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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anic_67073
    작성자 : 으앙쥬금ㅜ
    추천 : 30
    조회수 : 6580
    IP : 211.168.***.3
    댓글 : 35개
    등록시간 : 2014/04/16 17:32:16
    http://todayhumor.com/?panic_67073 모바일
    [비지엠/분노주의]중곡동 주부 살해 피해자 남편의 편지
    <div>"<embed height="180"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idth="422" src="http://player.bgmstore.net/P0zoN" allowaccess="null" allowfullscreen="null"></embed><br /><a target="_blank" href="http://bgmstore.net/view/P0zoN" target="_blank">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P0zoN</a>"</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br />병적인 성폭행범이 전자발찌에 대한 스트레스로</div> <div>어떤 가정의 집에 칩입하여 30대 초반의 여성을 죽이게 된다.</div> <div> </div> <div><br />법정에선 어처구니 없는 형벌을 받게 되었고</div> <div> </div> <div><br />범인이 마지막 발언에서 실실 히죽 웃으며 </div> <div><br />"피해자 유족의 마음을 이해하며 죄송하다"고 하자 </div> <div> </div> <div> </div> <div>남편은 극도로 분노해 "니가 어떻게 감히 우리 마음을 이해하냐"라며 </div> <div><br />울분을 터트리다 역시 방호원에 이끌려 법정을 나갔다.</div> <div> </div> <div><br />이윽고 남편은 재판장에서 분노에 가득한 법적 요청문을 쓰게 된다.</div> <div> </div> <div><br />이하 내용은 이와 같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중곡동 주부 살해사건의 남편의 요청문 전문내용)</div> <div> </div> <div><br />존경하는 재판장님.</div> <div>저는 피해자의 남편입니다. </div> <div><br />이런 일로 재판장님께 글을 쓰는 저 자신이 아직도 믿기지 않습니다. </div> <div><br />이게 꿈이라면 얼마나 좋을까요. </div> <div><br />요즘에도 밥을 먹을 때, 아이들 데리고 산책을 나갈 때, </div> <div><br />잠을 잘 때 왜 제 옆에 아내가 없는지, 제 아내는 하루 아침에 어디로 사라진 것인지 이 현실이 믿기지 않습니다.</div> <div>4살, 5살 아이들은 온몸으로, 하루아침에 사라진 엄마를 찾고 있습니다. </div> <div><br />어떤 날은 아침부터 밤에 잘 때까지 엄마가 어디 갔는지 물어봅니다. </div> <div>매일 아내를 찾는 아이들의 간절한 눈망울을 볼 때마다 가슴이 미어집니다. </div> <div><br />저와 아이들이 언제쯤에야 이 사람(아내)이 옆에 없다는 걸 받아들일 수 있을지. </div> <div><br />아마 그런 날은 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div> <div>저는 아무런 준비도 없이 처절히 맞아 얼굴도 알아볼 수 없는 상태로 아내를 보냈습니다. </div> <div><br />따뜻한 밥 한끼 해주지 못한 채로 그렇게 보냈습니다. </div> <div>집 앞 계단에 처참하게 흘렸던 아내의 핏자국을 봤습니다. </div> <div><br />가녀린 우리 아내, 눈 앞에 무서운 살인마를 두고 살아보겠다고 아둥바둥했을 아내 모습을 생각하면 가슴이 찢어집니다. </div> <div><br />얼마나 두려워했을까요. </div> <div><br />얼마나 도움의 손길을, 저를 애타게 찾았을까요.</div> <div>저는 아직도 아침에 눈을 뜨면 이 모든 게 꿈이고 아내가 곁에 있을 것만 같습니다. </div> <div><br />저도 이렇게 있는데 겨우 5살, 4살인 아이들은 하루아침에 엄마를, 아무도 대신할 수 없는 엄마를 빼앗겼습니다. </div> <div>우리 가족의 충격과 상처는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div> <div><br />저는 너무 힘들어서 아이들만 아니라면 어딘가로 떠나고 싶었습니다.</div> <div>지금 저 자리에 있는 피고인이 사형 선고를 받지 않는다면, </div> <div><br />그래서 이 하늘 아래 우리 아이들과 피고인이 같은 세상에서 함께 살아 숨쉬고 살아야 한다면 저라도 피고인을 죽일지도 모릅니다. </div> <div>저에게 시집와 고생만 하다가 처참하게 간 아내를 생각하면 어차피 살아가는 게 지옥입니다.</div> <div>넉 넉치 못한 형편 때문에 신혼여행도 제대로 못 갔습니다. </div> <div><br />그래도 아내는 불평 불만 없이 아이들 잘 보살피고 저를 아껴주는 좋은 아내였습니다. </div> <div><br />그런 아내에게 옷 한 벌 좋은 것 사주지 못했고, 음식 한 번 마음껏 사주지 못한 채 아내를 보냈습니다. </div> <div><br />아무 죄도 없는 아내를 죽인 피고인이 살아야 한다면 저라도 아내의 한을 풀어줘야할 것 같습니다. </div> <div>왜 저희 가족에게 이런 엄청난 불행이 닥친 것인가요. </div> <div><br />정말 열심히 산 죄밖에 없는데…. </div> <div><br />저와 아이들은 누구라도 붙잡고 물어보고 싶습니다. </div> <div>피 고는 재범과 재범을 반복하면서 선처를 받았고 범죄자 관리도 안되는 상황에서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div> <div><br />그 결과 무고한 우리 아내와 우리 가족은 인생을 망쳤습니다. </div> <div><br />전 정말 그래서는 안되지만 이 나라까지 원망합니다. </div> <div><br />피고인은 한 사람의 생명을 앗아갔고 저희 가족의 인생을 송두리째 빼앗은 사람입니다.