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는게 아무것도 엄슴으로 음슴체로 .. <div><br /></div> <div>때는 내가 스무살 갓 새내기 시절이였음</div> <div>남자동기 두놈과 술을 마시는데 두놈다 여자친구가 잇어서 본의아니게 </div> <div>커플들 사이에 낑겨서 술을 마시게 됐음</div> <div>근데 두친구들이 나혼자솔로라고 닭다리도 챙겨주고 술도 자꾸 따라주고 </div> <div>암튼 나도 모르는 사이에 곤드레만드레 취해버렸음.</div> <div>그러고선 화장실간다고 하고 나는 집으로 향해버렸는데</div> <div><br /></div> <div>본인집은 부천인데 학교는 성북구에 있엇음 </div> <div>고등학교동창이 어린이대공원근처에 잇다하여서 만나서 가기로 하고 </div> <div>택시를 타고 건대입구로 가는데 지갑에 만원뿐이라 기사님에게말하니 </div> <div>군자역근처에 내려주었음 </div> <div><br /></div> <div>완전 곤드레만드레가 되서 걸어가는데 무슨생각이 들었는지 </div> <div>도저히 못걷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어디서 자야겠따는 생각을 하고 </div> <div>지하철역에 들어가자는 생각을 함.. </div> <div>군자역이 보여서 내려갓는데 지하철 셔터가 내려가고 있었음</div> <div>어디서 본건 있어가지고 멋잇게 달려서 슬라이딩으로 들어감 ????????????????</div> <div>들어가서 플래폼 의자에 누워서 잠을 잔거같음 내 기억에는.</div> <div><br /></div> <div>한참 지나고 나서 누가 날 꺠워서 일어났는데. </div> <div>나는 지하철 선로에 누워있었음. 그때시간이 이제 막 첫차다닐시간인데 </div> <div>역무원분들이 cctv보고 저를 발견하심.. 그때 다행히 흰티를 입고 있어서 다행</div> <div>그리고선 난 건대민중병원 응급실로 실려가고 </div> <div>이마부분이 찢어진거 응급치료만 하고 집으로 감 .이마가 찢어져서 옷이 전부 피투성이엿는데</div> <div>챙피한것도 모르고 새벽지하철을 타고 집에갔는데. </div> <div>자고 일어나보니 오른쪽다리가 심하게 아프고 앞니가 2개 깨져있엇음 </div> <div>그대로 119불러서 병원가서 다리 통째로 기브스하고 앞니치료하는데 돈왕창깨짐. </div> <div><br /></div> <div>이게 벌써 10년 다되가는 일인데 난 아직도 그때가 궁금함.</div> <div>어떻게 내가 플래폼 나무의자에서 선로까지 갔을지 </div> <div>역무원분들이 발견하지 못했다면 .. 아마 이자리에 없었겟죠</div> <div><br /></div> <div>마무리를 어떻하지..</div> <div>술은 언제나 적당히..........</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