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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100284
    작성자 : 도레미파산풍
    추천 : 5
    조회수 : 1912
    IP : 27.113.***.108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9/06/05 14:03:45
    http://todayhumor.com/?panic_100284 모바일
    아파트에서 본 남자아이 귀신
    옵션
    • 펌글

    이건 재미교포 2세였던 학원 선생님이 해 줬던 이야기야.

     

    이 새믄 미국에서 태어나서 쭉 살다가 10년쯤 전에 혼자 한국에 들어온 적이 

    있대. 서울에서 친척분이 비워두고 있던 집에서 며칠 묵기로 했지. 

    들어와서 한 이틀 지났을 때였나? 시차 적응이 덜 돼서 잠은 안 오고 주변에 

    아는 사람도 없고 심심해서 밤 늦게 외출을 했었대. 그냥저냥 아파트 단지 주변을 돌아다니다가 새

    벽 2시였나? 집으로 미국에 있는 친구랑 통화를 하면서 걸어오고 있었어. 평소엔 사람이 잘 지나는

    길인데 새벽인지라 아무도 없었고. 

    집이 가까워지니까 전화를 끊었지. 근데 전화가 끊어지자마자 좀 이상한 소리가 들리는 거야. 헐?

    하고 귀를 기울이니까 이게 무슨 바람소리같은데, 윙윙 하면서 작게 웃음소리도 섞여 있고... 으스

    스해서 좀 서둘러 계단으로 들어갔지.

     

    집은 3층인데, 거의 다 올라와서 무슨 기척이 느껴졌대. 그래서 난간을 잡고 

    (알지? 난간으로 막힌 그 사이 틈...) 아래를 봤더니 

    남자애, 작은... 한 열 살 정도? 그런 애가 아래층에서 난간을 잡고 서서 올려다보고 있더래. 흰 옷

    을 입고, 얼굴도 새하얀데, 눈은 검기만 하고 흰자와 동자가 구분되지 않았다고. (아래를 보다 보면

    알겠지만 이쯤에서 좀 긴장 풀라고 해도 그러기가 애매하네 )

     

    선생님은 완전 식겁해서 눈이 딱 마주친 상태로 몇 초간 굳어서 움직일 수가 없었대. 그 다음엔 문

    따고 뛰어들어가서 티비, 라디오 온 방에 불 전부 켜 놓은 채로 거실 소파에서 밤을 샜다고 하네.

    이쯤에서 듣고 있던 학생들은 이미 얼굴이 허얘졌지만 이야기는 이제부터야. 참고로 이 이야기 들

    은 모 학생(3층 거주)은 밤에 가족이 마중나오지 않으면 집에 못 가는 신세가 됐다나.

     

    정말 너무 무서웠지만 간도 크게 며칠 후 다시 나갈 일이 있었어. 역시 늦은 시간에 돌아오고 있었

    는데 다시 그 오싹한 소리가 들리는 거야. 주변엔 아무도 없었고. 그리고 고개를 들었더니 몇 미터

    앞에 남자애 둘이 있는 거야. 둘이 나이가 비슷하고 똑같이 흰 옷을 입고 웃으면서 뛰어다니고 있

    었대.

     

    그런데, 발소리가 안 들리는 거야, 꼭 떠다니는 것처럼... 초등학교 3학년은 됐을 애들이 빙글빙글

    뛰어다니는데 아무 소리도.

     

    도저히 지나갈 수 없어서 미친 듯이 뛰어서 구멍가게 같은 데로 들어갔대. 할머니 한 분이서 밤새

    꼬박꼬박 졸면서 앉아 계시는 그런 가게.

     

    손자뻘이고 해서 나름대로 이뻐하던 학생이 얼굴이 파래져서 뛰어들어오니까 할머니가 놀라서 무

    슨 일이냐고 물었대. 귀신을 봤다고 얘기하니까 할머니가 갑자기 정색을 하시면서 어떤 애들이었

    냐, 혹시 어린 남자아이 둘 아니었냐고 

    하시는 거지. 알고 보니까 이 아파트에서 몇 년 전에 사고가 있었다, 남자애 둘이 며칠 간격으로 같

    은 집 베란다에서 떨어져 죽은 일이 있었대. 한 층에 사는 단짝이었는데 한 명이 아무도 없는 집에

    서 떨어져 죽고, 며칠 후에 친구가 그 집 같은 베란다에서 같은 사고로 죽었대. 친구가 학교에 오지

    않으니까 찾아갔던 건지, 문이 열려 있었고 가족은 잠시 외출했는지 두 번 다 집에 아무도 없어서

    사고 경위도 정확하지 않고 자살인지 사고인지도 모른다고 해.

     

    선생님은 그 가게에서 동틀 때까지 있다가 집에 들어갔는데 며칠 후에 다림질을 하다가 살짝 감전

    이 됐어. 손목에 스파크 같은 게 확 일어났는데 유독 본인이 쓰고 있던 다리미 하나에만 문제가 있

    고 돌아가고 있던 티비나 에어컨은 아무 이상 없었다나.

     

    그 일이 있고 나서 여러 모로 생각해 보고 이야기를 들어 보고 했는데 빈집엔 

    귀신이 깃들어서 산다는 말 있잖아? 그 애들이 그 집에 살다가 외국인이라서 주변 환경이나 기 같

    은 데 낯설고 시차 차이 때문에 피곤해져 있었던 사람이 나타나서 자리를 뺏으니까 화가 나서 놀래

    켜주려고 모습을 보이고 장난도 친 게 아닐까 생각된다고 해.

     

    사족인데, 그 아이들은 왜 죽은 거였을까 궁금하지 않니? 초등학교 저학년이었을 텐데 자살이라도

    좀 묘하고 열 살쯤 먹은 아이들이 베란다에서 사고로 잇달아 죽는다는 것도 이상하지. 먼저 죽은

    친구가 부른 거였을까? 장난치면서 놀다가 친구가 사고로 떨어지고 죄책감이 들어서 죽은 게 아닐

    까 몇 가지 가설을 세워도 봤지만 어린 아이들이 일찍 죽어서 몇 년씩이나 죽은 자리를 못 떠나고

    있다는 게 좀 쓸쓸하더라. 친구가 함께 있다는 사실이 불행 중 다행이라고 말하기엔 너무 그렇고.



    도라에몽 혼숨 (귀신능욕 혼숨)  https://c11.kr/7od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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