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r></p><p><br></p><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212/220f1a308269ec582367de0dd6815a7d.jpg" class="txc-image" style="clear:none;float:none;" /></p><p><br></p><p>제가 있는곳에서 그닥 멀지 않은곳에서 오늘 오전에 일어난 일이네요...</p><p>아무것도 모른채 연구실에서 하루종일 있다가 집에 돌아와 뉴스를 읽다가 너무 놀랐습니다.</p><p><br></p><p>오바마 대통령은 애도를 표하다 눈물을 훔치고,</p><p>지금 저희 학교도 이번 사건으로 세상을 떠난 아이들을 애도하며 곧 촛불집회를 합니다.</p><p><br></p><p>제 생각에는 세상에서 가장 공포스러운것은 역시 인간 같습니다.</p><p>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경악하고 슬퍼할일을 아무렇지도 않게 무고한 아이들에게 저지른 것이</p><p>귀신도 아니고, 악마도 아니고, 사람이라는것이 정말 무섭네요</p><p><br></p><p>뉴스를 읽다보니 일학년 선생님 한명이 총소리를 듣고 반아이들과 교실 화장실에서 문을 잠그고 숨어있었답니다.</p><p>아이들이 숨어서 두려움에 떨며 "죽고싶지 않아요, 크리스마스 맞이 하고 싶어요" 라고 했답니다.</p><p>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순수한 아이들이 이런 일을 겪어야 했고, 목숨을 잃어야했다는것이 정말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p><p><b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