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1차밴드 업체에 자동화기계 설계&조립까지 해서 납품하는 업체에 다니고 있습니다.. <div><br /></div> <div>전 설계팀에 근무하고 있으며 그 원청 회사 특성상 인권비 때문에 중국에 공장이 3개가 있죠..</div> <div><br /></div> <div>그래서 자주 중국 출장을 다닙니다..</div> <div><br /></div> <div>그 당시에는 아무 생각 없다 지금 생각해보니 소름 돋는일이 있어 썰 풀어봅니다..</div> <div><br /></div> <div>작년 이맘때쯤 북경공장에 출장 갈일이 생겨서 약 1주일 정도 업무를 본뒤에 귀국할려고 베이징공항에 택시를 타고 내렸을때였습니다..</div> <div><br /></div> <div>베이징공항은 다른곳과 다르게 일회용 가스 라이터도 반입이 안됩니다..그래서 같이 간 직원 한명과 비행기를 타기 전에 담배한대 피우며</div> <div><br /></div> <div>쏘니 슬로우~프리스타일 하고 라이터 버리고 들어갈려고 베이징공항 입구에서 두까치째 피우고 있을때였죠..</div> <div><br /></div> <div>한 10M 정도 앞에서 남자 두명이 우리쪽으로 다가 오더니 </div> <div><br /></div> <div>"남한에서 왔느냐? 우린 평양에서 왔다! 이렇게 보니 반갑다"</div> <div><br /></div> <div>이렇게 먼저 말을 걸었습니다 말투 또한 북한말투가 맞았습니다 (조선족과 북한말투는 차이가 납니다)<br /><br /></div> <div>그래서 우린 "아~네 평양에서 멀리까지 오셨네요" 라며 대꾸해주었고</div> <div><br /></div> <div>그남자 둘은 반갑다며 자세하게 기억은 안나지만 북한담배를 두까치 건내주며"한대씩 피워봐라 남조선 담배보다 맛이 좋다"</div> <div><br /></div> <div>라며 담배를 권했습니다..마침 우린 담배를 피우고 있었기 때문에 사양했고 그남자 둘은 그렇게 자기 짐있는곳으로 돌아갔습니다..</div> <div><br /></div> <div>그리고 올해 7월초 또 북경으로 출장갈일이 생겨 위에 마찬가지로 업무를 보고 또 베이징공항에서 라이터 버리기 위해 마지막 담배를 피울때</div> <div><br /></div> <div>또 그남자둘!!확실했습니다 1년전에 봤던 그남자 둘이 또 다가오더니 남한에서 왔냐 우린 평양에서 왔다라며 </div> <div><br /></div> <div>담배를 권했습니다..그때 느낌이 싸한거시 등줄기에 땀이 흘렀습니다..</div> <div><br /></div> <div>우린 서둘러 대꾸도 하지 않은채 공항안으로 들어왔습니다..</div> <div><br /></div> <div>만약 그 담배를 피웠다면 어떻게 됐을까요??</div> <div><br /></div> <div>피우는 순간 의식을 잃고 봉고차 한대가 우릴 태워가는걸까요??</div> <div><br /></div> <div>지금 생각하니 소름 돋아 썰 남겨봅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