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저도 맨날 공게에서 구경만 하다가 처음으로 제가 겪었던</div> <div> </div> <div>안무서울수도 있지만 저에게는 아직까지 신선한 공포로 기억되기때문에 썰 풀어 봅니다!</div> <div> </div> <div>시기는... 대략 3년전? 2011년도였던것 같아요</div> <div> </div> <div>저는 원래 고등학생이 될때까지 혼자서 잠을 못잤습니다...ㅋㅋ...</div> <div> </div> <div>뭔가 무섭기도하고 불을끄고 가만히 누워있으면 누가 발을 잡아당길거 같아서요 </div> <div> </div> <div>그래서 항상 저는 제가 3형제중 장남이라 동생 두명중 한명을 꼭 제옆에서 자게했어요.</div> <div> </div> <div>사건은 진짜 생각지도 않은 타이밍에 벌어졌습니다 저는 여태까지 살면서 지금까지도</div> <div> </div> <div>가위를 눌려본적이 손가락에 꼽혀요 이 사건이 있을때 한번이랑 그 이후에 한번 </div> <div> </div> <div>총 2번의 가위를 눌렸는데 두번째 가위눌렸을때는 별일이 없었는데</div> <div> </div> <div>지금 말하고 있는 첫번째 가위를 눌렸을때를 생각하면,, 정말 소름끼칩니다.</div> <div> </div> <div>제가 낮잠을 자면 심한 편두통이 오는 이상한 증상이 있어서 낮잠을 절대 안잡니다.</div> <div> </div> <div>근데 그날따라 낮인데도 잠이 너무 오는거에요 그래서</div> <div> </div> <div>와.. 이거 뭐지? 왜이렇게 잠이 오는거야? 죽겠는데.. 이렇게 투덜투덜거리면서 안잘라고 버티고 있었는데</div> <div> </div> <div>그.. 그런 상태 아시죠? 안자려고 하는데 눈이 자꾸 감기면서 그대로 잠들어서 </div> <div> </div> <div>부왁!! 하면서 깨는 그런거 있잖아요</div> <div> </div> <div>한 3번정도 그러고 나니깐 진짜 못참겠는거에요</div> <div> </div> <div>그래서 아 그냥 머리한번 아프고말자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잠을 잤어요 그때 시간은 </div> <div> </div> <div>오후 3시~4시 정도??? 그렇게 잠을 자고 있었는데 현관문 열리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div> <div> </div> <div>누가왔나? 하고 제방이 현관문 바로 옆에 있어서 문이 열린 틈으로 살짝봤는데 </div> <div> </div> <div>왠 이상한 누더기? 를 걸친 사람이 들어오는거에요 그래서 속으로 제 둘째동생이 드라마 왕초의</div> <div> </div> <div>그지들 보다 더한 이상한 패션을 가끔 하곤해서 아 동생이 왔나보다... 하고 다시 잠이 들었죠</div> <div> </div> <div>그렇게 계속 자고있었는데 갑자기 너무 추워지는거에요 그래서 아 왜이렇게 춥지??</div> <div> </div> <div>라는 생각을 하면서 이불을 잡아 당기려고하는데</div> <div> </div> <div>헉 몸이 안움직여지는거에요 그래서</div> <div> </div> <div>와 나가위눌렸나? 이거 어떻게 해야하지? 말로만 듣던 가위인가? 와 진짜 숨쉬는거 말고는 아무것도 못하겠다</div> <div> </div> <div>아니야 숨도 안쉬어지는거 같은데? 속으로 이런 생각을 하면서 제 멘탈을 쿠크다스마냥 부서져 버리고 있었죠</div> <div> </div> <div>그때 갑자기 거짓말 하나도 안하고 전혀 내 옆에 누가 누워있다는것도 누가 내방에 들어와있단것도 못느꼈는데 </div> <div> </div> <div>옆에서 제 동생이 "형 내 손 잡고자" 라고 말을 하는거에요 휴~ 근데 갑자기 맥이 탁 풀리면서 와 진짜 살았다</div> <div> </div> <div>라고 느끼면서 동생 손을 잡았어요 그리고는 다시 잠이 들었죠</div> <div> </div> <div>근데.... 다음날 아침에 일어났는데 동생이 없는거에요 </div> <div> </div> <div>제 심정은 ??????????????????????????????????????????? 뭐야 얘 어디갔지?</div> <div> </div> <div>하고 집안을 둘러보는데 아무도 없었어요 부모님은 일 나가시고 제가 동생들한테 연락을 해보니</div> <div> </div> <div>둘다 외박을 했다는거에요;;;;;;;;;;;;;;;;;;;;;;;;;;; 근데 곰곰히 생각해봤더니 제가 진짜 부들부들 떨었던게 뭐냐면</div> <div> </div> <div>오..그때생각하니까 소름끼친다 </div> <div> </div> <div>분명 동생이 "형 내 손잡고자" 라고 말할때 나는 가위에 눌린 상태였고 그때까지도 가위에 눌려서 움직일수 없었는데</div> <div> </div> <div>동생 손을 어떻게 잡은거지? 라고 생각하니까 등뒤에서 식은땀이 줄줄.... 정말 그건 뭐였을지 지금도 전혀 감이 안잡히더라구요</div> <div> </div> <div>으... 진짜 무서운얘기인데 잘 못써서 별로 안무서운듯....... 진짜 지금도 소름이 쫙쫙돋는데</div> <div> </div> <div>나중에 시간되면 시골살때 봤던 산중턱 귀신 얘기도 한번 써봐야겠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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