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안녕하세요..</div> <div> </div> <div>손이 덜덜덜합니다...</div> <div> </div> <div>중간중간 오타가 생길수도있으니 이해하시고 읽어주세요..</div> <div> </div> <div>올해 25살이구요 직장인입니다.</div> <div> </div> <div>거두절미 하고 바로 갑니다.</div> <div> </div> <div> </div> <div>장거리 연애중인 저는 격주로 토요일에 쉽니다</div> <div> </div> <div>이번주는 쉬는 토요일이었죠..</div> <div> </div> <div>그래서 금요일 오후 6시 일끝나고 바로 3시간반을 달려 여자친구를대리고 다시 한시간 반을달려 목포에 갔습니다.</div> <div> </div> <div>피곤하기도 하고.. 불금? 이기도 하니 방이 없을것같아 바로 모텔부터 알아보았죠.</div> <div> </div> <div>그런데.. 목포 너무 모텔값이 비싼거에요..(여객선터미널?그근방인데 평화광장인가?끄쪽 주말에 12만원이랍니다.. 펜션도아니고..)</div> <div> </div> <div>여러군데 돌다가</div> <div> </div> <div>약간 허름?한 모텔을 들어가기로해씁니다.</div> <div> </div> <div>그런데.. 유독 너무 싼거에요 방이.. '삼만오천원'이더군요..</div> <div> </div> <div>제가 목포는 처음 가보는 터라.. 어디가 어딘지도 모르고 그냥.. 버스터미널근처에도 뭐 술집이랑 그런게 있을껏같아</div> <div> </div> <div>그쪽으로 향한거였거든요..</div> <div> </div> <div>바로 터미널 뒷쪽입니다.</div> <div> </div> <div>보통 모텔비가 지역마다 다르긴해도 35000원에서 6만원 사이가 정상범주라고 생각하거든요..(여자친구랑 여행을 많이 다녀 알게된 평균치..)</div> <div> </div> <div>아무튼 12만원이라는게 비정상적으로 비싼건지 어쩐건지 는 실상 중요하지 않습니다.</div> <div> </div> <div>이야기는 지금부터거든요.</div> <div> </div> <div>방에 들어갔는데 한쪽 벽면이 전부 거울인거에요... 그냥 아에 전부 거울... 계속 처다보았습니다.. 거울을 직시했죠..</div> <div> </div> <div>읽은글도 많고 그래서 좀걱정이긴했는데 그래도 뭐.. 설마했습니다.</div> <div> </div> <div>회사에서 점심을 먹고난뒤 아무것도 안먹은터라 배가 많이 고파 모텔들어오기전 봐두었던 해장국집으로 가려고 나가려는데..</div> <div> </div> <div>키를 맡겨두고 가려고 카운터로 향했습니다.</div> <div> </div> <div>그런데 아저씨께서 그러시더라고요.. 방이 춥지 않냐고 방창문 닫고 있으라고.. </div> <div> </div> <div>소름이었습니다..하지만 너무 오바했나.. 원래 청소하고나면 창문을열어두니 그런말을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버리고</div> <div> </div> <div> 밥을 먹으며 소주한잔 먹으며 불쾌감을 날리고 들어오는데 주인아저씨랑 또 마주쳤지요.</div> <div> </div> <div>그런데 아저씨께서 방이 많이 추우면 침대밑에 깔린 전기 장판을 키고 자라는겁니다.</div> <div> </div> <div>그래서 저는 아? 전기장판도 있었어요? 라고 그냥 던지듯 물었습니다.</div> <div> </div> <div>그런데...........</div> <div> </div> <div>어~~ 아까 학생앉아있던 쪽 바로 아래에 있어..</div> <div> </div> <div>존나 깜짝놀랐습니다.</div> <div> </div> <div>나가기전 여자친구가 화장을고친다고 제가잠깐침대에 앉아 기다렸는데...</div> <div> </div> <div>제가 어떻게 거기 앉아 있었는지알았을까요..</div> <div> </div> <div>방금 뭐라고 하셨어요?라고 되뭇자 헛기침을 하고 아~아무것도 아니야~ 라시며 들어가시는겁니다..</div> <div> </div> <div>바로 방에올라가서 짐챙겨들고나와서 환불받고 </div> <div> </div> <div>결국 다른곳 찾다 지쳐 찜질방에서 자고 오늘 바로 광주로 올라왔습니다..</div> <div> </div> <div>하...다들조심하세요...</div> <div>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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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4/11/15 23:58:53 211.36.***.105 수락산똥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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