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80년, 인류는 죽어가고 있다.<br> 정확히 말하면, '여성'들이 없어지고 있다. 2680년 쯤 인류 학자들은 기형적으로 변한 인구구조에서 무언가를 발견했다.<br> 해마다 태어나는 '여성'의 숫자가 급격히 사라 졌다는 것 당시 한쪽 성이 20% 정도 사라졌을 뿐인데 인구 변화는 기하학적으로 변해버렸다.<br> 낮아진 출산률은 페달을 밟은 것 마냥 추락해 버렸고, 동시에 여성의 인권은 바닥을 쳤다. <br> 여성의 감소는 여성과 관련한 투표권의 하락을 의미 했고 동시에 페미니스트의 권력 약화가 야기되었다. <br> 그로부터 몇 년 길가에서 한참을 걸어야 여성 한명이 나오는 시대, 초등학교 학반에서 여자아이가 세명 정도 존재 하지 않는 시대 남성들은 원초적인 문제에 봉착했다. <br> 그 것은 '성욕', 원초적이면서 강력한 이 것은 페미니스트의 약화, 치솟는 사회 불안 그리고, 남성의 숫자가 압도되는 사회에서 한국에서는 말도 안되는 법안을 탄생시키는 원동력이 되었다. <br> 법안의 이름은, <br> "국가적 위기를 대응 하기 위한 출산률 상승을 위한 여성 의무 할당제" <br> 법안에서 의무 할당의 의미는 성관계를 의미했다. 그 내용으로는 만 19세 가되는 여성을 상대로 평균 폐경 기간인 37세까지 한달에 두번 국가 부흥을 위한 목적으로 모르는 상대와 성관계를 의무적으로 행해 져야 한다. 법안에서의 여성들은 가까운 시민 운동장이나 공기관에서 한 달에 두 번 총 이틀 간 최소 다섯명 이상의 남성과 성관계를 해야 되며, 그 댓가로 국가로 부터 소정의 '댓가'를 받는다. 즉 국가의 모든 처녀를 창녀로 만드는 황당한 법안이였다. <br>하지만, 추락해 가는 여성의 투표권으로는 남성의 들끓는 성욕을 거부하기엔 역부족이였다. 이 법 안은 2730년 초안이 통과 되었고, 여성들과 일부'남성'들 만의 반대로 시행 되지 않다가<br> 2740년 출산률 저하로 인한 세계적 고령화로 인해 다시 대두 되었다. <br> 2750년 법안은 "자녀 계획이 있는 기혼 여성은 의무 할당제에서 제외된다." 라는 예외 규칙이 생성이 되었고, 2760년 이 법안의 찬반 그리고 시행에 관한 국민 투표가 시작 되었다. <br> 2760년 갓 스무살 청년이 된 나, 나는 페미니스트들과 인권 론자들의 격력한 시위에도 불구하고 당시의 나는 여성의 '맛'보고 싶었기에 "찬성"표를 던졌다. <br> 그로 부터 오년 후 이 법은 시행이 되었고, 한달에 두번이던 성관계는 일주일에 두번으로 개정 되었으며 여성의 성적 결정권은 투표권을 가진 남성에게 강탈 당했다. <br> 동시에, 현대 의학기술은 인공 난자가 생성 가능 함에도, 인위적 조작을 통한 난자는 남성성을 가진 배아를 출현 시키는 빈도가 압도적으로 높아, 말도 안되는 국가적 공창제를 지지해 버렸다. <br><br> 2780년 7월 28일 이 법이 시행 되고 한참이 지난 오늘, 나는 평범한 날과 다름 없이 살고 있었다. <br> 내 손에 들린 우편의 내용이 무엇인지 이해하기 전까지만, <br><br><인공 난자를 통한 2세대 생성 프로젝트> - 축하드립니다! 김현도님 반 년전 신청해 주신 2세 생성 프로 젝트와 관련하여 인공 난자 수정으로 만들어진 배아가 안정적으로 안착이 되었으며, 현재 9 개월째 건강한 태아 상태로 자라나고 있습니다. 태아의 출현 시기는 오늘 8월 셋째주로 보고 있으며 보다 정확한 주수와 날짜를 알고 싶다면 인터넷이나 전화 서비스를 통해 본인인증후 확인이 가능 합니다. <br> 김현도님! 국가적으로 아버지가 되시는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당신의 2세의 성별은 "여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