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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anic_64852
    작성자 : 으앙쥬금ㅜ
    추천 : 69
    조회수 : 4337
    IP : 211.168.***.3
    댓글 : 25개
    등록시간 : 2014/02/25 09:07:31
    http://todayhumor.com/?panic_64852 모바일
    [RE/19/BGM] 내 친구의 죽은 전 여자친구 이야기 -完-
    <div>"<embed style="width: 274px; height: 120px" height="120"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idth="274" src="http://player.bgmstore.net/pHHx7" allowaccess="null" allowfullscreen="null"></embed></div> <div> </div> <div> </div> <div><strong><font color="#ff0000">내 친구의 죽은 여자친구 이야기(完)</font></strong><br /> <br />  <br />어쨌든....뭐 맑음이 누나에게 우리가 겪었던 일들을 다 이야기했어.<br /> <br />그런데 놀라기는 커녕 알고있었다는듯이 반응하는거야<br /> <br /> <br />처음 시후를 만났을때, 어디서 많이 본듯한 기분이 들더래.<br /> <br />그리고 이상하리만큼 마주치고... 이것도 이유가 있는데 이야기가 길어지니 다음에 쓸게!<br /> <br /> <br /> <br /> <br /> <br />그리고 시후를 만나고부터 가위에 눌리기 시작했데<br /> <br />자기랑 똑같이 생긴 여자한테...<br /> <br />몸이 움직이지 않는 순간 어떤 여자가 자기목을 조르면서 서럽게 운데.<br /> <br />그리고 가위에 눌리기 전날밤 꿈을 꿨는데, 어떤 여자가 자살을 하려고 하더래<br /> <br />말리려고 다가가는데 얼굴이 자기 얼굴이더란거야.....<br /> <br /> <br /> <br />자기 친한동생이 약간 신끼가 있는데, 언니 남자한테 원한이 있어, 라고 말하더래.<br /> <br />원한이 그남자에게서 고스란히 묻어와서 언니가 가위에 눌리는거라고...<br /> <br /> <br /> <br />시후에게는 말안하고 있었데.<br /> <br />먼저 말해줄때까지 기다린거지<br /> <br /> <br /> <br />근데 그 신끼있는 여자애가 누군지알아?<br /> <br />고등학교때, 유미를 보고 소름끼친다고 말했던 그 무용과 여자애였어.<br /> <br /> <br />원래 예능 계열이 귀신을 되게 잘본다...? 다들 알고있으려나..<br /> <br /> <br />그렇게 우리 4명은 묘한 인연으로 모이게 됬어.<br /> <br /> <br />그리고 새로 알게된건, 무당마다 능력이 다르고 보는것도 다르대.<br /> <br />첫번째 무당은 유미와 유미 어머니가 이승을 떠돈다는 사실과 시후의 색귀를 봐줬고<br /> <br />할머님은 나랑 시후와 유미와의 인연과 인과율을 봐줬어.<br /> <br /> <br />무용과 친구를 미소라고 할게.<br /> <br />얘는 신받고 이런애는 아니었는데 귀신의 말이 들린데. 들린다기보단 느끼는것?<br /> <br />그 귀신의 감정이랄까...그게 느껴진데.<br /> <br />도대체 뭐라고 하는데? 라고 말했더니<br /> <br /> <br />용서못해. 너무 분해. 라는게 느껴진다는거야.<br /> <br /> <br /> <br />분명 내가 봤던 유미랑은 딴판이었어....<br /> <br />유미는 그냥 슬퍼보였고 예뻤지...살아생전처럼...<br /> <br /> <br /> <br />그리고 우리는 시후 아버지가 알아낸 유명한 무당을 찾아갔어.<br /> <br />정치인들도 왔다갔다 한다던가..? 하여튼 ..경북권까지 갔지뭐야;<br /> <br />그 동네는 동네 가운데 엄청나게 큰 느티나무가 있었어.<br /> <br />엄청 큰 기와집을 들어섰는데, 선한 인상의 아주머니께서 우리를 맞아주시고<br /> <br /> 20대 후반정도 밖에 안된 젊은 여자더라. 화장도 요즘애들처럼 하고 그냥 아가씨였어.<br /> <br /> <br />"무녀"라고 하더라...<br /> <br /> <br />우리가 들어서서 쭈뼛쭈뼛하는데도 네일아트한 손으로 스마트폰을 톡톡톡 두들기다가<br /> <br />우리를 확 쳐다보는데 뭔가 전율이 느껴진달까. 