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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100084
    작성자 : 99콘
    추천 : 30
    조회수 : 8592
    IP : 221.162.***.17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9/04/08 23:56:17
    http://todayhumor.com/?panic_100084 모바일
    청주 60대 투신여성 시신 강간사건
    <div>이글은 실제 일어난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div> <div>저의 글이 싫거나 혹은 읽고 불편해 하실분들께서는 읽지 말기를 부탁드립니다.</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오늘 소개해드릴 사건은 아파트에서 투신해 사망한 60대 여성의 시신을 </div> <div>10대의 가해자가 칼로 시신을 훼손하고 시간(시신을 강간)한 사건입니다.  </div> <div>사건의 내용만을 놓고 본다면 이제껏 소개한 사건중 손에 꼽을 만한 사건이지만</div> <div>어찌된 영문인지 엽기적인 사건의 내용과는 다르게 언론에서 그리 주목을 받지 못한 사건이도 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시작합니다.</div> <div> </div> <div>2011년 7월 18일 새벽4시경 충북 청주시 흥덕구의 모 아파트 화단에 할머니 한명이 쓰러져있는데 </div> <div> </div> <div>사망한것 같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됩니다.</div> <div> </div> <div>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해 확인한 결과 사망한 사람은 피해자는 당시 69살의 A씨(여) 였습니다.</div> <div> </div> <div>최초 신고자였던 김 군(사건 당시 18세)은 새벽까지 게임을 하다 잠을 청했지만 </div> <div> </div> <div>잠이 오지않아 산책을 하던중 시신을 발견해 신고했다고 진술했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cctv를 확인한 결과 새벽 3시 10분경 사망한 A씨가 휴대용 의자를 들고 12층에서 내리는 장면이 찍혔고 </div> <div> </div> <div>12층에는 A씨가 뛰어내린 곳으로 추정되는 곳에 A씨의 것으로 보이는 휴대용 의자와 신발이 발견됩니다.</div> <div> </div> <div>경찰은 CCTV의 영상을 토대로 A씨가 신변을 비관해 투신자살한 것 으로 결론을 내려고 했지만</div> <div> </div> <div>A씨의 시신에서 석연치 않은 점들이 발견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현장에서는 사망당시 그녀가 입고 있던 옷이 벗겨져 있었고 </div> <div> </div> <div>몸에서는 투신과정에서는 생길 수 없는 자상이 발견되었는데</div> <div> </div> <div>그녀의 옷이 벗겨져 있고 몸에 난 자상이 상처에 비해 출혈이 적은 것으로보아 </div> <div> </div> <div>누군가 A씨가 사망한 이후 시신을 훼손한 것이라 생각한 경찰은 시신을 국과수에 검안의뢰를 요청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그리고 최초 발견자인 김 군을 다시 불러 조사를 하지만 이때 김 군의 진술이 자꾸 바뀌자 </div> <div> </div> <div>진술에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본 경찰은 김 군을 유력한 용의자로 긴급체포하게 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며칠뒤 나온 국과수의 검안결과는 사망한 A씨의 몸의 자상은 칼에 찔린것으로 추정되고 </div> <div> </div> <div>성폭행의 흔적도 발견되었다고 밝히면서 성폭행은 살아있던 당시 당한것이 아니라 </div> <div> </div> <div>피해자가 사망한 이후 저질러졌다는 의견을 내놓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경찰은 최초 신고자이자 목격자인 김 군을 조사하면서 자꾸 번복되는 그의 진술로 애를 먹고 있을때</div> <div> </div> <div>이틀뒤인 20일 국과수의 검안결과가 나오자 이를 토대로 경찰은 김 군을 집중조사를 받게되고</div> <div> </div> <div>김군에게서  범행일체를 자백받아 냅니다.</div> <div> </div> <div> </div> <div>범행동기에 대해  김 군이 진술하기를 자신이 평소 사람을 칼로 찌르게 되면 </div> <div> </div> <div>그 사람이 어떤 방응을 보일지 어떤 느낌일지가 궁금해 사람을 칼로 찔러보고 싶었다고 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사건이 있던 18일 새벽 3시 40분경 산책중 우연히도 사망한  A씨의 시신을 발견하게 되었고</div> <div> </div> <div>A씨의 시신을 발견하고는 A씨의 시신에 칼을 찌르게 되었고 </div> <div> </div> <div>A씨의 시신을 칼로 찌르다 흥분해 시신을 강간까지 하게 되었다고 진술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이때 경찰의 말로는 김 군이 범행당시를 생각하면서 보여준 행동과 진술등을 볼때 </div> <div> </div> <div>사건의 심각성과 죄의식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고 경찰은 말했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김 군을 조사하면서 김 군이  평소 학교에서 소위 왕따라 불리우며 폭행과 괴롭핌에 시달려 왔다는 사실을 알게됩니다.