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p> <p> </p> <p>저는 아버지,어머니와 아직 같이 살고있는 캥거루족 이지만 </p> <p>가위에 예민해서 자다가 누군가 신음소리를 조금만 내도 바로 달려가서 깨우곤 합니다.</p> <p>그 중에서 가장 소름 끼쳤던 이야기 세가지</p> <p> <br></p> <p>1. 어머님의 가위</p> <p> <br></p> <p>어머니께서 안방에서 신음소리를 '으~~~~으~~~~음~~~' 이렇게 작은 소리를 내시기에 바로 뛰어 갔습니다.</p> <p>'엄니!! 엄니!!' 소리쳐서 깨우고 잠자리, 자세 바꾸라 하고 옆에 잠시 있었죠.</p> <p>다음날 무슨 가위에 눌렸기에 그러셨냐 물으니, 엄니께서 "내가 그리 소리치는데 왜 그제서야 왔어!" 라고 야단 치시더라고요.</p> <p>정말 작은소리 였는데...</p> <p>여튼 가위의 내용은,</p> <p> </p> <p>어떤 젊은여자가 방구석 의자에 앉아있는데 </p> <p>머리가 길고 머리를 숙이고 있어서 얼굴은 머리에 가려서 안보였다고 합니다.</p> <p>근데 분위기가 너무 무서워서 깨야겠다. 라는 생각은했지만 못 일어나고 '소리를 질러야겠다'</p> <p>라는 생각을 한 순간 그 머리 긴 여자의 머리가 전부 위로 곤두세워지며 피가 막 뿜어져 나왔다고 합니다.</p> <p>그때 제가 깨운거죠.</p> <p> <br></p> <p>2. 아버지 가위 </p> <p> <br></p> <p>아버지는 가위에 눌리신것을 못봤었는데 얼마전 신음소리를 내시더라구요. </p> <p>그래서 아버지 방으로 뛰어가서 아빠!아빠! 일어나! 하면서 소리치니 깨더네요.</p> <p>다음날 물어보니 </p> <p>어떤 귀신이 아버지를 끌고 같이가자 하고 데려가는데 </p> <p>계속 소리를 질렀다고 하시네요.</p> <p> <br></p> <p>3. 내 가위 </p> <p> <br></p> <p>전 가위에 처음 눌린게 아마 18살때즈음? 인것같네요.</p> <p>근데 그때 이후로도 여러번 가위에 여러번 눌려봤지만 귀신 따위는 본적이 없었습니다.</p> <p>가위 경험해보신분들은 알거에요 그 미친듯이 무서운 느낌, 지금 바로 일어나야겠다 라는 생각, 정신은 멀쩡한데 몸이 안 움직이는 그런...</p> <p>그런데 얼마전 가위에 눌렸는데 제 침대가 오른쪽으로 붙어 있거든요.</p> <p>전 분명 깨어났고 정면은 보이는데 옆은 안보이는데</p> <p>제 왼쪽에 어떤 존재가 느껴지더라구요.</p> <p> </p> <p>미친듯이 무서워서 움직이고 소리지르고 노력해서 깨어났어요.</p> <p>안도의 한숨을 쉬면서 다시 잠들었는데</p> <p> </p> <p>깬것이 아니라 모든 순간들이 꿈이었더라구요. 그리고 다시 가위에 눌렸습니다. 똑같은 가위를요 </p> <p>그리고 미친듯이 소리 질러서 깨고 다시 잤는데 다시 또 꿈이 반복되더라구요...</p> <p>똑같이 누군가 옆에 있고 저는 미친듯이 일어나려 노력하고</p> <p> </p> <p>근데 이게 네번 반복되고 나서야 일어났습니다. </p> <p>온몸은 땀이 나고있었고 다시 잠들면안되겠다는 생각에 </p> <p>그냥 집안 이리저리 돌아다녔습니다.</p> <p> </p> <p> </p> <p>다시는 경험하고 싶지도 않고 가족들도 그만 가위 눌렸으면 좋겠습니다.</p> <p> </p> <p>가족들 가위 눌린것같으면 소름부터 끼쳐서...</p> <p> </p> <p> </p> <p> </p> <p> </p> <p> </p> <p> </p> <p> <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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