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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74734
    작성자 : 김풍선
    추천 : 17
    조회수 : 1377
    IP : 59.5.***.226
    댓글 : 4개
    등록시간 : 2014/11/21 23:16:11
    http://todayhumor.com/?panic_74734 모바일
    [븅신사바] 공포소설 - 어차피 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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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는 가끔 날 보고 중얼거렸다.
     

    어차피 너도..........
     

    엄마는 그 뒷말을 항상 삼켜버렸다.
    그렇게 뜻모를 소리를 중얼거리다가, 웃는 건지 우는 건지 알 수 없는 기묘한 표정을 지으며 날 바라보곤 했었던 것이다. 아주 어렸을 때부터 계속된 그 말에 결국 머리가 좀 커서 말을 할 수 있게 되었을 때, 나는 아빠에게 물어보았다.-왜인지 엄마에게는 물어 볼 수 없었다. 나를 잡고 중얼거릴 때의 그 눈빛이 날 아무 말도 못하게 했으므로-.
     

    [아빠, 아빠. 엄마는 왜 항상 날 보고 어차피 너도, ..... 라고 말해?]
     

    아빠는 그때, 쓴웃음을 지었다.
     

    [글쎄다, 아빠도 잘 모르겠는걸. 아빠는 엄마와 처음 만난 그 순간에 당신은 어차피..! 란 소릴 들었는걸, 엄마는 아빠가 들은걸 모르겠지만 말야.]
     

    조금 더 머리가 굵어졌을 때,
     

    [아아, 아아!!!!!!!!! 도대체 왜??? 도대체 왜 그러는거야?? 제발, 제발 이젠 끝내게 해줘!!!!]
     

    [진정해 여보, 왜그래? 무슨일이야?]
     

    엄마는 쓸쓸한 눈으로 바깥 한 구석을 보는 것이 길어졌다. 어차피...이건...
     

    항상 엄마는 그 뒷말을 삼키곤 했다.
     

    그래, 아까도 말했듯이 엄마는 밤중마다 일어나서 소리를 지르곤 했다. 주민들의 항의는 길어졌고, 아빠의 이마에는 깊은 주름이 잡혀갔다. 아빠와 엄마와의 갈등도 깊어졌다. 처음에는 엄마를 달래던 아빠도 더 이상 엄마를 말리지 않았고, 오히려 신경질을 내곤 했다. 아빠는 이제 엄마를 무시하기까지 했다. 내가 초등학교에 들어간 지 얼마 안되서였을 때, 이미 파국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었던 것일까.
     

    엄마는 어느순간부터 수면제가 있어야지만 잠을 잘 수 있게 되었다. 엄마의 손목에서 간혹 줄이 보이곤 했다. 줄이 깊어질수록 내 나이도 먹어갔다. 줄의 개수가 셀수 없게 되었을 즈음에 내 나이는 사춘기에 접어들었고 그때쯤 아빠와 엄마는 이혼을 하였다.
     

    내가 가는데도 엄마는 쳐다보지도 않고 손목 부분을 쓰다듬으며, 몇십만번도 더 넘게 들은 어차피... 이건... 이란 소리를 중얼거리고 있었다. 난 화가 났다. 도대체 우리 엄마는 왜 이러는 거지? 왜 다른 엄마들처럼 날 안아주지도, 아끼지도 않는거야? 그렇게 초연한 태도로 존재하기만 하면 다른 이들이 모든걸 바쳐 줄 줄 아는건가? 엄마 정말 싫어! 진짜 싫어! 혐오해!
     

    엄마를 쓸쓸한 눈빛으로 쳐다보고 있는 아빠의 손을 붙잡았다. 이혼 했을 때, 내 양육권은 아빠에게로 넘어갔다. 당연한 일이었다. 엄마 옆에서 고생한 아빠가 너무 불쌍했다. 그래도 아빠는 엄마를 계속 쳐다보았다.
     

    [아빠!]
     

    큰 소리로 한번 부르니 그제서야 아빠가 깜짝 놀라며 나를 차로 데리고 갔다.
     

