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제가 4살때 3째 이모께서 뇌수막염이었나, 아무튼 너무 높은 고열로 젊은나이에 돌아가셨다고해요.</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저희 어머니께서 3째 이모께서 저를 그렇게 이뻐했다고하네요.</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문제는 이모께서 돌아가신 몇개월후부터 제가 밤마다 잠을 잘 못자고 비명을 질렀더래요. 그렇게 초등학교를 입학하고 <br></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초등학생부터는 이문제가 심각해졌어요. 이때부터 내용이 같고, 깨어나는 시점도 같은 꿈을 꾸게 되었어요</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2가지 꿈이 있는데 <br></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첫번째로는 제가 똑같은길을 계속 걸어나가는 꿈인데, 꿈이 앞으로 계속 전진하는 꿈이에요.</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계속 앞으로 가다보면 2 겹의 두꺼운 유리로된 문이 있어요. 그 2겹의 유리사이에 하얀 구체라고해야하나.. 구체같은게 있는데,</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그 유리문을 열고 그 하얀색 구체가있는 곳으로 발을 옮기려고하면 꿈에서 딱! 깨는 꿈이에요. <br></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두번째꿈은 제가 어느 갈대밭을 걸어가는 꿈이에요 , 처음에는 맑은 하늘에, 이쁜 갈대밭을 걷는 꿈인데, 걸어가면 갈수록 <br></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하늘이 빨게지고 갈대가 바람날리는거에요, 더 걸어나가보면 빨갛게 달궈진 돌들이 떨어지는데요, 그 중에 가장큰 돌이 제앞에 떨어집니다.</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제 앞에 떨어진 돌위에 또하나의 돌이 떨어지고 그 돌위에 또하나의 돌이떨어지는데, 3번째 돌이 떨어지는 순간 꿈에서 깨는내용인데요</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이상하게 2번째 꿈을꾸면 제가 비명을 지르며 이불을 뒤집어쓰고 거실이나 복도에서 울면서 어슬렁거렸는데, 이 행동이 제의식대로되는게 아니라 <br></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몸이 제 몸같지 안다는 느낌이랄까요 제가 조종당하고있는 느낌? 그런느낌이었어요</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이 증세가 초등학교 4학년때까지 지속되고 4학년 2학기 여름방학때, 저는 기억이 안나지만 부모님이 말씀해주는 바로는</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제가 낮잠을 자고 있는데 갑자기 벌떡일어나 배란다쪽으로가더니 배란다 창살을 넘어가려고 했데요 12층 높이에서...</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그 다음날 저는 부모님과, 할머니랑 절에가서 부적몇개를 받아와 제 방 곳곳에 붙였던걸로 기억이나요</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그리고 몇달후 3째 이모 기일이되어, 온가족이 이모 산소에 들렀는데요, 무슨이유때문인지는 몰라도 온가족이 산소앞에서 울었던 기억이나네요.</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가끔 부모님이 제가 초등학생때 저 때문에 많이 힘들었다고 해요 <br></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근데 이모 기일때 왜 울었냐고 물어보면 제가 알필요가없다고 매번 자리를 회피하시는거 보면 제가 알면 안되는 무언가가 있나봐여 -_-<br></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지금은 저런꿈 안꿔요 ㅎㅎ <br></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혹시 저처럼 같은꿈을 오랫동안 꾸신분 있나요?<b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