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제주도에서 태어났다. 부모님 댁에서 내려와 좀 외진 곳 까지 가게 되었는데, 그 이유는 내가 쓸모 없고 나약하기 때문 이다. <div><br></div> <div> 내 주변에 나와 같은 애들은 그닥 많은 것 같지 않다. 요즘 이곳엔 외부에서 유입된 것들이 모여사는데 나는 어쩌다 거기까지 간 것 이다.</div> <div><br></div> <div> 나는 이곳에 원주민 임에도 불구하고 그들과 교류가 적었다. 가끔 헛거보고 정신이 오락 가락 한다는 판정은 원인이 ㅇ니라 결과일 것 이다.</div> <div><br></div> <div> 하여튼 정부가 하는 짓 이라곤 맨날 이렇지. 좀 외진 곳에 있다고 아주 우리 마을을 팔아넘기는 구만.,.</div> <div><br></div> <div> 나는 그렇게 그곳에서 고립 되어 갔다.</div> <div><br></div> <div> 설상가상으로 나는 너무 혼자 있던 나머지 정신병 마저 생겨버린듯 하였다.</div> <div><br></div> <div> 다른 차원을 믿게 되었달까.</div> <div><br></div> <div> 무언가 보이지 않는 것들이 나를 강해게 치고 있었다.</div> <div><br></div> <div> 집을 거의 쫒겨나다 시피 나오던 그 날의 기억 따위들이 떠오르는 것이다.</div> <div><br></div> <div> "시발 나좀 냅둬 그냥"</div> <div><br></div> <div> 마음속으로 외쳐보지만 아무도 듣지 못 하는 것 같다.</div> <div><br></div> <div> 나는 잠이 들면 꿈에 빠져든다. 여러 뾰족한 것들이 나를 찌른다.</div> <div><br></div> <div> 그렇게 근 1달간 고생한 끝에 나는 평안을 얻었나 싶었다.</div> <div><br></div> <div> 그러나 그것은 시작에 불과 하였다. 곧 나는 찌르는 느낌에서 벗어났지만 머릿속에 울려퍼지는 나와 같은 차원의 주민이 아닌 것 같은 목소리에 시달리기 시작한 것 이었다.</div> <div><br></div> <div> 나는 그것에 대해 잘 안다는 자들을 찾으러 나섰지만 그들은 옛날 부터 있었기에 아직도 생존하지 못한 자들이 많아서 찾지를 못 하였다.</div> <div><br></div> <div> 나는 이 나를 하르방 이라고 부르며 코를 쓰다듬는 작자들을 보고싶었다.</div> <div><br></div> <div> 그들이 보인다는 것은 그저 환각이다.</div> <div><br></div> <div> 그들은 가끔 꿈에 보인다.</div> <div><br></div> <div> 내 지역에 외지인들은 세상에서 역할을 끝내고 돌아가는 동안 나는 장수를 얻었다. 어쩌면 이것이 내가 그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것의 가치를 인정받은 것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div> <div><br></div> <div> 그들은 나를 하르방 이라고 부른다.</div>
인간이 결국 그냥 뭔가 물체들의 집합 이라면 돌들도 비슷한 원리로 생각을 하고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 저번에 어디서 본 목성 이야기도 있고...
 돌에게 있어서는 다른것들이 움직이는게 가만히 있고 안 움직이는게 움직이는 것 처럼 인식이 된다는 점에서 쓰기가 힘들어요. 그래서 가독성 떨어짐. 자야지. 
 꿈에서 자꾸 누가 불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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