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직접겪은 이야기 입니다 </div> <div>이제부터 시~~~작~~~</div> <div> </div> <div>촌수로 따지자면 먼 친척되는 할머니께서 섬에 사셨습니다.</div> <div>자그마하니 물도 맑고 깨끗한 이쁜섬이였지만 유명한 섬도 아니어서 </div> <div>낚시꾼들이나 주말에 오고 한여름에도 관광객이 거의 없다시피 한 그런 섬이였습니다.</div> <div>거길 가려면 배를 타고 나가서 바다 한가운데에서 배를 갈아타야 그곳에 </div> <div>들어가야 갈 수 있는 그런 섬이였습니다.일행이 10명이었는데 상황이 할머니 집에서 </div> <div>다 잠을 잘 형평이 못되엇 방파제 근처에 텐트를 치게 되었습니다.뒷쪽은 야트막한 동산이었구요</div> <div>희한하게 모기도 없어서 최적의 자리라고 서로 좋아했죠 그렇게 잠자리 까지 마련되고나니 </div> <div>낮에는 수영 밤에는 음주를 즐기며 미친듯이 놀았죠 </div> <div>둘쨋날도 밤낚시팀과 음주팀으로 나뉘어서 낚시도 즐기고 그렇게 신나게 놀았죠 </div> <div>그러다 문제는 세쨋날 일어났습니다.삼겹살을 구워가며 한참 술독에 빠져 있을 순간</div> <div>숲뒤에서 부스럭 부스럭 하는 소리가 나길래 야생동물인지 알고 돌을 던졌죠</div> <div>던질때만 조용해졌다가 또 바스락 바스락....하아...뒷골이 써늘해지는 그런느낌이라 </div> <div>거리는 20미터정도 되는 거리였는데 던져도 계속나고 친구들 중에서 겁없는 애 하나가</div> <div>뭔지 모겠다며 가더니 비명소리와 함께 도망치길래 같이 튀었는데 그자리에 불이 피워져 있더랍니다.  </div> <div>그곳에 우리말고는 아무도 없었는데 말이죠</div> <div>미친듯이 달려서 할머니집에가서 제발 살려달라고 문을 두드렸는데 </div> <div>나중에 할머니께서 하시는 말씀이 거기서 애장무덤터라고 하시네요. </div> <div>혹시 부스럭 부스럭 거리는 소리 들었냐고 물어보시길래 </div> <div>그렇다고 하니 애기들이 기어다니는 소리라고 </div> <div>그섬에 사는 사람들 중에서 부스럭거리는 소리를 다들 한번씩은 들어봤고</div> <div>어쩔때는 애기들 옹알이 하는 소리랑 까르르 하는 웃는 소리도 들린다고 하더라구요</div> <div>그게 무서워서 동네사람들도 밤에는 그쪽으로 잘 않다닌다고 </div> <div>근데 근데 그자리에 불은 누가 피워놨을까요??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