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즌인가 3시즌부터 시작했어요 <div>처음 하는 fps지만 재미들려서 한 아이디로 렙 800 넘어가는데도 골드를 못벗어나요</div> <div>게임하는 날이면 거의 다 한번씩 눈물지어요. 너무 욕설이랑 막말이 심해서요..</div> <div>벌써 경찰서도 세군데나 다녀왔지만 돌아오는건 경찰관들의 개무시였고, 저한테 했던 욕설이 불법이 아니래요. 도덕적으로 잘못됐지만 불법이 아니래요.</div> <div>껄떡쇠들 안받아주면 갈보년아 창년아 소리 듣고 친구랑 같이 돌리면 여왕벌이라느니 쓰리피 하고싶다느니</div> <div>태어나서 들어본 모든 욕설 다 합쳐도 하루에 듣는 욕보다 적어요.</div> <div>저번엔 제 마이크에 잡음이 있다고 해서 바로 껐는데도 10분 내내 이래도 여혐하면 안되느니 오버워치 여자 다 죽여야한다느니 여자땜에 졌다느니 ㅋㅋ</div> <div>제가 못해서 욕먹는건 괜찮아요. 그냥 여자라고 욕머어요 항상 .. 당연히 아무도 편 안들어주고요, 차단도 한계가 있어요</div> <div>위축된지 오래되서 이젠 딜러 언제잡아봤는지 기억도 안나고 (가끔 한번 잡으면 욕하는애들보다 메달 많이 따던데 힇)</div> <div>여자가 자기 무시한다고 또 욕하고 던질까봐 못하는 딜러드 열심히 서포트만 해주는데도 계속 집니다 예..</div> <div>이거 쓰는데도 눈물난다 ㅠ</div> <div>그러다가 요즘 유튜브에 허니튜브 라는 여자분 채널 보는데 엄청 깜짝 놀랐어요.</div> <div>실력도 엄청 좋은데 거기다가 누가 자기한테 한마디라도 하면 절대 안지더라고요..</div> <div>저는 하는 커뮤니티가 오유밖에 없어서 페미니즘이니 뭐니 비슷한 행동 안하려고 스스로 엄청 노력했고, 또 그거에 스스로 묶여서 어떤 욕을 들어도 그냥 계속 잘해봐요~~ 던지지 말고 끝까지 싸워요~~ 이러다가 져도 웃는 얼굴 하고 그랬는데, 그분은 아니신거예요.</div> <div>저렇게 당당하게 싸워야 점수 올리는건가 싶고...</div> <div>아니다... 그냥 접을래요</div> <div>생각해봤는데 접어야겠음ㅋㅋㅋㅋ ㅠㅠㅠ </div> <div><div><br></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