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 방금 온몸에 소름이 돋아 아직 소름이 돋은 상태에서 쓰는 실화.</div> <div> </div> <div> 본인은 거실이 편해 항상 거실에서 잠을 자는데 </div> <div> </div> <div> 이놈의 아파트는 방음시설이 기가 막힌지라 아래집에서 코고는 소리도 들리는 기가막힌 아파트임</div> <div> </div> <div> 오늘도 TV를보다 잠이 들었는데 새벽쯤 안방에서 어머니가 누구와 대화를 하는 것이었음.</div> <div> </div> <div> 잠이 덜 깬 상태로 대화 소리에 집중을 하였음.</div> <div> </div> <div> 대략 이런 대화였음...</div> <div> </div> <div> "할머니 #%$#$^$$#%$@# 나 안간다고!!!"</div> <div> </div> <div> "...... 안간다니까!!!"</div> <div> </div> <div> "내가 거길 왜가!!!"</div> <div> </div> <div> 잠꼬대 라기엔 너무 절박한 어머니의 목소리였음.</div> <div> </div> <div> 그래서 방에가서 어머니를 깨웠서 무슨 꿈이길래 잠꼬대를 그리 심하게 하냐고 물었더니 </div> <div> </div> <div> 아무 말씀도 안하시고 그냥 주무셨음.</div> <div> </div> <div> 아침을 먹는 내내 아무 말씀도 안하시고 있길래 나도 더이상 물어보지 않았음</div> <div> </div> <div> 퇴근후 집에와서 저녁을 먹는데 꿈 얘기를 하시는거임.</div> <div> </div> <div> 돌아가신 할머니께서 정말 무서울 정도로 시퍼런 강을 건너가자고 손을 잡고 끌고 가는걸 뿌리치고 뿌리치다</div> <div> </div> <div> 내가 깨워서 일어난 거라고 하심.</div> <div> </div> <div> 저녁을 먹는데 정말 온 몸에 소름이 돋았음.</div> <div> </div> <div> </div> <div>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그냥 끝냄 ....ㅠㅠㅠ</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