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정치가 마음에 들지 않은 관료는 최고의 살인청부업자를 고용했다. <div><br></div> <div>살인청부업자는 관료에게 짧게 말했다.</div> <div><br></div> <div>"200억."</div> <div><br></div> <div>관료는 웃으며 백지수표를 건넸다.</div> <div><br></div> <div>"원하는만큼 액수를 적어라."</div> <div><br></div> <div>살인청부업자는 그 자리에서 관료에게 총을 겨눠 방아쇠를 당겼다.</div> <div><br></div> <div>숨이 꺼져가던 관료는 아른거리는 눈으로 그의 행동을 바라봤다.</div> <div><br></div> <div>'200억'</div> <div><br></div> <div>살인청부업자는 백지수표에 그렇게 적고는 홀연히 모습을 감췄다.</div> <div><br></div> <div>그리고 이듬해 대통령은 재선에 성공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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