사람이 그렇게 기가쎈건 처음봤어;<br /> <br /> <br /> "밖에 서있는애도 데리고 들어오지그래?"<br /> <br /> <br />무녀누나의 첫마디였어.<br /> <br /> <br />우리는 두리번 두리번 거리며 우리가 다에요, 라고 말했더니<br /> <br />시후를 똑바로 쳐다보면서 말하더라고<br /> <br /> <br />"너땜에 세상에 남은앤데 니가 책임져야지?"<br /> <br /> <br />시후는 엄청 당황하면서 어찌할바를 몰라했어.<br /> <br /> <br /> <br />"뭐야, 너 거기있어라 그럼"<br /> <br /> <br />무녀누나가 픽 웃는데 그땐 사람좋아보이더라 ;;<br /> <br /> <br /> <br />"어이구 어이구 이리얽히고 저리얽혔구나"<br /> <br /> <br />라고 혼자 중얼 거리더니 자리게 폭 앉더니 또 한마디 하기를<br /> <br /> <br /> <br />모녀가 떠돌고 있잖아 지금.<br /> <br /> <br /> <br /> <br />이라고 하는거야..... 모녀라니.. 하며 시후와 나는 서로 눈을 마주쳤어.<br /> <br /> <br />무녀누나가 이야기를 계속 해주더라.<br /> <br /> <br />유미엄마가, 시후한테 엄청나게 한을 가지고있데.<br /> <br />유미가 자살한것도 시후 탓으로 생각하고 있다는거야...<br /> <br /> <br />그래서 색귀를 보내 괴롭혔고, 주변 여자애들을 다치게 한게 유미엄마래....<br /> <br />혹여나 시후가 다른 여자 만나는거 보면 유미가 슬퍼할까봐...<br /> <br /> <br />그러다 유미가 겨우 엄마를 막아냈고, 무당에게 가도록 유도해서 색귀도 쫓아낸거야<br /> <br />그런데 시후가 맑음이누나를 만나게되고, 유미는 그걸 보면서 괴로워하고<br /> <br />그모습을 볼수가 없어서 지정된 장소를 벗어나 떠돌았데<br /> <br /> <br />유미같은 경우의 귀신은 보통 한곳에 머물거나 누군가의 곁에 머물러있는편인데,<br /> <br />그곳을 벗어나 떠돌아다니면 점점 혼이빠져 귀신을 잡아먹는 귀신한테 잡혀서<br /> <br />그대로 지옥으로간데. 다시는 환생할수 없고, 아예 영혼이 세상에서 지워지는거야.<br /> <br />유미엄마는 그대로 맑음이 누나를 괴롭히기 시작한거고;; 유미땜에 가위에서 끝난듯...<br /> <br /> <br />정말 상황이 복잡하지..? ㅠㅠ<br /> <br /> <br />유미엄마부터 달래야 유미또한 편히 성불할수 있다고 하더라.<br /> <br /> <br />무녀누나가 약간 썩소를 지으면서 말하더라<br /> <br /> <br />"근데 너네 돈많냐? 난 비싼데."<br /> <br /> <br /> <br />ㅡㅡ;<br /> <br /> <br /> <br />그렇게 시후부모님과 맑음이누나 부모님 합의하에 둘을 달래고 성불시키는<br /> <br />제사굿을 지내기로 했어. 그 마을 자체에 영험한 신들이 엄청 많다고하더라.<br /> <br /> <br />영감있는 사람도 되게 많이 살고있데.<br /> <br /> <br />마을의 기의 흐름이 그렇다고 하더라....<br /> <br /> <br /> <br /> <br />그리고 유미는 영혼결혼식을 지내주는게 어떻냐고 맑음이누나네 어머님이 말하는 순간<br /> <br />쨍그랑 하고 찬장에서 접시가 깨져버리더라...<br /> <br /> <br /> <br />시후부모님도 맑음이누나 부모님도 침묵하고 그 깨진접시만 바라봤어.<br /> <br /> <br /> <br />"싫다는데요? 지조있는여자네, 근데 마냥 행복한 결말은 나지않을거에요"<br /> <br /> <br /> <br />무녀누나가 장군처럼 서서 앉아있는 우리들을 바라봤어.<br /> <br /> <br />"세명의 인연은 이생에서 끝이납니다.<br /> <br />아주 오랜 전생부터 셋은 윤회를 거듭하며<br /> <br />만나서 살아왔어요. 이제 그 인연을 끊을겁니다."<br /> <br /> <br />그렇게 말하자 무녀누나 등뒤에 병풍이 파르르르르 떨리면서 촛불의 불씨가 흔들리더라...<br /> <br /> <br />"내가 운명까지 조정하는 대단한 사람은 아니에요. 그런데 셋의 인연은 이미 아주 오래전<br /> <br />끝났는데, 서로 염원해서 겨우 이어져나간거고, 그게 인과율로 나타난거에요.<br /> <br />이대로 끊지않으면, 이번 생에는 둘이 죽어요. 다음생에는 셋이 죽고..