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 보 ! 
제가 눌린 가위는 별로 재미가 없어서 A씨의 가위 이야기를 해드릴까합니다. 

예전에 본건지 들은건지 기억은 안나는데 들을땐 별로 안무섭다가 잘때 가끔씩 생각나서 이불로 얼굴을 덥게 하길래.. 

기억떠올려서 적어볼게요. 사람은 망각의 동물.. 다른부분이 포함되 있을수도 있습니다.

 A씨는 타고난 가위꾼이라거 합니다 한참 어렸을때부터 가위눌린다는게 무슨의미인지 모를때부터 그랬다는데 항상 같은걸 봤다고 합니다.

검은 사람형태가 발끝에서 부터 스물스물 올라와서는 몸을 짖누르고 풀려고 움직이려면 꽉잡고 히히덕 거리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친구가 그나마 노하우가 생긴 것을 말해주는데 이불속에 들어가 있는 신체 부분을 힘을 집중해 움직이면 어느정도 효과를 봤다고 하네요

고등학교 학업에 충실했던 시절 공부에 방해가 될정도로 가위가 자주 눌리자 집에서는 특단의 조치를 했습니다.

잘때나 누워있을땐 손끝을 벨을 두고 벨소리가 들리면 가위구나 하고 가족들중 소리를 들은 누군가가 깨워주기로 한겁니다.

혹시나 초등학교때 교실에 있던 그 벨을 아실랑가 모르겠네요. 그거 비슷한 거...

잘때 몸부림치면 누르지  않을까 했는데 그땐 더 좋은 방법이 생각나지 않았다고 하네요 주로 가위는 밤에 잘때보다 침대에 있을때 (누울때 앉을때) 등등 더 많이 걸린다고 합니다.

그리고 얼마후 성과를 볼때가 왔다고합니다. A씨는 손가락끝을 벨 근쳐에 두고 침대에 안심하고 몸을 누였다고 합니다.

누워있다 잠깐 잠이들었는데 어김없이 느낀이.. 쏴

그리고 검은 가위귀신이 침대 밑에서 부터 스물스물 올라 왔다고 하내요.

바로 벨을 누르려했지만 가위라는게 온몸이 안움직이는 현상이..그래서 심호흡 후 손끝에 우주 만물의 기운을 집중시킨 뒤 '땅' 소리나게 눌렀다네요. 

그러자 마자 밖에서 소리를 들은 어머니가 문을 벌컥열고 들어오시고 

'우리 아들 갠찬냐' 하시며 걱정하셨지만
가위는 이미 물렷기에 기운은 더빠지고 해서 조금만 쉰다고 어머니께는 혹시 또 그러면 그때도 누르겠다고 말한뒤 걱정하시는 어머니 눈빛을 뒤로한체 다시 몸을 누였습니다.

그리고 어머니가 방문을 닫고 나가시는순간.....

A씨는 다시는 가위눌리면 눌렀지 벨같은걸로 가족을 부르지 않았다고 합니다.

어머니께서 문을 닫고 나가는순간 봤다고 합니다.

입이 쭉 찢어지고 검은 사람형상의 물체가 문뒤에서 서있는모습을... 갑작스레 어머니가 들어와서 미쳐 나가지 못하고 숨어서 지켜봤다고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