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글을 쓰기전 ....참고로 전 귀신을 믿지 않습니다. 겁도 없는편이고, 지금까지 가위는 눌려 본적이 없습니다.</P> <P> </P> <P>지금 부터 할 이야기는 귀신이라 생각하지 않지만 (그렇게 노력하고 있어요...)<BR>제가 경험한 기이한 일이라 적어 봅니다.</P> <P> </P> <P>2009년 여름 저는 혼자만의 여행을 계획을 하고 떠났습니다.<BR>(혼자라고해서 왕따는 아니고요 혼자 생각할 시간이 필요했어요^^)</P> <P> </P> <P>장소는 천안의 독립기념관 → 공주 → 부여 순으로 백제 문화를 탐방길이였죠<BR>부여를 돌아보던 중 너무 더운 날씨에 이곳 저곳을 다니다 보니...<BR>전 온몸이 땀과 피곤으로 쓰러지기 일보 직접이 였습니다.</P> <P> </P> <P>낙화암을 보고 부여시내로와서 숙소를 잡을 계획였지만 너무 힘이 들어<BR>낙화암 근처 모텔을 숙소로 잡았습니다.(너무 오래 된 건물이였습니다.)</P> <P>모텔 구조는 현관을 들어서면 왼쪽에 화장실문이 있고 정면에는 방문이 있는 구조<BR>였습니다.(가보신분들은 아시겠죠?)</P> <P> </P> <P>들어오자 마자 샤워를 하니 바로 잠이 오더군요 들어 올때는 오후 4시경이 였는데<BR>일어나니 저녁 10시 가까웠습니다. 다시 잠을 청해보려 했지만 잠도 오지 않고<BR>티비를 보던 중 새벽 2시 가까워서 화장실에서 누군가 수도꼭지를 돌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P> <P> </P> <P>"끼이익..끼이익..."</P> <P> </P> <P>모텔이 오래되서 인지 녹이 쓴 수도꼭지가 밤이 되니 손잡이를 돌리때 나는 소리가 너무 선명했습니다.<BR>혹시 옆방의 화장실의 소리인가 했지만 물소리가 제가 있는 화장실이더군요<BR>화장실로 가보니 세면대에 물이 나오고 있었습니다.</P> <P> </P> <P>아까..내가 제대로 잠구지 않았나...하는 생각에 손잡이를 꽉 돌려서 잠군 후 다시 방으로 왔습니다.<BR>그로부터 10분 후 또 다시 화장실에서</P> <P> </P> <P>"끼이익..끼이익..."</P> <P> </P> <P>소리가 나고 물이 나오는 소리가 들렸고 겁이 없는 저지만 당시에는 온몸에 소름이 돌더군요<BR>다시 한번 좀더 쎄게 잠군 후 방으로 왔습니다. </P> <P> </P> <P>그냥...잠이나 자자.. 생각하고 잠들려나 찰나 다시 화장실에서 그 소리가 또 들렸습니다.</P> <P>군대도 다녀온 대한민국 육군병장이 이거 하나에 쪼냐... 싶어서 다시 화장실로 갔습니다.</P> <P> </P> <P>그런데 이제는 화장실 문이 열리지 않았습니다. 잠겨 있는게 아니고 누군가 화장실 문을 잡고<BR>있다는 느낌이였습니다. 온 힘을 써서 화장실 문을 열어 보니....세면대는 틀어져 있고</P> <P>화장실 바닥에 누군가 다녀간 것처럼 흙이 묻는 발자국이 있었습니다.</P> <P> </P> <P>그때가 새벽2시경 가까웠는데 전 더이상 모텔에 있지 못하겠더군요...<BR>바로 모텔로 나와 주인아저씨께 콜 택시 전화를 묻고 택시를 타고 시내 pc방으로 갔습니다.<BR>(모텔 아저씨께는 말을 할까 하다 안했습니다. 기분상하실것도 같고...또 뭔가 알고있다고<BR>말씀 하시면 더 소름 돋을것 같고 해서요)</P> <P> </P> <P>그 뒤에 그때처럼 해괴한 일을 경험 안해 봤지만 지금 생각해 봐도 </P> <P>당시에 누군가 화장실에 있었던건 분명한거 같습니다....</P> <P> </P> <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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