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이제 갓 200렙대 돌입한, 이제 뉴비 티를 벗어난것같은 옵치유저입니다. <div>가끔 쉬는날에 새벽까지 빠대를 돌리다보면 매칭이 이상하게 잡힐때가 있더라구요.</div> <div>아군에 10~30렙대의 유저+3~400렙대의 유저vs<span style="font-size:9pt;">적은 전부 2~300대의 유저.</span></div> <div>혹은 반대로 아군은 2~300렙대vs적은 2~300 두세명에 10~30렙유저들+고렙유저.</div> <div>첨엔 별로 신경 안썼습니다. 뭐 아는사람들끼리 파티짜서 하는데 그럴수도 있지 하고.</div> <div>근데...항상 킬 로그목록에선 그 저렙들은 죽기 바쁩니다. 메르시 플레이하다보면 그들에게 부활돌리기 바빠지구요.</div> <div><span style="font-size:9pt;">옵치 첨하냐고 물어보면 부캐라는 분들도 있지만, 보통은 친구따라 처음 시작했답니다.</span></div> <div>그러면 '아 그래..'하고 맙니다만, 그래도 기분은 좋지 않더라구요.</div> <div>항상은 아니지만, 저런 뉴비유저가 낀 팀은 대부분 지니까요.</div> <div><br></div> <div>물론 오버워치의 레벨이 크게 중요치 않다는건 저도 압니다.</div> <div>근데말이죠, 그래도 경험이란건 결단코 무시할수 없는거라고 생각합니다.</div> <div>'나 서든 별이야', '아바 쩔어', '팀포 장인이야'</div> <div>그래서요? 무슨 맵에서 어디로 이동하고, 어느위치에 힐팩이 있는지 잘 아나요?</div> <div>에임 좋을 수 있는거 알아요. 난 에임 별로 안좋으니까.</div> <div>하지만 그게 좋은 실력을 보장한다고 말하느냐면 그건 아니잖아요? 결국 캐릭터가 있는 게임에선 그 캐릭터의 숙련도, 맵의 이해도, 상대 캐릭터의 대처법 역시 중요한데 말이죠.</div> <div>그 뉴비들은 결국 그냥 에임좋은 뉴비일 뿐이지, 경험많은 실력자라고는 부를 수 없잖아요.</div> <div><br></div> <div>친구들끼리 같이하는거, 재밌고 좋으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div> <div>어쩌면 옵치로 친구들을 인도한 그 사람이 부캐를 만들어서 뉴비들 학살하고 전챗으로 '야이 허접들아' 하면서 뉴비유입 막는것보단 훨씬 나으니까요.</div> <div>근데, 그래도 말이죠.</div> <div>같이 하는 사람들에겐 그 뉴비들은 달갑지많은 않은 존재 아닐까요?</div> <div><br></div> <div>오늘 새벽에도 저런 파티가 있어서 그냥 지는갑다 생각하고 게임하는데 아군중 한명이 '아 못하네' 라고 하고, 상대측에선 너보단 낫다는둥..결국 분쟁까지 이어지고 결국 먼저 시비건사람은 나가고...그렇게 새 인원이 보충되는 텀에 인원수부족으로 밀려서 또 지고.</div> <div>그들도 그들끼리 즐겁게 게임한다니까 그래 그럴 수 있어..라고 이해는 하지만, 그래도 그게 아군이면 싫어요. 전 다른사람들처럼 지는걸 별로 안좋아하니까요.</div> <div><br></div> <div>맘같아선 저도 저런 아군이 같은팀이라면 뭐라고 하고싶기도 하지만, 어차피 자꾸 지는건 자기들도 알테고 그럼 그들끼리 알아서 좀 플레이하다 그만두거나 할테고..나랑 게임하면서 계속 같은팀이 되는것도 아니고 아는 사람도 아니니까 그냥 그러려니 하지만 그래도 싫은건 싫은거잖아요.</div> <div>이렇게 생각하는 제가 이기적인걸까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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