    엄마는 안녕이란 인사조차 하지 않았다. 단지 어차피, 이건. 이라는 뒷말이 없는 애매모호한 말만 중얼거릴 뿐이었다. 이제 난 엄마를 잊기로 결론지었다.
     

    3년정도가 지나서, 난 고등학생이 되었다. 평범한 여고에 다니게 되었고, 아빠는 꽤나 괜찮은, 우리 엄마보다 훨씬 나은 사람을 만나서 결혼하였고, 이제 나의 어머니가 되었다. 그녀는 아직 청소년기인 나에게 정서적 영향을 끼칠 만한 성격이 아니었다. 굉장히 내가 바라던, 꿈에 그리던 그런 어머니였다. 물론 성격도 착했다.
     

    가끔 엄마가 떠오르곤 했다. 그러나 그건 어쩌다 한번 잠이 안 오는 밤의 자그마한 생각일 뿐이었다. 내눈, 내 코, 내 입 전부 엄마를 닮았지만 그것뿐이다. 눈썹은, 귀는, 성격은 전부 아빠를 닮은 것이 틀림없었다.
     

    그때쯤이었을까.
     

    우리 여고엔 이상한 소문이 있었다. 소문의 근원지는 우리가 입학할 때 졸업한 선배라는 듯 했다. 소문의 근원지가 있다니, 이상하겠지만 어떤 소문인지 알면 다르다.
    여고에 한 개쯤 있다는 무서운 소문이었다.
     

    중앙현관으로 들어와서 있는 계단을 쭈욱 올라가서 4층으로 올라가면 벽면에 큰 거울이 하나 붙어있다. 항상 외모를 신경쓰는 아이를 배려라도 하듯이 거울은 4층에 붙어있었다.
     

    [그런데 이상하단 말야. 왜 거울은 1345층에만 붙어있을까.]
     

    하고, 이야기를 무척 잘하던 내 친구가 입을 꺼낸 것이다. 여름날의 야자를 무섭게 만들어 집에 가는 길을 무섭게 만들거나, 수련회때 아이들의 밤잠을 없앤 것도 다 그녀의 몫이었다.
     

    [사실 그렇잖아? 2층에 뭐가 있다고 거울을 땐걸까? 혹시.... 밤마다 돌아다니는 귀신 때문에? 거울이 2층 빼고 붙어있다면 아이들은 먼저 그런 쪽을 의심하잖아? 그런데 말야, 내가 말하는 소문은 조금 틀려. 너희들도 거울에 붙어 있는 소문이 이런 건 줄만 알았지, 자세한건 몰랐잖아? 그 졸업한 선배가 사실 우리 아파트에 살거든. 나야 뭐, 항상 그랬듯이 살갑게 인사를 건내면서 친해졌지. 그 선배가 내 교복을 보더니 너도 oo여고니?하고 물어봤으니까. 어쨌든 그렇게 친해지다가, 최근에 무서운 이야기 아는거 없어요? 라고 한번 물어봤어. 그런데 언니가 이 얘기를 해주는 거야.]
     

    이미 어떤 아이가 반의 불을 끈 상태였다. 야자 1타임이 끝나고 잠깐의 쉬는 시간이었다. 겨울이 되면 될수록 야자하는 아이들이 적어져서 결국에는 4층의 반에서 다른반 아이들까지 몰아서 하게 되었다. 그래서인지 우리반 아이들은 3명 정도이고 전부 다른 반 아이들인데도 친구는 멈추지 않고 쭉쭉 얘기를 이어나갔다. 그게 새삼 부럽기도 하고 얘기가 궁금해서 나도 다른 친구의 손을 꼭 잡고 들었다.
     

    [그 선배가 말하기를, 자기가 최근 들어 들은 얘기래. 자기가 내가 사는 아파트로 이사오기 전에 살던 아파트에서, 이상한 아줌마가 하나 있었대. 근데 고등학생이 되고, 한 두달쯤 지났을까. 이상한 아줌마가 자길 보고 oo여고니? 하고 물어보더래. 우습지? 나한테 물어본거랑 똑같애. 어쨌든, 그래서 맞다고 하니까, 아직도 4층에 거울이 붙어있냐고 물어보더래.
    언니는 이상함을 느꼈어. 2층에 아직도 거울이 없냐는게 아니라 4층에 거울이 붙어있냐고 물어본거라니까? 아줌마가 사는 층은 24층이었고 언니가 사는 층은 27층이었어. 아줌마가 그랬지. 사실은 4층에 거울은 없었어. 원래 1층과 35층에만 있었어.]
     

