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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anic_91494
    작성자 : 풔플
    추천 : 45
    조회수 : 6781
    IP : 183.99.***.7
    댓글 : 13개
    등록시간 : 2016/11/12 11:26:27
    http://todayhumor.com/?panic_91494 모바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지동
    <div style="text-align:left;">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지동에 살았었다. </div> <div style="text-align:left;">오원춘의 뉴스로 한동안 시끄러웠던 동네..</div> <div style="text-align:left;">가정에 속해있다가 혼자 나와서 살면서 돈이 많이 들어간다는걸 깨닫게되고</div> <div style="text-align:left;">참 궁핍하게 살았던것같다. 밥을 못먹었던 일들도 밥먹듯 잦았었고</div> <div style="text-align:left;">뭐.. 누구나 겪을 그런 빈곤하고 배고픔들이였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지동은 집값도 비싼편이 아니였고 번화가도 아니여서 그냥 어디나 있을법한</div> <div style="text-align:left;">조용한 동네였다. 그래서 빈곤했던 내가 선택하기에 가장 알맞았다고 생각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내가 살았던 그 집은 작은부엌 그리고 거기에 바로 딸려있는 변기</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리고 나뉘어져있는 작은 방 하나 , 쉽게말해 방하나에 화장실에 부엌이 있던 곳이였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밖에도 공용으로 쓰는 화장실이 하나 있었는데 내가 살던방은 그래도 안에 화장실이있어서 좀 좋은쪽에 속했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처음에 이 집을 얻었을때 엄청 울었었다. 빈곤했던 나지만 부엌에 변기가 함께 있는것을 보니 정말 너무</div> <div style="text-align:left;">서러웠던것같다. 하지만 금방 다시 웃었다. 전세 천에 나가는돈없이 이정도에 살수있다는것도 복이니까</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리고 방에 비밀스럽게 딸려있는 작은 다락방도있었다. 방이라고하기엔 뭐하지만 사람이 엎드려서 머리 약간 </div> <div style="text-align:left;">들수있는 정도의 높이로 물건을 넣기에는 창고처럼 너무 좋았다. 다락방에 작은 창문도있어서 밖을 볼수있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천만원은 빌렸었고 이자를 내면서 살았다. 그게 월세보다는 더 저렴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내가 살던 방은 건물에 문이 하나씩 다섯개정도 줄지어있는 있는 주택이였다. 문 앞은 바로 골목길이였다. </div> <div style="text-align:left;">말하자면 옆방에 사람이 살고 또 그옆방에 사람이 살고 또 그옆방에도..</div> <div style="text-align:left;">내 왼쪽에는 중고생 남자아이 두세명과 아저씨 , 그리고 오른쪽에는 자주 사람이 바뀌었는데</div> <div style="text-align:left;">내가 한참 살때는 주인집어르신의 조카라고 했었다. 20대정도 남자..</div> <div style="text-align:left;">자세히 본적은 없어서 누가누가 사는지는 정확하게 몰랐지만 왼쪽 방에 사는사람들은 그래도</div> <div style="text-align:left;">인사도 하기도하고 말을 해본적은 있었다. 전기가 함께 연결되어있어서 사람수대로 나눠냈었기때문에..</div> <div style="text-align:left;">왼쪽집과 함께 내야해서 그럴수있었던것같다. 여담이지만 전기세가 누진세때문에 많이 나오는건데</div> <div style="text-align:left;">내가 전기를 많이써서 그런다고 신경질을 내시곤 하였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리고 오른쪽 집에 사는 20대 초중반인지 후반인지 모를 남자는 매일 친구들과 집에서 술판을 벌렸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방음하나 안되는 건물에서는 정말 곤욕이였지만 한번도 이야기를 꺼내진 못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부엌 변기에서 앉아서 일을 보고있는데 그쪽집에서 남자들끼리 하는 이야기가 들렸었는데</div> <div style="text-align:left;">옆에? 몰라 여자 머리길고 .. 이런 이야기가 들렸었는데 부득이하게 내가 머리가 길었고 여자였다. 그리고 옆이였고</div> <div style="text-align:left;">기분이 상하기도했지만 우선 무섭다는 생각부터 들고 불안했고 심장이 뛰었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어쩌면 내가 정말 잘못들었을수도있다 잠결이였으니까 어찌되었던 그옆집사람과는 안마주치도록 노력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내가 살던 집의 현관문이라고 할수있는 문은 그냥 철문이였고 파란색 칠이 되어있었지만 많이 녹슬어있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문을 열면 바로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골목길이였다. 