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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anic_88496
    작성자 : ㅇㅣ응ㅇㅣ응
    추천 : 34
    조회수 : 5370
    IP : 49.172.***.51
    댓글 : 22개
    등록시간 : 2016/06/13 01:41:56
    http://todayhumor.com/?panic_88496 모바일
    돌아보니 내가 위험했던 이야기
    <div>내가 국딩 6학년때 일이었음</div> <div>학원 마치면 10시 조금 못되는데 학원과 집이 좀 떨어져 있던터라</div> <div>큰길로 가면 빙빙돌아 약 1키로를 걸어야 했음.</div> <div>우리집 바로 뒷편엔 연탄공장이 있었는데</div> <div>이 연탄공장 과 아파트 사이에 있는 지름길로 가면 한 500 미터는 단축시킬수 있어서 자주 애용하곤 했음. </div> <div>근데 거기 바로옆에 철도도 있고 가로등도 한대도 없어서 아무도 거기로 안다녔음</div> <div> 심지어 국3때부터 그길로 다녔는데  사람마주친적 한번도 없음</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width:280px;height:223px;" alt="제목 없음.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6/1465748486ff7a5db4013e467ba2454ca14a433909__mn531589__w860__h716__f103016__Ym201606.png" filesize="103016"></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그런데 국6때 첨으로 트럭 지나가는걸 봄.</div> <div>그것도 내바로앞에서 세움.</div> <div> </div> <div>안에 탄 아저씨가 ywca 위치 아냐고 물어봄.</div> <div>마침 우리집 바로 뒷쪽이라 안다고 대답한후,</div> <div> </div> <div>얻어 탈 요량으로 바로 차문을 열었음.</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아저씨가 당황하며 왜 왜?? 소리쳤음  -  아직도 그 뭐? 왜? 왜! 가 기억남 </div> <div>나는 방향알아요, 태워주세요, 대답했고 그와중에 조수석 문여는데성공했으나.</div> <div>아저씨가 갑짜기 내가 반쯤열은 조수석 문을 쾅 닫으며</div> <div> </div> <div>도망쳤음???????</div> <div> </div> <div> </div> <div>근데  ywca 랑 반대쪽이었음</div> <div> </div> <div>내가 "아저씨 잠깐만요! 나쫌 태우고 가요, 거기아니에요. 좀 세워보라니깐"</div> <div> </div> <div>하니 아저씨가 </div> <div> </div> <div>오지마!!! 오지마!!! 하면서 속력을 높였음.</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난 심지어 쫓아가다가 넘어져서 손바닥도 까졌음.</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집에와서 아직도 분한마음에 엄마에게 그 아저씨 나 태워주지도 않고 도망친 이야기 다일렀고</div> <div>난 엄마에게 대차게 맞았음. </div> <div> </div> <div>낮선사람 차 함부로 타려한다고.</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그리고 아빠는 그거 보고 웃고 있었음.</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지금 생각하니  엄마 미안합니다.</div> <div>그리고 아저씨도 미안합니다. 제탓입니다.</div> <div>중딩 들어가면 머리 귀밑 1센티로 잘라야 되서 6학년 까지 기르느라 머리길이 허리까지 오는데</div> <div>머리감고 말리는 시간이 많이 걸려서 묶지도 않고 있었는데,</div> <div>차에 타라고도 안했는데 막 차문 열어 재끼고,</div> <div>달리는 차 쫓아가기한점 진심사과요.</div> <div> </div> <div>전 제가 고딩될때까지  뭘 잘못했는지도 깨닫지 못하고 있었어요 ㅠㅠ</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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