    24? 문득 엄마 생각이 났다. 우리는 집에서 나와 다른 집에서 살기 시작했다. 우리 세명이 다같이 살 때 살던 호수가... 아마 2403호였지.
     

    [아줌마는 그 말만을 내뱉고 기묘한 정적을 유지했어. 언니는 그 아줌마가 무서워서 말도 못걸었데. 그런데 어쩌다가 4층에 거울이 생겼을까?’ 하고 아줌마는 이상한 웃음을 지으며 말했대. 뭐라고 더 궁시렁거렸던것같기도 한데 기억은 안난다고... 그리고 그 아줌마는 내렸어. 거울 소문은 이때부터 생긴거야. 아마 그 아줌마도 우리 여고를 나왔나 봐? , 이제 생각해 보자, 4층에 거울이 생겼을까? 혹시........ 4층에만 다니는...............]
     

    이때 누군가 반의 뒷문을 확 열어졎혔고 맘약한 여자애 두어명 정도가 째지는 비명소리를 냈다.
     

    다행이도 선생님이었다. 선생님은 왜 반의 불을 끄고 있냐, 이제 야자 2타임이 시작했다며 잔소리를 해댔다.
     

    나는 어딘가.... 그 아줌마가 우리 엄마같다는 생각을 했다. 작은 의심일 뿐이었다.
     

    엄마가 나와 같은 여고를 다녔었다는 사실을 들은 것 같았으니까.
     

    그 뒤로 우리는 한동안 4층의 거울을 보지 못했다.
     

    내가 그 거울을 다시 꺼내게 된건, 엄마가 죽어가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20살때였다.
     

    엄마는 결국 죽어가고 있었다. 밥도 조금 먹고, 항상 수면제에만 의지하던 엄마였으니 당연한 결과일 터였다. 아빠는 이제 엄마를 보기도 싫다며 새엄마와 영화를 보러 갔고.... 병원에서 엄마가 날 찾는다는 소식에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간신히 옮기며 들어갔다.
     

    엄마는 마지막으로 봤을 때보다 엄청나게 수척해 진 상태였다. 이게 사람 몰골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간신히 숨만 내쉬던 엄마는 내 손을 잡았다.
     

    나는 곧 엄마가 죽을 것을 예감했다.
     

    그러니 물어야만 했다, 엄마가 다 내뱉지 못한 말이 무엇인지를.
     

    그런데 내가 묻기도 전에, 엄마는 내 손을 잡더니 말했다.
     
     
     

    [미안했어, 하지만, 어차피 이건..............................................................................
     
     
    ...
    ..
     
    .......................................................................전부 꿈이니까.]
     

     

    순간 시야가 뒤틀렸다. 엄마는 죽었다. 나는 이제 이것이 꿈이어서 시야가 뒤틀린 것인지, 엄마가 죽어서 시야가 뒤틀린 것인지 헷갈리기 시작했다. 마치 세상의 모든 진리를 한꺼번에 받아들여 뇌에 과부화가 걸린 인간마냥 나는 어지럼증을 느끼며 쓰러졌다.
     

    그때부터 나는 엄마와 똑같은 길을 걷게 될 거라고, 직감했다.
     

    내가 누구인지 , 이것이 나의 꿈인지 엄마의 꿈인지 혹은 다른 이의 꿈인지는 중요하지 않았다. 어차피 이건 꿈이었다. 그 거울이 4층에 놓여진 후부터, 꿈이었다고 나중에 찾은 엄마의 일기장이 말해주었다.
     

    하지만 그런건 이제 상관없었다. 어차피.............이건.................................................
     

     

     

     

     

     

    -----------------------------------------------------------------------------
     

     

     
     
     

     

    [? 뭐야? ☆☆이 안왔어? 간만에 볼 수 있는가 싶었는데....]
     