<br /> <br /> <br />이미 끊긴 인연의 순환을 제자리로 갖다놓을거에요. 그건 할수있거든요"<br /> <br /> <br /> <br /> <br /> <br />그러더니 무녀누나가 내게 와서 살짝 귓속말을 해주는데....<br /> <br /> <br />난 눈물을 참을수가 없었어....<br /> <br /> <br /> <br /> <br />내가 전생에 친오빠면서 유미를 사랑했데....시후와 유미는 부부였는데,<br />내가 과거에 앞을 예지하는 능력이 있었데; (좀 뜬금포지?) 예지몽같은?<br />그래서 원래 죽을 운명인 유미 대신 내가 죽었데.<br />운명을 거스른거야...그리고 동생을 사랑해서 조상이 엄청 노했다고 하더라...<br />근친을 마음에 두는게 엄청 큰 죄악이라고 여겨진다네; 불효나 패륜수준으로...<br /> <br />나는 전생에 죽으면서 , 다음생에 유미를 다시 만나고싶다고 소원을 빈거야<br />그래서 이번생에 유미와 시후의 근친이라는 죄를 옆에서 지켜보며 바라본거야...<br /> <br /> <br /> <br />내가 친오빠로써 유미를 사랑하지않았고,<br />유미가 운명대로 순리대로 하늘나라로 갔다면..<br />다음생에 만나고싶다고 염원하지 않았다면<br />그대로 우리는 자연스럽게<br />인연이 끝나고 다른 인생으로 평범하게 살아갔을거란거야..<br /> <br /> <br /> <br />무녀누나가 내 등을 토닥토닥 하면서<br /> <br />"사람 감정이라는게 순리되로 되는건 아니야."<br /> <br /> <br />라고 내잘못이 아니라고 말해주더라.....<br /> <br /> <br /> <br />유미가 쉽게 인연을 끊고싶지 않아한데. 다음생에 만나서 행복하게 살고싶다고<br />다음생에는 시후랑 남으로 태어나, 사랑하지 않아도 되니 보기만하고싶다고..<br /> <br /> <br />이번생에 19년밖에 못살았고..시후랑도 축복받지 못한 만남에 얼마나 아쉽겠어.<br /> <br />(19년 맞아 생일 안지났을때였거든)<br /> <br /> <br />그렇게 굿이 시작됬는데, 내가 봐왔던 굿이랑은 좀 달랐어; 진혼제라는데<br /> <br />막 티비에서보듯 방울 휘두르고 꽹과리치고 그런건줄 알았는데<br /> <br /> 뭔가 대하사극의 왕 즉위식삘?... 엄청 거했어. 과정이나 이런건 자세히 모르겠어.<br /> <br />사람들도 엄청 모이고 등도달구 음식도 엄청 거하게 차린거야<br /> <br /> <br />그러더니 한 세명정도 한복을 입고 나오더니 하늘하늘 춤을 추더라<br /> <br /> <br />할머니 한명이 앉아서 막 곡같은걸 하는데 흐느끼는 소리같기도하고 웃는것같기도하고<br /> <br />노래같기도하고 되게 비통한 소리로 곡을하시더라<br /> <br /> <br /> <br />근데 미소가 갑자기 몸을 들썩들썩 하는거야;<br /> <br /> <br />자기도 모르게 어깨가 들썩인다고....하면서 팔을 약간씩 흔들더라.<br /> <br />(미소는 현대무용 전공이야)<br /> <br /> <br /> <br />시후가 검은 옷을 입고 유미 영정사진을 들고 들어와 유미엄마 영정사진 옆에 뒀어.<br /> <br />그리고는 절하듯 엎드려서는 계속 흐느끼는거야.<br /> <br /> <br />춤추던 무녀한분이(나이가 좀드심) 오시더니 시후옆에 앉아서 통곡을 하는거야...<br /> <br />왜그랬니!!!!!!!!!!!!!!!! 하면서 엄청 한스럽게 우시더라..애절하게..<br /> <br /> <br />그러면서 할머니 곡소리는 더욱더 맞물려 그 상황은 엄청나게 비통해졌어....<br /> <br /> <br /> <br />그 무녀분께서 유미 영정사진을 끌어안으면서 내딸...내딸...불쌍해서 어떡하니..<br /> <br />괜히 살으라했다...괜히 더 살다오라했다... 하면서 막 우시더라;<br /> <br />유미네 어머님이 빙의된거야..<br /> <br />시후랑 시후 부모님이 막 달래면서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그러고...<br /> <br />유미 좋은곳에 보낼테니 이젠 편히 가시라고.... 막 한참 달래니까<br /> <br /> <br />시후를 딱 쳐다보고<br /> <br /> <br />맑음이누나를 딱 쳐다보더니 <br /> <br /> <br />"미안했다." 하고는  고개를 푹 숙이더라...그러고는 몇몇가지 흰천을 뭐 어떻게하고 하더니<br /> <br />이름을 적은 한지? 같은걸 막 태우더라.<br /> <br /> <br />그 순간 그자리에 모든 사람들이 합장을 하더라...