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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anic_86358
    작성자 : HAKU
    추천 : 23
    조회수 : 4014
    IP : 221.146.***.209
    댓글 : 28개
    등록시간 : 2016/02/18 19:04:52
    http://todayhumor.com/?panic_86358 모바일
    어릴 때 우리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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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나는 어릴 때 많은 이사를 다녔다.</div> <div><br></div> <div>이건 9번째 이사를 간 집에 대한 이야기이다.</div> <div><br></div>큰 방 하나, 작은 방 하나, 거실, 욕실 겸 화장실 <div><br></div> <div>집 현관문을 열면 거실이 나타나고 정면에 화장실문과 안방문이 동시에 보이고 오른쪽 벽면으로 작은 방 문, 왼쪽엔 싱크대가 있었다.</div> <div><br></div> <div>이사 첫날 집에 들어갔을 때 머리가 너무 아파서 약을 먹고 잤다.</div> <div><br></div> <div>그렇게 첫 날이 지나갔다.</div> <div><br></div> <div><br></div> <div>1. 한달 정도 지난 날 고양이가 쥐 또는 작은 동물을 잡아 피 한방울 흘리지도 않고 내장만 깨끗이 발라내서</div> <div><br></div> <div>현관문 앞에 두고 가기 시작했다.</div> <div><br></div> <div>2주동안 하루도 빼 놓지 않고 같은 자리에 깨끗이 가져다 놓았다.</div> <div><br></div> <div>처음엔 한마리 분량의 내장이 놓여있다가 어느 날은 3마리, 어느 날은 5마리 등 양은 늘기도 줄기도 하였다.</div> <div><br></div> <div>어느 날은 비둘기를 잡은 건지 평소보다 큰 내장이 놓여있기도 했다. </div> <div><br></div> <div>물론 주위에 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내장의 상태도 깨끗하게 발라내서 놓고 갔다. </div> <div><br></div> <div>아침마다 등교 할 때 내가 치웠기에 정말 짜증이 났다.</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너무 짜증나서 어머니께 말씀드렸더니 어머니가 저녁에 현관문 밖 앞에 서서 허공에 조용하게 뭐라뭐라 말씀을 하셨다.(뭐라 하셨는지 기억이 안남)</span></div> <div><br></div> <div>신기하게도 고양이가 가져다 두는 것을 그만 두었다.</div> <div><br></div> <div><br></div> <div>2. 그렇게 고양이가 내장을 가져다 주는 것이 끝나고 나서부터 다른 이상한 일이 생겼다.</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벽에 못을 박고 액자를 걸고, 꽃다발, 옷걸이, 시계 등 여러 물건을 걸어 놓았다.</span></div> <div><br></div> <div>처음엔 모자와 옷걸이가 떨어졌다.</div> <div><br></div> <div>여름이라 창문을 열어놓아서 바람이 불어 떨어진 것이라 생각했다.</div> <div><br></div> <div>그러나 창문이 닫혀 있을 때에도 떨어지기 시작했다.</div> <div><br></div> <div>하루는 액자가 떨어졌다.</div> <div><br></div> <div>윗층이 평소에도 쿵쾅거려서 충격에 떨어진 것이라 생각했다.</div> <div><br></div> <div>어느날 가족이 모두 외출하고 저녁에 돌아오니 벽에 있던 물건들이 떨어져서 난장판이 되어 있었다.</div> <div><br></div> <div>못도 다 빠져있었다.</div> <div><br></div> <div>장도리로 강제로 빼지 않는 한 떨어질 수가 없는 상태였었다.</div> <div><br></div> <div>다시 아버지가 공업용 본드까지 발라서 못질을 하였다.</div> <div><br></div> <div>그렇게 하여도 소용이 없었다.</div> <div><br></div> <div>다음날부터 다시 한 두개씩 빠지기 시작하였다.</div> <div><br></div> <div>결국엔 포기하고 이사 가는 날까지 못질을 하지 않았다.</div> <div><br></div> <div><br></div> <div>3. 작은 방은 나 혼자 사용하는 방이었다.</div> <div><br></div> <div>어느 날 밤 자다가 목이 말라 눈을 떳다.</div> <div><br></div> <div>근데 문이 있어야 할 자리에 문이 없고 벽뿐이었다.</div> <div><br></div> <div>모든 가구들은 그대로 이고 문만 사라졌다.</div> <div><br></div> <div>난 원래 문이 있어야 할 자릴 울며불며 두들겼다.</div> <div><br></div> <div>한 10분 정도 지났을 때 벽이 열리며 부모님이 들어오셨다.</div> <div><br></div> <div><br></div> <div>4. 난 벽을 보면서 옆으로 누워 자는 습관이 있다. </div> <div><br></div> <div>그 날도 잠을 자려고 평소와 똑같이 벽을 보며 누워있었다.</div> <div><br></div> <div>잠이 들때 쯤에 누군가 뒤에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부모님이 내가 잘 자는 지 확인하러 온건가 싶어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냥 자는 척을 했다.</span></div> <div><br></div> <div>근데 그 순간 등 전체를 세게 미는 느낌이 들었다. 그러면서 난 앞 벽에 부딪히고 기절을 했다.</div> <div><br></div> <div>다음날 코, 광대, 손, 무릎, 발가락에 피멍이 들었다.</div> <div><br></div> <div><br></div> <div>5. 