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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74496
    작성자 : 찍어남기다
    추천 : 15
    조회수 : 1509
    IP : 1.232.***.204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14/11/15 00:37:28
    http://todayhumor.com/?panic_74496 모바일
    [븅신사바]실화각색-비오는날에 생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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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날의 기억은 아직도 생생하다..

    아직도 비오는 날이면 그 기억때문에 밤잠을 설치기도 한다.

    그건 내가 스무살 되던 해에 일이다.

    내 친구j는 집안이 부유하다 그래서 스므살이 되는 해에 바로 면허를 취득하고, 차를 살정도로 말이다.

    스무살.. 한참 피가 끓어오르고 얼마남지않은 군대에대한 압박으로 다들 술렁수렁하던 그때에 j의 자차구매는 우리사이의 커다란 즐거움이었다.

    서울근교로 주말이면 차를 몰고 돌아다니며 한참을 그렇게 놀았었다.

    그러다 한번은 조금먼곳으로 1박2일로 여행을 가자는 말이 나왔다.

    다들 의기투합하여 양평이나 가평, 춘천들을 이야기하며 분위기는 한껏 달아올랐다.

    그렇게 우리는 일정을잡고 시간이 되는 4명이서 여행을 떠났다.

    여행지에서는 정말 즐겁게 다신는 없을법한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

    그렇게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그 사건이 일어났다.

    출발하기 몇시간전부터 하늘이 꾸물꾸물 먹구름이 끼기 시작하더니 이내 비가 새차게 내리기 시작했다.

    정말 폭우라는 말 이외에는 다른 말이 없을정도로 한치 앞이 보이지 않는 장대비였다.

    아무리 20대의 패기로 운전을 한다해도 j는 면허를 취득한지 채 1년이 되지않은 초보 운전자였다.

    속도계는 40을 넘지 않았을 정도로 얌전히 운전을 하며 서울로 돌아오고 있었다.

    그렇게 얼마나 달렸을까? 국도로 달리던 우리 옆으로 노란 우산을 쓴 여자가 스쳐 지나갔다.

    웃고 떠들던 친구들 사이로 갑작스러운 정적이 흘렀다.

    보통의 남자들이라면 지나가는 여자의 외모를 평가하거나 이쁜여자라면 태워주자던지 시덥지 않을 이야기들을 할텐데..

    왠지..우리는 방금 지나친 그것에대하여 아무도 언급하지 않았다.

    그것이 사람이 아니라는것을 본능적으로 느껴서였을까? 사실...이제 10년이란 세월이 흘러서 그때의 기억은 가물가물하지만..

    그때의 공포는 가끔식 불현듯 등줄기를 타고 흘러내린다.

    그렇게 한참을 또 달리던 그때 조수석에 타고있던 친구가 급하게 우리를 보고 말했다.

    "야.....시발.. 우리 좆된거 같아.."

    왜그러냐는 친구들의 물음에 "아까..그게 우릴 쫒아와...씨발 어쩌지?" 라고 말하는 것이었다.

    순간 차안은 패닉에 휩사였다. 뒷 유리창넘어로 아까 그 여자형상을한 무언가가 우산을 접어들고 미친듯이 뛰어서 우리 차를 쫒고있었다.

    차안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었다.

    나또한 나름 담이 크다고 생각했지만 현실처럼 느껴지지 않는 모습에 혼이 빠진듯 멍해질 뿐이었다.

    너무 무서웠다. 차라리 기절이라도 했으면...

    그 순간에도 그건 점점 우리차를 향해 가까워져만 갔다.

    "야.. 저거한테 잡히느니 차라리 죽는게 나을거 같아.. j야 밟아라.. 만약에 사고가 나서 죽어도 널 원망하지 않을께.."

    조수석 친구의 말에 j는 결심한듯 엑셀레이터를 밟은 발에 힘을 주었다.

    높아 지는 rpm만큼 그건 점점 뒤로 멀어져 갔다..

    한참을 달린 우리는 서울 외각에 작은 마을로 도망칠수 있었다.

    j는 더이상은 운전을 못하겠다며 근처 찜질방이나 모텔을 잡아서 하루 더 쉬었다 가자했다.

    다들 어느정도는 동의하는 분위기였고 수중에 돈을 모으기 시작했다.

    그런데 그때 친구하나가 입에 거품을 물고 쓰러졌다.

    무슨일인가 싶어 주위를 둘러보던 우리는 길건너편으로 아까 그게 우산을 쓰고 천천히 걸어가는 모습을 볼수있었다.

    나는 재빨리 고개를 숙여 몸을 숨겼고 나머지 친구들 또한 기절을 했는지 조용해졌다.

    고개를 들면 그게 창문에 붙어서 우리를 아니...나를 보고있을거 같은 생각에 한참을 몸을 새울수가 없었다..

    그렇게 영원같은 시간이 흐르고 서울로 복귀한 우리는 그일을 그 누구도 입밖으로 꺼내지 못했고 몇년이 지나서야 

    하나둘 그 악몽에서 깨어난듯 했다.. 가끔은 그때...잡혔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생각해보지만.. 괜한생각에 밤을 공포에 뜬눈으로 보내게 될뿐이었다.

    아마도... 다시는 볼일이 없을테지만 그때의 여행지로 다시 여행을 가는 일은 없을것 같다..


    작가의 한마디 : 안녕하세요 작가...라고하기에는 부끄러운필력의 작성자 입니다.

    실제 제가 겪은일은 아니고 친한 친구의 이야기에 조금 각생이 들어간 이야기입니다. 제가 필력이 부족해서 이야기가 재미없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 다들 재미있게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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