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BORDER-BOTTOM: #ccc 1px dotted; BORDER-LEFT: #ccc 1px dotted; PADDING-BOTTOM: 50px; WORD-WRAP: break-word; BORDER-TOP: #ccc 1px dotted; BORDER-RIGHT: #ccc 1px dotted; PADDING-TOP: 50px" class=viewContent> <P>최근에 여친과 사이가 안좋아 즐거운 기분이 없으므로 음슴체.. </P> <P> </P> <P>본격적인 이야기로 들어가기 전 간단히 소개하면</P> <P> </P> <P>난 태어나서 이 일을 겪기 전까지 가위를 한번도 눌린적이 없는 신체와 정신이 건강한 훈련소 조교 출신 남성임.</P> <P> </P> <P>본인은 집안 사정상 같은 아파트 단지 내의 아파트를 3번 정도 이사를 했음.</P> <P> </P> <P>평소에 어딜 가도 느낌이 안좋다 이런 느낌을 받은 적이 없었는데 유독 이사간 집에서</P> <P> </P> <P>내 방만 기분이 왠지 좋지 않았음. 뭐랄까.. 집 전체가 좀 밝은 기운이 없었달까? </P> <P> </P> <P>그 중 내 방만 유독 들어가서 혼자 있으면 괜히 찝찝하고 그런 기분이 들었었음.</P> <P> </P> <P>그러던 어느날 잠이 들었는데 내가 꿈을 꾸고 있었음.</P> <P> </P> <P>꿈의 전체적인 내용은 기억이 나진 않는데 사람들과 방안에서 하하호호 이야기를 하고있는데</P> <P> </P> <P>방 구석에 어떤 애(실질적으로 보인건 검은물체)가 되게 슬픈 감정을 갖고(이걸 내가 어떻게 느꼈는진 모르겠지만 슬퍼보였음)</P> <P> </P> <P>고개를 푹 숙이고 다리를 끌어모아 앉아있었음.</P> <P> </P> <P>왠지 슬퍼보이긴 했는데 내가 그 모습을 보고 넌 나쁜 놈이다 라는 기분이 들어 삿대짓을 하면서 뭐라고했음</P> <P> </P> <P>"난 네가 나쁜 놈인걸 안다. 그렇게 가식떨고 있지 마라. 네 본성을 안다." 이런 식으로</P> <P> </P> <P>계속해서 꿈속에서 이렇게 뭐라고 하니 갑자기 이 검은 물체가 자리에서 서서히 일어나기 시작함.</P> <P> </P> <P>근데 그 검은 물체가 점점 일어나면서 꿈이 깨기 시작하고 현실과 오버랩되기 시작함.</P> <P> </P> <P>검은 물체가 다 일어섰을 땐 이미 난 꿈에서 깨서 정신이 멀쩡하고 내가 내 방 구석을 보고 잠이 들었던걸 깨달았음.</P> <P> </P> <P>평소와 다른건 검은 물체가 여전히 눈앞에 있고 그게 나에게 점점 다가오고 있었던 점이랄까...</P> <P> </P> <P>검은 물체가 다가와서 내 위로 올라오는게 보였었음. </P> <P> </P> <P>그때 깨달은게 "아 이게 귀신이구나.."였음.</P> <P> </P> <P>그러다 결국 내 위로 올라와서 얼굴을 보려고 하니 얼굴은 보이지 않고 여전히 검은색 얼굴로만 보였었음. </P> <P> </P> <P>검은 얼굴이 내 얼굴 앞으로 서서히 다가오는데 갑자기 내가 무슨 깡이 생겼는지 그 귀신한테 막 욕을 퍼부음.</P> <P> </P> <P>"야이 개새X야 내가 너한테 질거 같냐. 너같은 놈한텐 내가 안진다 꺼져" 이런식으로..</P> <P> </P> <P>지금 생각하면 굉장히 오그라들지만 그때 당시엔 몸이 안움직이니 저게 최선이었음.</P> <P> </P> <P>근데 문제는 이 말이 내가 소리를 지르고 있는데 입밖으로 안오는것처럼 느껴지고 실제로도 내가 말을 못하고 있는것 같았음</P> <P> </P> <P>그냥 아무리 외쳐도 그냥 입안에서 맴도는 느낌이랄까, 근데 상관않고 계속 욕을 퍼부어댔음.</P> <P> </P> <P>계속해서 욕을 하니 갑자기 이 검은 물체가 옅어지는게 느껴지더니 결국 눈 앞에서 사라지고 내 몸이 움직이기 시작했음.</P> <P> </P> <P>평소에 욕하는걸 싫어해서 욕을 안하는데 왠지 귀신한텐 그렇게 해야될거 같았음.</P> <P> </P> <P>그리고 한번도 겪어본 적 없는 경험에 놀라 그날은 불을 키고 잠들었음.</P> <P> </P> <P>이 일이 있은 후 그 집에서 가위를 눌린적은 없고 나중에 같은 아파트 단지내에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고 한번도 가위를 눌리지 않았음.</P> <P> </P> <P>그러다 최근에 집에서 옆으로 누워서 잠을 자다 깼는데 몸이 또 안움직여지는 거임. </P> <P> </P> <P>근데 이상하게 팔이 다소곳이 아래로 뻗어있는게 아니라 팔을 내가 들고 있고 누가 자꾸 내 팔을 잡아당기는게 느껴짐.</P> <P> </P> <P>그래서 또 어김없이 "아 슈발 또 너냐 내 팔 안놓을래 개새X야" 하면서 팔을 내 쪽으로 끌어당기니까 또 가위가 없어짐.</P> <P> </P> <P>왜 가위 눌릴때 귀신이 나타나면 자꾸 욕하는지 나도 모르겠음.</P> <P> </P> <P>이게 왜 공포게시판이라고 물으면... 그래도 귀신이 나오는 이야기니까 이곳에 적었음. </P></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