차가운 바람이 그냥 관통하는 곳이였고 그마저도 바람에</div> <div style="text-align:left;">덜컹덜컹 항상 시끄러웠다. 내가 살았었던 그 집 자체로도 나를 더 빈곤한 느낌이 들게 해주었고</div> <div style="text-align:left;">조금 공포스러웠다. 밤이 너무 싫었다. 방에 누워있으면 바로 눈에 보이는곳이 현관문이였고 방문도없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잠을 자려고 누우면 그 더러운 철문이 덜컹덜컹 거리는 소리들도 너무 싫었고 골목길에서 누군가 발소리를 내며</div> <div style="text-align:left;">다가왔다가 주춤주춤 거리는 그런 소리들도 신경쓰여서 너무 싫었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내가 힘이좋은 남자였다면 덜 무서웠을수도 있었을것같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내가 정말 공포스러웠던 이유는 내가 힘이 없다는걸 누구보다 내가 더 잘 알기때문이였던것같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남자를 당해낼수는 없을테니까 여자들이나 힘이 약한 남자들이 다른사람들보다 어떤 무서운것에 더 공포스러워하고</div> <div style="text-align:left;">더 반응을 보이는 이유는 아마 그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본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새벽까지 잠못드는 날들이 많았었고 그날도 그랬던것같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냥 새벽에 눈이 떠졌고 화장실에 가서 소변을 보았다. 내가 말하는 화장실은 부엌 변기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리고 다시 이불에 누었는데 문득 현관 문고리가 보였다. 아무생각없이 .. 그냥 멍하게 ..</div> <div style="text-align:left;">아, 그리고 우리집은 정말 환했다. 창문에 뽀로로 담요 한장 고정해놓은것이 전부였는데</div> <div style="text-align:left;">바로앞은 2층으로 보이게 되어있는 건물이였다. 길가라서 가로등이 아주 밝았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지금생각해보면 그래서 잠을 더 못들었나 싶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날도 문득 멍하게 현관의 문고리를 바라보느데 너무 잘보였다. 가로등은 참 밝게도 해놨네 생각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런 생각을 하던 순간 문고리가 돌아갔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내 눈을 의심했다. 정말 너무 당황스러웠고 등에서 바로 식은땀이 맺히는 쏴한 기분이였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심장이 빠르게 뛰었고 입이 바짝 말랐었다. 순식간에 그 모든 느낌과 감정이올라왔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아무리 바람이 불더라도 문고리가 돌아가다니 제정신인가 싶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순간 숨을 죽이고 설마 하며 다시보고 또 다시보았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참 기가 찰 노릇이였다. 지금생각하면 어처구니없어서 실소가 나오는데 그 순간에는 정말 너무 무서웠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문고리가 돌아간다. 계속해서 .. 그리고 멈췄다. 그리고서 살짝 덜컹덜컹</div> <div style="text-align:left;">바람때문일까 문밖의 누군가가 열고 닫는 것일까. 침이 바짝 마르고 손은 차가워지고 식은땀은 나고</div> <div style="text-align:left;">내 눈은 정말 커졌다. 그리고 온 신경이 문고리에 집중해있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또다시 문고리가 돌아가고 덜컹덜컹 마치 바람처럼.. 사람이 아닌듯 조용하게.. </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나는 벌떡일어나 문앞으로 다가가서 소리를 지르듯 신경질적으로 물었다. 누구세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순간 조용해졌다. 원래 바람에 부는 덜컹거림이 있는 문이였는데 항상 익숙한 리듬이였는데</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마져도 없이 조용해졌다. 문앞에 뭔가가 서서 바람을 막고있는것처럼..</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누구냐고!! 역시나 아무말도 없었는데 순간 사람이 피식? 하는 그런소리를 분명 나는 들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내가 겁먹은 목소리를 내고있었고 이미 알고있었겠지만 여자라서 였을까?</div> <div style="text-align:left;">정말 기분이 더러웠다. 내가 제정신이 아니였을지도 모르지만 분명히 문밖에 누군가 있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슬리퍼같은 신발 소리로 주춤주춤하는 소리도 분명 들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그 적막속에서 다시 소리를 질렀다. 