    [... 그게...☆☆이 이제 우리랑 연락 끊겼어. 소문 듣기로는 약간 정신이...]
     

    [? 그럴 리가 없어! 걔가 얼마나 똑똑하고 참한 애였는데? 이쁘기도 했고, 걔가 제일 성공할 거라고 장담했다고.]
     

    [무슨소릴 하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우리중에 제일 성공한 건 너잖아.]
     

    [헤헤, 그랬나?]
     

    [맞아. 우리한테 이야기 들려줄 때부터 알아봤어~! 이렇게 소설가로 성공 할 줄 누가 알았겠어. ]
     

    [, 너희한테 이야기 들려준 거에 대해서 말인데.]
     

    [사실 내가 오랜만에 여고에 찾아갔거든, 선생님도 뵐 겸? 근데 아직도 4층에 거울이 있지 뭐야? 선생님들한테 물어봤어. 4층의 거울은 왜 생긴 거냐고, 알다시피, 그당시 우리는 아무도 물어보지 않았잖아? 선생님들도 대답하지 않았고. 근데 누가 그러는데, 사실 남고에 있던 것을 옮겨온거래! 벽에 얼룩이 생겨서!]
     

    [-??? 그랬던거야????]
     

    [다시 페인트 칠하기 귀찮았던 이사장님이 남고에 거울이 있어봤자 깨지기만 한단걸 알고 가져온거지!]
     

    [아 뭐야~ 그것 때문에 난 4층 거울 앞에 스지도 못했는데~]
     

    [근데 말야, 내가 나오는데 어떤 선생님이 뒤에서 그랬다?]
     

    [아니, 그것때문이 아냐.]
     

    [이건 전부 꿈이니까. 라고 중얼거렸어! 살짝 하는 말인데 난 들었다구!]
     

     

    순간 그곳에 있던 사람들이 전부 멈췄다.
     
     
     
     
     

     

    -----------------------------------------------------------------------------
     

     

     
     
     
     

    으와, 이상한 꿈을 꿨어.”
     

    일어나서 교복을 입으며 꿈을 정리한다. 사실 나는 꿈을 얘기해주는것도 꽤나 재밌는 일이라고 생각해왔다. 다른 애들에 비해 유독 꿈을 많이 꿨으니까.
     

    학교에 가서, 나는 아이들에게 꿈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진짜 이상한 꿈을 꿨다? 4층에 거울이 생기는 꿈이었어! 아니, 물론 그쪽에도 있긴 하지, 근데 중앙현관으로 쭉 올라오는 계단 있잖아. 1층하고 35층에는 있는 그 자리, 그곳에 거울이 생기더라니까? 그리고, 그게 괴담이 돼서는 내가 너희들한테 얘기하는거야.. 그러다가 나중에 어른이 돼서-내가 소설가로 성공했다는 얘기는 빼놓자- 다시 학교에 찾아가서 왜 그 자리에 거울이 있냐고 물어보니까, 어떤 선생님이 얼룩 감추려고 걸어 놓았데, 근데 나가려는데 다른 어떤 선생님이 중얼거리는거야 아니, 그것때문이 아냐, 이건 전부 꿈이니까.! 라고 말야. 난 그다음에 동창회에 가서 애들한테 그 사실을 말해줬다? 근데 애들이 전부 굳어버리더니 이만 깨어버린거 있지! ....”
     

     

    무언가 까먹은 인물이 있었 던 것 같은데. 이름이 뭐였지? 굉장히 이쁘고 착하고 공부도 잘하고.... 근데 현실세계에선 없던 인물인 것 같았는데, 내가 꿈에서 만들어 낸 앤가? 아 걔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
     

    하며 나는 다음 수업시간을 기다렸다
     
     
     
    작가의 한마디 : 그냥.... 이번주 월요일부터 뭔가 4ㅊ층에 거울이 있었던가? 하면서 든 생각을 쓴 소설입니다. 사실 아직도 헷갈려요. 4층에 거울이 있었나, 없었나... 어쨌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는 세월호를 아직 잊지 않았습니다.]
    [꿈과 공포가 넘치는 공포게시판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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