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전에 꿈을 꿨습니다 <div><br /></div> <div>꿈에서 저는 학교 동아리방 앞에서 파란색과 초록색의 머리가 큰 아기귀신이랑 놀고있었죠</div> <div><br /></div> <div>그러던 중 동아리방에 뚱뚱한 까마귀 한마리가 날아들어갔습니다.</div> <div><br /></div> <div>저는 그 까마귀가 매우 맘에 들지 않았죠</div> <div><br /></div> <div>그런데 옆에있던 아기귀신이 까마귀 잡는 함정을 알려주었습니다.</div> <div><br /></div> <div>저는 지네같은 벌레 한마리를 잡아서 함정을 설치하고 까마귀를 잡았습니다.</div> <div><br /></div> <div>꿈이라그런지 지금 생각하면 원리도 모르겠는 함정이지만 밧줄로 까마귀를 묶었습니다.</div> <div><br /></div> <div>그리고 갑자기 제가 밧줄을 꽉 조이더니 까마귀 허리가 홀쭉해집니다.</div> <div><br /></div> <div>정상적인 상황이라면 까마귀는 죽어야 됬을 정도로, 손가락정도로 허리가 조여져 있었습니다.</div> <div><br /></div> <div>하지만 까마귀는 죽지 않고 계속 울고있었습니다.</div> <div><br /></div> <div>저는 그게 또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손가락도 들어가기 힘들 정도로 밧줄을 꽉 조이고는</div> <div><br /></div> <div>웃으면서 까마귀가 묶여있는 밧줄을 잡고 빙글빙글 돌렸습니다.</div> <div><br /></div> <div>그러다가 동아리방 옆에 큰 나무가 있는데 그 나무 근처로 사람이 한명 지나가는겁니다.</div> <div><br /></div> <div>저는 그사람을 향해 까마귀를 막 돌리다가 던졌습니다.</div> <div><br /></div> <div>까마귀는 수평으로 날아가서 그사람의 관자놀이에 정확하게 꽃혔고 그사람은 매우 비틀거렸습니다.</div> <div><br /></div> <div>저는 기뻐하며 그사람에게 다가갔고, 가까이에서 얼굴을 확인해보니</div> <div><br /></div> <div>아는 동아리 여자선배였습니다.</div> <div><br /></div> <div>저는 당황해서 "누나 괜찮으세요? 죄송해요 누나"</div> <div><br /></div> <div>하면서 연신 사과를 하였습니다.</div> <div><br /></div> <div>그런데 가까이서 보니 누나 얼굴이 귀신이 들린 것 마냥 창백하고 방언을 쏟아내듯이 말하는겁니다.</div> <div><br /></div> <div>그리고 저는 매우 놀랐고 바로 꿈에서 깼습니다.</div> <div><br /></div> <div>평소였다면 웃으면서 "헐 ㅋㅋㅋ 저 꿈에 누나나옴요 ㅋㅋㅋㅋ 개꿈인듯요"</div> <div><br /></div> <div>하겠는데, 제가 그때 당시는 컨디션이 매우 안좋을때라서 왠지 누나를 만나면 피해를 끼칠 것 같은 꿈이였습니다.</div> <div><br /></div> <div>그래서 그날은 누나보면 좀 피하고 그러다가 밤에 술자리에서 만나게되어서 이 꿈 이야기를 했습니다.</div> <div><br /></div> <div>그런데 알고보니까 누나가 수호령이 3명?2명인가 있는데, 그중 2명이 동자령? 동자승같은 어린 수호령이 있다는겁니다.</div> <div><br /></div> <div>제 꿈에 나온 두 귀신이 아마 그 수호령이였던 것 같습니다.</div> <div><br /></div> <div>그리고 그날은 좋은일이 2가지 있었다고 하시고 수호신이 좀 강하신분이 있으셔서 자기는 그런 잡귀는 잘 안들린다고 하시는겁니다.</div> <div><br /></div> <div>정말 같은 꿈이라도 제가 생각하는거에 따라 흉몽으로도 보이고 길몽으로도 해석이 되는게 신기했습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