내 방 창문을 열면 바로 우리집으로 들어올 수 있는 계단만 보인다. 그 주위엔 조그만한 화분 정도만 보이고</div> <div><br></div> <div>다른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div> <div><br></div> <div>잠을 자다가 추워서 깨었더니 창문이 열려있었고 창문틈 중간 높이 쯤에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한 1센티 정도의 새빨간 점 하나가 보였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레이저포인트 같은 강렬하고 새빨간 점이었다.</div> <div><br></div> <div>창문 밖은 계단이라 그런 불빛이 보일 수가 없기에 신기해 하며 창문을 열었다.</div> <div><br></div> <div>그 순간 난 뒤로 튕기며 기절하였고 방바닥에 누워 있는 채로 아침에 깨어났다.</div> <div><br></div> <div>그 일이 있은 후부터 잠들기 전 창문을 닫았지만 새벽에 깨어보면 창문은 그 빨간점 크기보다 조금 더 크게 열려있었고 새빨간 점이 보였다.</div> <div><br></div> <div>무서웠기에 그냥 무시하고 자거나 부모님을 불러 닫아 달라고 하였다.</div> <div><br></div> <div>이상하게도 부모님을 부르면 그 불빛은 사라졌다.</div> <div><br></div> <div><br></div> <div>6.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난 작은 방에 있었고 부모님은 일을 하러 간 날이었다.</span></div> <div><br></div> <div>장마가 한창 때인 한여름이었다.</div> <div><br></div> <div>작은 방에 있던 나는 타는 냄새가 갑자기 풍겨오길래 창문쪽으로 가서 냄새를 맡았지만 나지 않아 얼른 거실로 나가보았다.</div> <div><br></div> <div>평소에도 아무것도 놓지 않는 거실 중앙 한가운데에 불이 나기 시작한 것이였다.</div> <div><br></div> <div>작은 불이었기에 얼른 싱크대로 가서 컵에 물을 받아 부어서 껏다.</div> <div><br></div> <div>그 날 저녁 부모님께 말씀드렸지만 당연 내 말을 믿지 않으시고 내가 불장난하고 핑계를 댄다고 혼내셨다.</div> <div><br></div> <div>그리고 그 날 새벽 </div> <div><br></div> <div>바로 옆집과 옆 골목 안쪽 집에서 동시에 불이 크게 났다.</div> <div><br></div> <div>그 이후로도 옷장 속 옷 주머니에서, 창문틈에서, 화장실 세면대에서, 방 모서리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등</div> <div><br></div> <div>이해 할 수도 없는 곳이나 발화 물질이 없는 곳에서도 작은 화재가 이어졌다.</div> <div><br></div> <div><br></div> <div>7. 어느 날 고양이 한마리가 계단 옆쪽 보일러실에 자리를 잡았는지 그릉거리기 시작했다.</div> <div><br></div> <div>그때부터 다시 시작 됐다.</div> <div><br></div> <div>동물의 내장이 아침마다 생기기 시작했다.</div> <div><br></div> <div>그리고</div> <div><br></div> <div>이상한 일도 없어졌다.</div> <div><br></div> <div><br></div> <div>8. 우리 가족은 살면서 매일같이 아파서 약을 달고 살았고, 부모님께서 하시던 사업은 전부 망했고, 이상한 일들에 엮여서 싸움도 일어나고,</div> <div><br></div> <div>전혀 득이 되는 일은 생기지 않았다.</div> <div><br></div> <div>결국 6개월만에 방 하나짜리 작은 집으로 이사를 했다.</div> <div><br></div> <div>그리고나서 아픈것도 없어지고 부모님 사업도 원할해지고 이상한 일에도 엮이지 않았다.</div> <div><br></div> <div><br></div> <div>9. 몇년이 지나고 한 스님? 무속인? 에게 들었는데</div> <div><br></div> <div>집 구조가 현관문과 화장실 문이 정면을 보면 안된다는 소리를 하셨다.</div> <div><br></div> <div>그런 구조가 되면 현관문으로 귀신이 들어와서 화장실에 정착한다고 한다.</div>
    출처 나. 4학년때 우리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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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2/18 19:22:05  112.171.***.5  범수리  474666
    [2] 2016/02/18 19:30:31  125.177.***.200  킬그레이브  702545
    [3] 2016/02/18 20:41:05  124.51.***.248  blue1111  526626
    [4] 2016/02/18 20:53:18  223.62.***.126  젖꼭지빔  699753
    [5] 2016/02/18 21:42:38  49.169.***.110  내티의임집사  508076
    [6] 2016/02/18 21:50:39  49.175.***.106  짱돌짱  188107
    [7] 2016/02/18 22:13:59  112.185.***.93  ou123  546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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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016/02/19 00:09:05  210.210.***.53  뽕기요미  322282
    [10] 2016/02/19 00:14:45  211.220.***.61  까미유_데샹  347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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