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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80820
    작성자 : 천왕동하루키
    추천 : 41
    조회수 : 6752
    IP : 210.205.***.105
    댓글 : 17개
    등록시간 : 2015/06/16 13:10:42
    http://todayhumor.com/?panic_80820 모바일
    [BGM] SF 판타지 호러 <프로메테우스>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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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터 주의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Sdv6A
     
     
     
     
     
     
     
     
     
     
     
     
     
     
     
     
     
     
    안녕하세요!
    프로메테우스 2탄에 대한 자료를 다 찾아보고 다시 찾아 뵙게 되었습니다 ^^
     
    2탄부터는 약간 고어한 장면들도 나옵니다!
     
     
     
     
     
     
     
     
     
     
     
     
     
     
     
     
     
     
     
     
     
     
     
    뱃속에서 뭔가 요동치는 것을 느낀 여주인공은 우주선 안에 마련된 셀프 의료기구 안에 들어갑니다!
    그 곳에서 제왕 절개를 요청하지만, 저런 ~ 수술이 안 된다네요.
     
    하는 수 없이 여주인공은 복부 절개하고 암 덩어리를 꺼내는 수술을 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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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역시, 꺼내고 보니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자신의 뱃속에서 나온 게 뭐냐... 의아해 하는 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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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미 서프라이즈!"
    외계 생물체는 피를 쏟더니 본격적으로 발광을 하기 시작합니다.
     
    보기에는 문어처럼 생겼네요.
    (맛이 어떨까요 츄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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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튼 기겁을 한 여주는 미친듯이 '암덩어리 제거' 버튼을 광클한 뒤에,
    문을 잠궈놓고 빠져 나옵니다.
    (다음에 멋 모르는 들어가는 사람 있으면 어쩌려고..)
     
     
     
     
     
     
     
     
     
     
     
     
     
     
     
     
     
     
     
     
     
     
     
    그렇다면, 이 모든 것의 원흉인 잘생겼지만 쓰레기 로봇은 뭐 하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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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여기서 놀고 있네요.
     
    처음에 그들이 들어갔던 동굴이 그냥 동굴이 아님을 로봇은 알고 있었습니다.
     
    사실 이 동굴은 인간의 조상이 타고 다니던 초 거대한 우주선이었죠!
    그것도 일반 우주선이 아니라 호리병에 담긴 생물학 무기가 우글우글한 공격선이었습니다.
     
    로봇이 보고 있는 것은 우주의 지도고 그의 손에 들려 있는 것은 지구였습니다.
    아니나다를까, 공격선의 마지막 행선지가 바로 지구였던 것이고 공격 실행 직전에 이들의 조상이 역으로 말살당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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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를 똑- 따와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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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리보고 조리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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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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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놀다가 집에 돌아왔는데
     
    "자기 왜 전화 안 받았어?" 포스로 서 있는 우주선 책임자를 만납니다.
    집에 들어갔는데 아내가 이렇게 서 있으면 그 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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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나 다를까 거칠게 벽에 몰아붙입니다. 꿍꿍이가 뭐냐고 묻지만 로봇은 그저 썩소를 날릴 뿐입니다.
     
    하지만 다음 장면에서 알게 되죠.
    사실 이 우주선 계획은 이미 죽었다던 이 '우주선의 책임자의 아버지'가 영생을 얻기 위해 기획한 프로젝트입니다.
     
    연구 지원을 명목으로 전문가들을 긁어 모아 훨씬 문물이 발전한 인류의 조상을 만나 인류 영생을 요구할 작정이었던 것이죠.
    로봇은 이 계획을 이루기 위한 일종의 스파이였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미 죽은 애들을 어떻게 만나냐고요?
    반전이 있었습니다. 아까 '요리보고 죠리보고' 노는 와중에 로봇은 잠들어 있는 인류 조상의 숨소리를 듣게 됩니다.
     
    죽지 않은 개체를 발견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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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로봇은 계획대로 우주선 책임자의 아버지와 여자 주인공을 포함한 동료들을 데리고 가서 인류의 조상을 깨웁니다.
     
    그리고 그에게 가서 외계어로 말하죠.
    "제 옆에 계신 인간 분에게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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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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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그가 보인 반응은 끔찍했습니다.
     
    로봇의 머리를 들고 그대로 뽑아버린 것입니다. 이에 모자라 그가 데려온 모든 인물들을 죽여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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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여자 주인공은 이를 목격하고 바로 도망쳐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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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들이 깨워버린 이 녀석은 마지막 계획대로 셀 수 없이 많은 호리병 속에 외계인들이 가득 든,
    생체 무기 자체인 우주선을 조작해 지구로 향합니다.
     
     
     
     
     
     
     
     
     
     
     
     
     
     
     
     
     
     
     
     
     
     
    이대로 지구가 멸망하려는 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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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생체 무기를 가득 실은 우주선이 지구로 날아가고 있어요! (그러니 눈치껏 희생해라 조종사 녀석들아)"
    라는 여자 주인공의 메세지를 들은 조종사들은 우주선을 몰고 날아가는 공격선에 박치기를 해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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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선이 땅에 떨어지고 여자 주인공은 다시 한 번 죽을 위기를 간신히 넘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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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리비 때문에 오신 거라면 보험사에 전화해 볼게요!"
    자기 공격선을 부숴버린 여자 주인공에 제대로 빡친 인류의 조상이 따라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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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어갈까 말까....들어가자!
     
    그런데 여자 주인공과 얘가 맞닥뜨린 곳은 하필... 여자 주인공이 괴물 문어를 낳았던 곳이었습니다.
     
    괴물 문어가 어떻게 되었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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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 돌아와..."
    이렇게 변해서 엄마를 찾는 중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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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실 앞에서 투닥투닥 하던 중에 여자 주인공은 문을 열어버립니다.
    "누가 우리 엄마 괴롭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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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뛰쳐나와서는 그대로 엄마의 복수를 감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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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엉겨붙어 둘은 한 몸이 되어가기 시작하죠. 이렇게 복수를 마치고 서로 뻗어있는 자리에서 뭔가 가슴을 뚫고 불쑥 튀어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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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딘가 익숙한 실루엣의 괴물이 모습을 드러냈네요!
     
    과연 이 괴물의 정체는 우리가 생각하는 그 녀석이 맞을까요? 아들(딸?)의 도움을 받고 살아난 여자 주인공은 이후에 어떻게 됐을까요?
    그렇다면 앞으로 지구의 운명은 어떻게 되는 걸까요?



     
     
     
     
     
     
     
     





     
    31039.jpg
     
    지금까지 프로메테우스였습니다!
    다음 시간에 또 만나요~





    천왕동하루키의 꼬릿말입니다
    인생의 목적은 사랑받는 사람이 되는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 되는거란다

    너에게는 너만이 완성할 수 있는 삶의 목적이 있고
    그것은 네 사랑으로 채워야 할것이지,
    누군가의 사랑으로 채워질 수 있는것이 아니야

    - 무라카미 하루키 작품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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