</div> <div> </div> <div>2009년 중북 청원의 모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부터 사건이 일어나기 직전까지</div> <div> </div> <div>5~6명의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폭행과 괴롭힘을 받아왔고 담임에게 상담을 받아봤지만 </div> <div> </div> <div>그것도 잠시 괴롭힘의 강도는 더 세져 오히려 더 자신을 괴롭혔다고 말합니다.</div> <div> </div> <div>괴롭힘을 해결 할 수 없었다면 휴학이나 자퇴등을 하지 않았느냐는 경찰의 질문에</div> <div> </div> <div>너무 힘이들어 학교를 그만두고 싶었지만 고등학교는 졸업해야 된다는 집안의 강요때문에 어쩔 수 없었고</div> <div> </div> <div>지금이라도 처벌을 원한다면 해주겠다는 경찰의 말에 남의 이야기를 하듯 "싫다"라고 말히기도 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조사중 김 군에게 분노조절 장애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 </div> <div> </div> <div>폭력과 폭언으로 처벌받은 기록도 나오는데 </div> <div> </div> <div>사건이 있기 전인 2010년에도 10월과 12월 하교길에 길가던 노인들에게 이유없이 시비를 걸어 </div> <div> </div> <div>폭언과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입건되어 소년보호처분과 기소유예를 받은 전럭이 있기도 했는데</div> <div> </div> <div>그날도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맞고 가는길에 노인들을 보게되었고 </div> <div> </div> <div>이유없이 화가나 욕설을하고 폭력을 행하했다고 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평소 왕따를 당하던 김 군이 폭력성을 보이던 대상은 힘없는 노인들이었습니다.</div> <div> </div> <div>김 군이 말하기를 노인들을 보면 이유없는 분노가 치밀었다고 합니다.</div> <div> </div> <div>그래서 노인정 처럼 노인들이 많은 곳은 아예 가지도 쳐다보지도 않는다는 말하기도 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그렇게 자신의 모든 죄를 인정한 김 군은 A씨의 시신을 훼손하고 강간한 혐으로 구속되는데</div> <div> </div> <div>그 뒤의 내용은 안타깝게도 검색을해도 나오지를 않는군요....</div> <div> </div> <div> </div> <div>사체오욕죄의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이고 사체손괴죄는 7년 이하의 징역이지만 </div> <div> </div> <div>초범에 10대인 나이를 고려한다면 그리 무거운 형량을 받지는 않았으리라 생각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노인들만 보면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는 김 군의 말을 생각해보면</div> <div> </div> <div>아이들에게 당하는 폭력으로 인해 저항한번 못하는 김 군은 자존감이 매우 낮았을 겁니다.</div> <div> </div> <div>이유없는 폭력보다 그런 폭력을 무력하게 받아들여야 상황을 생각해보면</div> <div> </div> <div>김 군은 그런 무력한 자기 자신에 대해 매우 분노했을 겁니다.</div> <div> </div> <div>자신의 무능하고 나약함을 혐오하던 김 군은 어느날 힘없는 노인들을 보며 </div> <div> </div> <div>그토록 자신이 혐오하던 자신의 모습을 그들에게서 발견했을지 모릅니다.</div> <div> </div> <div>노인들을 보며 그토록 혐오하는 자신과 동일시 하게되면서 내면에 쌓여있던 </div> <div> </div> <div>자기 자신에 대한 분노를 그들에게 분출한게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div> <div> </div> <div>대부분의 혐오범죄는 자신의 행동 자체를 정당화 시키기에 죄의식이 없거나 낮은편인데</div> <div> </div> <div>이번 사건도 죄의식이 결여 되어있다는 경찰의 말 또한 이를 뒷받침 하는 바가 아닐까 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끗...</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관련기사 - <a target="_blank" href="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_id=201107201203011" target="_blank">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_id=201107201203011</a></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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