욕도했던것같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지금 생각해보면 새벽에 옆집 사람들이 정말 시끄러웠을것같은데 그날은 아무도 없었나보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계속해서 울듯하면서 신경질적인 목소리로 누구냐고 물으며 소리를 질렀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나는 차분한 편에 속했었는데 그당시에는 차분할수가없었다. 정말 두려웠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아무소리가 안들리자 내가 미쳤나 정말 착각한것인가싶고 스스로 바보같고 어처구니 없고</div> <div style="text-align:left;">오만가지 생각이 들면서 문을 열어보고싶다는 한심한 생각도 했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너무 답답했으니까..</div> <div style="text-align:left;">칼을 들고 열어볼까 생각도 했지만 지금생각해보면 정말 다행이도 용기가 나질않았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내가 착각한것이겠지 라고 믿고싶었던 그때</div> <div style="text-align:left;">내 눈앞에서 다시는 그런일이 없었으면 좋겠을 일이 벌어졌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명함이였을까? 문앞에 흔하게 있는 전단지였을까? 아니면 다른 얇은 무엇이였을까?</div> <div style="text-align:left;">문이 다물어져있는 그부분에 전단지를 끼우듯 내 머리 위부터 발목까지의 길이만큼</div> <div style="text-align:left;">쓸고 내려왔다. 그 소리들이 지나는 지점들을 내 눈으로 직접 보고 귀로 듣고 느끼고있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너무 소름끼쳤다. 닭살이 순간 몸의 모든곳에 돋아나는 느낌이였고 울음이 터져나올것같았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미칠노릇이였다. 뭘 더 망설여 ..  나는 방구석에 들어가서 조용히 경찰서에 신고를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리고 다시 문앞으로 와서 시간을 끌었다. </div> <div style="text-align:left;">참 아무것도아닌 더러운 문이였지만 문을 어떻게 하진 못하겠다는 생각에 안도하며</div> <div style="text-align:left;">슬슬 열이 받기 시작했다. 무서웠지만 너무 짜증이나고 저 밖에있는 엿같은 것이 너무 괴씸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때 문을 발로 걷어차듯 쾅쾅거렸다. </div> <div style="text-align:left;">내 입에서는 육두문자가 쏟아져 나왔고 너무 놀라고 무서웠지만 신경질나고 화가났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당장이라도 문을열고 언제 손에 들었는지 모를 칼로 시원하게 쑤셔버리고 싶은 심정이였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그생각을 하는 동시에 나는 다락방으로 기어 올라갔다. 빠르게 하지만 조용하게</div> <div style="text-align:left;">창문.. 창문으로 어떤인간인지 볼거라고 올라갔다 정말 빨랐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창문을 내다보는순간 밑에서 나를 올려다 보는 무엇을 보았다. 분명히 사람이였고 남자였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얼굴.. 그 빌어먹을 얼굴을 보고싶었는데 창문이 너무 더러워서 잘보이지않았다. 누군가 나를 올려다보고</div> <div style="text-align:left;">형체가 남자느낌이라는것 그리고 다락방에 올라갈것을 어떻게 알았지 저렇게 노려보고있었지?</div> <div style="text-align:left;">나는 순간 너무 무서워 숨었고 긴장했다. 잡스러운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다시 문앞으로 갔다. 경찰차 소리가 시끄럽게 들렸다. 그 무전기같은 위잉위잉 하는 소리도 들렸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아주 광고를 해주는구나 .. 하긴.. 내가 무슨일을 당하고있었다면 일을치고있는 범인을 도망가게 해주는 어떤 메뉴얼이겠지..</div> <div style="text-align:left;">경찰이 왔다고 했다 못찾았다 한참을 서성거리며 찾고있는듯했다 건물이 빌이먹을 구조라</div> <div style="text-align:left;">앞은 2층이고 뒤에는 1층인데 입구도 헷갈리게 되어있어서 어쩔수없지.. </div> <div style="text-align:left;">전화가 왔다. 경찰이란다. 설명을했고 내 집 문앞에왔다. 두명이였다. 경찰인것을 확신했다. 문을 열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문을열고 바로 물었다. 남자가 있었느냐고 못보았느냐고 ..</div> <div style="text-align:left;">못보았다고 했다 골목길 구석구석을 찾았다. 경찰들이 집안으로 들어와 상황 설명을 하였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이렇고 저렇고 저렇고.. 아이고 많이 놀라셨겠네요 했다. 당연하지 디지는줄알았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리고 정신을 차린후에 차분하게 경찰들 얼굴을 둘러보았다. 20대 중반 내 나이또래 어려보였고</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다지 믿음이 가보이진 않았다. 