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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89489
    작성자 : 환상괴담
    추천 : 25
    조회수 : 2074
    IP : 119.199.***.52
    댓글 : 51개
    등록시간 : 2016/07/22 20:26:26
    http://todayhumor.com/?panic_89489 모바일
    괴담자판기 환상괴담입니다. 단어를 입력해주세요.
    한동안 직장에서 슬럼프를 겪었습니다.
    한참 열정을 가지고 일하다가 어느 순간 찾아오는 녀석이죠..
    그러나 그냥 힘든 사실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시간에 맡겼습니다.
     
    다시 나아졌어요.
    세상 사는 것, 다 그런거죠.
    나 빼고 다 괜찮아보이는 주위 사람들의 어깨에는 나보다 더 한 짐도 실려있다는 걸 확인한 순간
    또 받아들이게 되더군요..
     
    아직까진 삶의 무게가 가벼워서, 복에 겨워서 흔들렸던 모양입니다.
    내 일을 사랑해봐야죠.
     
    사는게 뭔지,
    특히 먹고 사는게 뭔지.
    내가 아는 나, 내가 모르는 나...
    갈수록 아는 게 많아지지만, 모르는 건 그 배로 많아지네요.
     
    어쩔 수 없는 세상을 오늘도 모두 데굴데굴 굴려가고 있습니다.
    어디로 갈지 모르는 굴렁쇠 같은 우리들의 무대가...
     
     
    ㅡ 단어를 입력해주세요.
    ㅡ 토막괴담에 대한 피드백이나 응원은 저에게 엄청난 공부가 되고 힘이 됩니다.
    ㅡ 최대한 다 써드리려고 하지만 가끔 놓쳐버리곤 합니다.. 그럴 때면 죄송합니다.
    환상괴담의 꼬릿말입니다
    안녕하세요?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6/07/22 20:30:25  122.36.***.197  으어어똥마려  663624
    [2] 2016/07/22 20:32:36  175.209.***.32  오소마츠상  550114
    [3] 2016/07/22 20:49:47  124.80.***.67  Wit-Dori  719979
    [4] 2016/07/22 20:53:02  1.225.***.114  간호학과  573830
    [5] 2016/07/22 21:00:51  121.141.***.49  karen16  718394
    [6] 2016/07/22 21:07:08  112.203.***.4  不知吟士  672581
    [7] 2016/07/22 21:36:12  125.134.***.153  팝콘팔이  543036
    [8] 2016/07/22 21:37:59  118.38.***.139  터펜스  55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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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2016/07/22 21:52:50  175.117.***.15  mercurius  537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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