</div> <div>물건 훔치고 사기 치면 힘들게 살아서 선처 받을 수 있지만, </div> <div><br />사람이 죽었습니다. </div> <div><br />그것도 힘없는 여자를 아침에 무방비 상태에서 강간 당하기 싫다고 저항했다는 이유로 한시간 동안 짓이겨 때려 죽였습니다. </div> <div><br />저 사람이 힘들게 살아왔다는 이유로 선처를 받는다면, </div> <div><br />힘들게 사는 우리 가족과 힘들게 살다 처참하게 죽은 우리 아내는 어디서 보상받습니까. </div> <div>아내가 있었던 우리집에 아직도 들어가지 못합니다. </div> <div><br />저 자 때문에 밤이면 제가 아내, 아이들과 따뜻하게 느꼈던 우리집인데, </div> <div><br />이제 들어갈 수도 없는, 아무도 찾아올 수 없는 지옥이 됐습니다. </div> <div>저 희 가족은 홀로 되신 어머니 집에서 단칸짜리 방에서 자고 있습니다. </div> <div><br />저도 사람인지라 너무 분하고 억울해 저 자의 생명이 여러개라면 그 생명 모두 빼앗고 싶습니다. </div> <div><br />한 사람의 아내이고 두 아이의 엄마인 제 아내가 왜 처참하게 사라져야 했는지 알고 싶습니다. </div> <div>저 자는 성적 욕구를 억제하지 못하고 수많은 성범죄를 저질러 왔습니다. </div> <div><br />그럼에도 자신에게 전자발찌를 채운 사법제도 탓을 하고 있습니다. </div> <div><br />많이 겁탈해 봤지만 제 아내처럼 그렇게 심하게 반항하는 여자는 처음 봤다며 살인을 합리화했다고 들었습니다. </div> <div><br />여러 차례 심리검사 결과에도 “도무지 사람이 아니다” “ 자신의 이익을 위해 타인을 도구로 이용하지만 죄책감을 못 느낀다’ </div> <div><br />‘여성을 욕구를 풀 성적 대상으로만 여겨 재범의 위험성이 높다”고 했다고 들었습니다. </div> <div>저는 그동안 사형제에 대해 아무런 찬성도 반대도 의견을 가지지 못하고 살아온 서민이었습니다. </div> <div><br />하지만 다른 건 몰라도 저 자는 사형 받아야 합니다.</div> <div>저 자가 사형당한다고 아내가 살아오진 않는 걸 알지만 저 자가 </div> <div><br />살아있는 세상에 아이와 제가 살아야 한다는 고통이 너무 큽니다.</div> <div>재판장님 </div> <div>저 자는 사형 선고를 받지 않는다면 언젠가 가석방돼 세상에 돌아와 누군가를 또 겁탈하고 살해할 것입니다. </div> <div><br />저희와 같은 불행한 가족이 또 생겨야 하는 것입니다. </div> <div>이미 많은 여성들이 저자에게 강간 당하고 엄청난 고통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div> <div><br />저 사람만 불쌍하게 산다고 해서 법정에서 법정에서 선처한다면 저자가 무서워 나서지 못하는 피해자는 너무 억울할 것입니다. </div> <div>저자는 그동안 여러번 선처를 받았지만 달라지지 않고 똑같은 범행을 더 악랄하게 저질렀습니다. </div> <div><br />피고인에게 사형을 선고해 주십시오. 저와 같이 한 맺힌 사람이 더 이상 나오지 않게 도와주십시오.</div> <div>어 제 잠들기 전에 작은 애에게 ‘엄마가 보고 싶냐’고 물어봤습니다. </div> <div><br />이제 37개월밖에 안된 아이가 처음에는 안보고 싶다고 합니다. </div> <div><br />다시 물어보니 저를 다시 보면서 ‘엄마 보고 싶어’라고 합니다. </div> <div><br />엄마가 돌아오지 못한다는 걸 알면서도, 37개월 된 딸아이가 제 눈치를 봅니다. </div> <div><br />무엇을 알고 있는지 어떤지는 모르지만 엄마가 돌아오지 못한다는 걸 알고 있는 것을 같습니다. </div> <div>재판장님. 저희 아이들에게, 저희에게 이렇게 고통을 준 저자에 대해 꼭 엄정한 처벌을 부탁드립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br />피해자의 가족은 마지막 한마디를 남겼다</div> <div> </div> <div><br />"서진환이 꼭 사형을 받았으면 좋겠다"</div> <div><br />"우리 가족을 예전처럼 돌려달라" 라고. </div> <div> </div> <div><br />당시 그 영향으로 사형이 구형되었으나</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범인의 항소로 재판부는 </div> <div>"개선여지는 없어 보이긴하나.. 실낱같은 교화가능성"을 이유로</div> <div>무기징역으로 한단계 아래의 형벌로 선고하게 된다 </div> <div> </div> <div><br />그날이 2013년 4월의 일이었다... </div> <div> </div> <div><br />-끝-<br /></div> <div> </div> <div><strong><font color="#ff0000">쳐죽여버리고 싶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color="#ff0000"></font></strong> </div> <div><strong><font color="#ff0000">교도소에서 죄수들에게 비참하게 처맞아 죽어버렷으면 좋겟다...</font></strong></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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