그래서 감사하다고 고생하셨다고 보내려던참에 뭐하려하셨냐기에</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냥 이젠 씻어야지요 했다. 무서울텐데 자기들이 있어준단다. 집꼴을 보라..</div> <div style="text-align:left;">창피하게도 허름하고 부엌에 변기에 맞다.. 깜빡하고 말 안한게있었네.. 거기에 샤워기까지 달려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부엌에 욕실이지 화장실이고.. 방에 문도없는데 내가 씻을동안 뭘 어떻게 도와줄거냐..</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런데 내가 꼬였는지 상황때문에 기분이 더러워 있었는지 그들 눈빛도 실실거리고 비웃는것같다 짜증났다.</div> <div style="text-align:left;">하지만 정중하게 아니에요 괜찮습니다. 하고 보냈고 경찰들은 철수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무슨일이 있으면 또 연락하라는 말을 남기고. 그리고 자주 동네를 순찰해주겠다고 말해주었다. </div> <div style="text-align:left;">경찰차는 소리를 내면서 떠났고 이미 쇼를 하는 와중에 새벽이 밝아왔고 사람도 다니기 시작한것같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날이 밝아오자 무섭다는 생각이 안들었다. 경찰이 떠난 소리를 듣고 바로 현관문을 열고 다시 밖을 빼꼼히 둘러보았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밖에 공용 화장실이 보이네.. 문열면 변기하나 있는 작은 구조.. 옆으로 보면 바로 있는 화장실.. </div> <div style="text-align:left;">경찰이 화장실 조사를 했었나? 경찰이 왔을때 사람이 다급하게 도망가는 신발소리는 없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래서 경찰이 당연히 발견했을거라 생각했었는데 .. 어디로 숨었는지 금방 안보였다. 구조상 그렇게 소리안나게 빠르게 </div> <div style="text-align:left;">도망가긴 힘든데.. 화장실이 있었네.. 저곳에 숨었을수도 있었겠다. </div> <div style="text-align:left;">너무 긴장을 했던게 풀려서 헛것을 보았을까.. 화장실에 형체가 일어나는듯하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더이상 아무꼴도 보고싶지않고 무섭고 힘도남아있질않아서 그대로 그냥 내 철문을 닫아버렸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리고 나는 사람들이 모여있고 층으로 되어있는 월세내고사는 원룸으로 없는돈에 이사를 갔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미용실에서 아줌마들이랑 수다를 떠는데 </div> <div style="text-align:left;">이 작은 동네에 성범죄자가 30명이나 살고있다고 학교에서 연락이 왔다고 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아이들을 조심시키라고..  나에게도 조심하라고 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나는차마 그날 밤의 일을 입밖으로 꺼낼수없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이사간 집에서도 어처구니 없는 사건들이 많았지만.. 혼자사는 여자들은 흔하게 겪어볼수있는 이야기들인것같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내가 살아오면서 무슨일은 딱히 당한것없었던 사건이지만 문을 쓸고내려갔던걸 눈으로 바라보고 귀로 생생하게 들었던</div> <div style="text-align:left;">저 사건은 내 인생에서 최악으로 .. 그리고 정말 다시는 없었으면 좋겠을 사건으로 남았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처음으로 글을 쓰는것이라 모자른것이 많고 재미 없으셨을텐데</div> <div style="text-align:left;">부족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출처 내게 실제 있었던일
    풔플의 꼬릿말입니다
    <a href="http://postfiles15.naver.net/20131119_14/orkddbwls_13847927360070QN11_JPEG/20131118_174041.jpg?type=w3">http://postfiles15.naver.net/20131119_14/orkddbwls_13847927360070QN11_JPEG/20131118_174041.jpg?type=w3</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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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2016/11/12 12:34:00  173.245.***.238  오유인뇨자  352218
    [9] 2016/11/12 12:39:37  182.211.***.111  cobain  273427
    [10] 2016/11/12 12:41:03  211.36.***.125  뭐닭  48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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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지동 [1] 풔플 16/11/12 11:26 205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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