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어린애들은 아무래도 영혼이 맑아서 귀신을 잘본다고 주워들었는데 </div> <div>맞는말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썰이 있습니다.</div> <div>글솜씨가 구려서 잘 쓰진 못하겠지만 열심히 써보겠습니다 :D</div> <div> </div> <div>3년전에 할머니댁에 갔다가 우연히 이모를 만나게 되었습니다.</div> <div>이모는 뭔가 표정이 밝지 않아보였기에 무슨일이있는지 물어보았습니다.</div> <div>이모는 잠시 망설이시다가 집에 뭐가있는것같다고 하셨습니다.</div> <div>사실 이모의 말이 놀랍지는 않았습니다.</div> <div>이모댁은 다른집들보다 춥고 빛이 안들어와서 으스스한 느낌이였기 때문입니다.</div> <div>무슨일이나고 묻자 이모는 몇일전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이모는 항상 그랬듯이 5살짜리 조카을 데리고 집으로 돌아와서</div> <div>집안일을 하고 조카는 거실에서 놀고있었습니다.</div> <div>집안일을 다 하고 저녁때 쯤 이모부한테 늦는다는 연락을 받은</div> <div>이모는 조카와 함께 밥을 먹고 조카를 재우려고 했는데</div> <div>그날따라 자꾸만 그림놀이(스케치북에 그림그리기)를 하고싶다고 졸랐다고 합니다.</div> <div>이모는 피곤하기도 하고 애기가 너무 조르기에 </div> <div>"그럼 조금만 그리다가 코자하자~" 라고하며 놀이방에 들어갔습니다.</div> <div>그런데 조카가 뜬금없이</div> <div>"엄마! 나 유령봤다!" 라고 했습니다.</div> <div>이모는 너무 놀랐습니다. 왜냐하면 조카한테 한번도 유령이나 귀신같은건</div> <div>알려준적이 없었기때문입니다. 이모는 침착하게 물었습니다.</div> <div>"음~ 유령? 애기야, 유령이 뭐야?"</div> <div>그러자 5살짜리 조카는 스케치북에 크레파스로 유령을 그려 보여주었습니다.<img style="border-bottom:medium none;border-left:medium none;width:464px;height:350px;border-top:medium none;border-right:medium none;" alt="이모2.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7/1436945926eAfcD6l5s84b.jpg"></div> <div>"이게 유령이야!"</div> <div>사촌동생이 그려 보여준 그림을 보고 </div> <div>이모는 애기가 상상력이 풍부하구나라고 생각하셨고 또 다른 질문을 하셨습니다. </div> <div>"어머~ 이게 유령이야? 유령은 언제 봤어?"</div> <div>"아까전에 엄마 설거지 할때!"</div> <div>조카의 대답을 듣자 이모는 묘한 느낌이 들었다고 합니다. </div> <div>이모는 쎄~한 느낌을 억누르고 물었습니다.</div> <div>"엄마 설거지할때? 그 때 유령은 어디있었어요~?"</div> <div>그러자 조카는 놀이방 문을 가르키며 말했습니다.</div> <div><img style="border-bottom:medium none;border-left:medium none;width:361px;height:280px;border-top:medium none;border-right:medium none;" alt="이모.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7/1436945068pz7qbiGzkpgj.jpg"></div> <div>"저기에서 누워서 엄마보고있었어!"</div> <div>이모는 그 순간 소름이 돋아서 방에서 나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div> <div>"그렇구나~ 이제 늦었으니까 그만하고 코자하자~"라고 말하고</div> <div>조카와 안방으로 들어가 조카와 잠이 들었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며칠 후,</div> <div>이모는 조카를 유치원에보내고 거실에서 티비를 보고있었는데</div> <div>갑자기 한기가 느껴져서 무의식적으로 고개를 돌려 놀이방쪽을 보았고</div> <div>그대로 기절하셨다고 합니다. </div> <div>길게 헝클어진 머리카락을 가진 여자가 </div> <div>바닥에 누워서 이모를 보고있었기 때문입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tyle="border-bottom:medium none;border-left:medium none;width:465px;height:223px;border-top:medium none;border-right:medium none;" alt="이모3.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7/1436946938v3KkLzxbKXu4bFS2AQLo.jp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그 일이 있고나서 이모는 이사를 가셨습니다. </div> <div style="text-align:left;">새로 이사간 곳에서는 이런 일이 없었고</div> <div style="text-align:left;">그 이후 조카도 유령이나 귀신을 본일이 없다고 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근데 글로 쓰니까 하나도 안무섭네요..흑</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문제시 작성자 베개껴안고 움</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출처 |
이모와 조카의 실제이야기 90%
+나의 뻥 10% |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5/07/15 18:00:05 61.75.***.52 이무엇인고?
203672[2] 2015/07/15 18:21:50 124.53.***.214 ㄴㅅㄴㄱㅈ
381633[3] 2015/07/15 18:24:10 211.58.***.36 뇨뇽이
134864[4] 2015/07/15 20:18:10 121.54.***.165 슈밍
350266[5] 2015/07/15 20:42:26 223.33.***.104 박챔프
506042[6] 2015/07/15 22:14:27 116.37.***.48 젊음의묘약
439216[7] 2015/07/16 00:07:39 218.147.***.234 비공감으견
392709[8] 2015/07/16 00:52:29 117.111.***.62 닉네임무
17990[9] 2015/07/16 03:04:22 123.248.***.114 이든샘
561830[10] 2015/07/16 04:16:06 182.231.***.240 드리야레
87171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