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죽은 사람 물건에 대한 글들이 많이 올라와서</div> <div>저도 그동안 유품에 대해서 생각했던 것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div> <div> </div> <div>길가다가 줏은 물건을 가져왔다던가, 죽은 사람 물건중 괜찮은 것을 가져왔더니</div> <div>안좋은 일이 생겼다는 이야기를 주변에서 듣거나, 인터넷에서 보게 되는데요.</div> <div>정말 그런가요?</div> <div> </div> <div>죽은 사람 물건에 대한 범위가 어디까지인지도 애매하고,</div> <div>어떤 이는 생전에 애지중지하던 것이 그렇다는 사람도 있는데,</div> <div>수십년동안 셋방살이 전전하다가 100평짜리 아파트 산 사람이 돌아가시면,</div> <div>그것도 허물어야 성불할까요?</div> <div> </div> <div>유럽 등에서는 죽은 사람 물건중 쓸만한건 자신들이 쓰거나 시에 기부하면,</div> <div>시에서 바자(Bazar)를 열거나 상시 전시장에서 저렴하게 판매를 합니다.</div> <div>구입하는 사람도 나와 있는 물건들이 죽은 사람의 물건도 있는 것을 알고</div> <div>구입을 합니다. 물론 일반 사람이 기증한 제품도 있습니다만.</div> <div> </div> <div>우리나라에서도 죽은 사람 물건인지 알면서도 아무 이상없이 잘만 쓰는</div> <div>사람도 있는데, 이들은 모두 기가 강해서일까요? 아니면 귀신을 믿지 않아서?</div> <div>혹은, 중고나라나 옥션등에서 파는 중고물품중 죽은 사람의 것이 아니라는</div> <div>보장이 있을까요? 그런 것들은 기본적으로 그냥 쓰던 것이라는 인식이 있어서죠.</div> <div> </div> <div>어떤 현상이 있으면 사람들은 자신들의 뇌에서 이해시키기 위한 이유를 찾습니다.</div> <div>사고한번 없던 사람이 갑자기 사고가 나면(사고는 언제나 일어날 수 있습니다),</div> <div>어디서 줏어온 물건, 또는 죽은 사람의 물건이 있는 경우 그 것에 책임을 씌웁니다.</div> <div> </div> <div>그런것도 없는 사람, 중고는 쓰지도 않는 사람이라면, 천벌 받을 짓을 했는지를</div> <div>따져서 천벌 받았다는 소리를 하겠죠. 별로 인과관계도 없는데도, 그런 것을 따지는게</div> <div>사람입니다.</div> <div> </div> <div> </div> <div>시계를 쳐다보면, 4:44분 이라던가, 3:33분이라던가. 특정한 시간을 자주 보게 되는</div> <div>현상이 있습니다. 귀신이라도 있을 법한 현상처럼 느껴집니다. 저도 최근에 이런</div> <div>현상이 잦아서 구글에서 4:44분 이라고 검색해보니, 공시성(Synchronicity)에 대한</div> <div>자세한 설명이 있는 블로그가 있더군요. 한번 찾아보세요.</div> <div> </div> <div>귀신은 있다고 믿는 징어입니다만(실제로도 여러번 보았고), 모든 현상이 귀신과</div> <div>연관되지는 않습니다. 약한 마음이나 정신력이 그런 현상을 더더욱 부추기는 것이</div> <div>맞는게 아닐까 생각되네요. 세상에 진짜 무당은 열에 하나 있을까 한다던데, 실제</div> <div>귀신체험담도 대부분 열에 하나정도나 될까 말까 싶습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