<br /> <br /> <br /> <br />나도 움찔해서 합장하고...<br /> <br /> <br /> <br />그리고 무녀누나가 나왔는데 자기몸에 유미를 실은것 같았어...<br /> <br /> <br />꿈에서 봤던...내 방에 찾아올때봤던 그 표정을 비슷하게 하고있었거든...<br /> <br /> <br /> <br /> <br />무녀누나는 통곡도 하지않고 담담해보였는데 눈빛은 너무 슬퍼보였어.<br /> <br />시후는 엄청 울면서 무녀누나에게 다가가 끌어안더라고...<br /> <br /> <br /> <br />"유미야...미안하다.. 나 몰랐어...왜 말안했어.."<br /> <br /> <br /> <br /> <br />무녀누나도 조용히 눈물을 흘리는데 유미랑 겹쳐보여서 나도 울고말았어...<br /> <br /> <br />"나 아직 더 살고싶은데 너무 슬퍼.....후회돼...힘들어도 살아서 곁에있을걸 그랬어..."<br /> <br />유미를 담은 무녀누나가 떨리는 목소리로 말하더라고...사근사근한 목소리..유미였어..<br /> <br /> <br /> <br />시후는 계속 미안하다고 울었고.<br /> <br /> <br />유미는 고등학교때, 처음봤던 그 둘모습처럼 시후의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말하더라<br /> <br /> <br />"네 탓이 아니야....<br /> <br />진심으로 사랑했어. 이말 전하고싶었어."<br /> <br /> <br />시후도 울면서 나도 너무 사랑한다고 널 잊은척 지운척 살려고 했는데 잘안됬다고...<br /> <br />상처줘서 미안하다고 말하더라...<br /> <br /> <br />"시후야 ...아니 사촌오빠. 나이제 갈게.....여기 많은 죽은사람들이 와있는데,<br /> <br />나보고 부럽데 ..이렇게 성불할 기회가 와서...좋은사람들이 이렇게 좋게 보내준다고..<br /> <br />나보고 얼른 가라고 그게 오빠한테 행복한거라고...<br /> <br />옆에서 말해주고있어.....나 갈게...안녕. 행복해."<br /> <br /> <br />그리고는 나한테 고개를 돌려서 쳐다보고 말해주더라.<br /> <br /> <br /> <br />"고마워 유성아."<br /> <br /> <br /> <br />유성이는 내이름이야......<br /> <br /> <br />그리고 무녀누나가<br /> <br />나랑 시후한테 오색끈을 내밀더라<br /> <br /> <br />잡아당겨. 라고 해서 셋이 붙잡고 땡겼더니 뚝 하고 끊어져버렸어.<br /> <br /> <br /> <br />그게 인연의 끈이라나...<br /> <br /> <br />우리셋은 그렇게 기구한 인연이 끝난거야.<br /> <br /> <br /> <br />그리고 유미와 유미엄마는 함께 하늘나라로 돌아갔어.<br /> <br /> <br /> <br />시후랑 나랑 그날 이후론 약속한듯 서로 연락하지 않았고....<br /> <br /> <br />서로 어떻게 사는지도 잘 모르겠어. 맑음이누나랑 잘지내고 있겠지?<br /> <br /> <br />이제 꿈에 유미는 나오지않고 귀신도 보이지않아...<br /> <br /> <br /> <br />그리고 미소가 나한테 좋아한다고 했는데 사실 내가 거절했어 ;;<br /> <br />난 이번생에 누구와도 결혼하지 않으려고 생각하고있어.<br /> <br /> <br /> <br />6년이 지난 이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야. 지루했으려나...<br /> <br />정말 그때당시는 길게 느껴졌는데.<br /> <br />청춘을 함께한 학창시절을 함께한 친구들이 모두 사라지니까<br /> <br />조금 쓸쓸하기도해.....<br /> <br /> <br /> <br /> <br />내가 이 글을 쓰는이유는 ... 그냥 우리 셋의 이야기가 남아있길 바랬어.<br /> <br />몇년이 지나면 사라지겠지...묻혀버리겠지.<br /> <br />우리 인연은 이제 끝났으니까. 기억이라도 하고싶어서. 잊지않기위해서 적은거야.<br /> <br /> <br />내가 글을 잘 못써서 오래된일을 쓴거라 자작같지만....이 일은 모두 사실이야...<br /> <br /> <br />밤공기 춥다. 이불 따뜻하게 덮고 자길바래!</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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