겠습니다</div> <div>아직 강간범 애기도 안썻는데 ㅠㅠㅠ하</div> <div>제가 글재주가  없어서 쓰는게 힘드네요 ㅎㅎㅎ</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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