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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83914
    작성자 : 키앙
    추천 : 0
    조회수 : 1307
    IP : 114.200.***.66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5/10/18 04:07:52
    http://todayhumor.com/?panic_83914 모바일
    초딩1때 당할뻔한 사건
     으어 이런거 그냥 처음이 니깐 음슴채로 하겠음


    내가 초글링1학년때였음

    그날은 딱기억 나는데

    2교시 쉬는 시간이였나?
     
     막 초딩때는 쉬는 시간 마다 다같이 운동장으로 나가서 반에는 아무도 없어가지고 막 다른 애들이랑 뛰어 놀고 있는데 그 무슨 놀이기구?  

    기억이 안나는데 철봉 옆에있던 정글짐? 인가 그앞에서 3학년 남자 선배가 날 불렀음.

    나는 안면인식 장애가 있어서 걍 관심있사람 아니면 잘 기억을 못하는 편인데

    그선배는 기억하고 있었음

    왜냐하면 다른 애들이 말해주기를

    그선배가 자기보다 키가 작은 여자애들의 목을 조르고 다닌다는 거임ㄷㄷ

    그것때문에 기억하고 있었는데


     내가 진짜 진짜 그때 키가 전교에서 재일 작았음ㅋㅋ

    맨날 밥도 조금 먹고 배부르다먼서 안먹고ㅋㅋㄱ
    지금은 1인1닭 가능ㅎ

    무튼 그 선배가 부르는데 겁나 그때부터

    난 무서워지기 시작함ㄷㄷ


    그런대 안가면 막 무슨일이 일어날것 같아서

    가서 "왜요?"   

    이럼 이때는 내가 왜갔는지 모르겠음ㅠㅠ


    막 내가 거리를 두고 서있었는데


     그선배가 더 가까이 오라는거임ㅠㅠㅠ 
    그래서 완전 슬금슬금 다가갔는데..,..



    날 껴안았음

    그래서 그때 이게 그 애들이 말하던 목조르기 인가?

    이러면서

    막 내몸이 본능적으로 무섭다라고 느꼈는지 막 빠져나와서 미친듯이 운동장 질주하면서 도망침.....


    그러다가 아 한계다 싶을쯤에 종이침ㅠㅠㅠ

    막 그선배는 뒤에서 뛰어오고

    1학년 층이 1층에 있었는데 막 신발장앞에서 내가 신발을 급하게 벗음ㅋㅋㅋ그 정신없을 시간에도 규칙을 준수하는 초1이였음ㅋㅋ


    그래서 막 신발 벗고 있는데 그선배가 뒤에서 끌어안는거임ㅠㅠㅠㅠ

    내가 막그래서 왜이러세요!!! 이러면서 말하고 반으로 도망치니깐 그선배는 어디 가버림


    3학년지나기 전까지는 학교에서 마주칠때마다 흠칫 거렸음ㄷㄷ

    그래도 그 선배가 안보일때는 까먹고 재미있개 놀았다는게 함정ㅋㅋㄱ


    알고보니 그선배 조금 장애가 있었음....

    그래서 그 선배 볼때마다 
    나랑 동갑인 남자애들이 그선배 맨날 괘롭히고 
    그선배는 막 괘롭히지마 이러고 있었음 

    약간 불쌍한데 꼬신느낌?

    아무튼 안무서웠으면 ㅈㅅ 
    당시에는 막 식은땀흘리고 다리 떨리고 그랬음.....
    지금은 몇년째 까먹고있다가 오늘 생각난겈ㅋㅋ

    그럼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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