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 <div style="text-align:left;">음슴체로 줄여서 쓸게요 ㅎ_ㅎ</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저희는 일단 아나 겐지를 픽해서 시작하는 듀오임<br></div><br><p></p> <p>볼스카야 수비하는데 저는 아나를 픽함. </p> <p>그런데 울팀 루시우가 계속 저를 쫓아다니며</p> <p>"나는 아나바라기야 아나님은 내가 지킬거야" 이런말을 보이스로 하는것임</p> <p>듣도보도 못한 친절이라 의심스럽고 무서웠음;</p> <p>그렇지만 경기 내내 멘탈이 좋아서 정말 좋은 팀원이었다고 기억하고 끝남.</p> <p><br></p> <p>세판 뒤 쯤에 왕의길에서 적팀으로 그 루시우를 다시 만남. 이번에는 윈스턴이었음</p> <p>수비할때 그 윈스턴이 나를 넘나 개 때림. 끝까지 밀리고나서 그 분에게 전챗으로 말을 걸어봄</p> <p>나: 000님 아까 볼스카야 같이 하신 분 아닌가요?</p> <p>그분: ㅎㅇㅎㅇ 반갑습니다.</p> <p>나: 그때는 저를 그렇게 지켜주시더니 지금은 개 때리시네요</p> <p>그분: ㅎㅎㅎㅎㅎㅎ</p> <p><br></p> <p>이러면서 겜을 하고 있었는데 루시우 유저인줄 알았던 그분</p> <p>사실은 올라운더에 탱킹도 좋으심. 그런데 적팀에서 제일잘하는 겐지가 탈주하는 바람에 </p> <p>한둘씩 나가고 우리의 운좋은 꽁승이 확정됨.</p> <p>그런데 그 분 혼자 마지막까지 남더니 자기가 나가면 점수 적게 받을테니 수다나 떨까요 이러는거임.. ㄷㄷ</p> <p>듣도보도 못한 멘탈이었음 그러려면 필패확정 팟에 남아야하는데..</p> <p> 저와 제 듀오는 그분의 인성에 감탄하며</p> <p>같이 하자고 제안을 해봄. 흔쾌히 받아주셨고 </p> <p>우리 3인큐는 딜탱힐을 잡고 큐를 돌림, 그런데 넘나 놀라울정도로 연승을 하는거임..!</p> <p><br></p> <p><br></p> <p>듀오랑 5연승 정도 하다가 그 분이랑 합쳐서 계속 이겨가지구 하루만에 300점이나 올랐어요.</p> <p>저희 듀오는 힐딜유저라 같이 할 멘탈좋은 탱 유저를 늘 갈구하고 있었는데요</p> <p>팀보가면 맨날 싸움만 나서 갈까말까 하다가도 혹시나 그런</p> <p>탱유저를 만나게 될까 싶어 들어가곤 했는데 정말 보람이 있었어요..!</p> <p><br></p> <p><br></p> <p>그리고 패패승승승 역전 드라마 인생 경기 하나를 치루게 되었는데요.</p> <p>리장타워에서 적팀도 잘하고 우리도 잘해서 치고박고하다가 2점을 먼저 내주게 되었는데</p> <p>상대편 한명이 제 듀오한테 입 한번 잘못 털었다가 제 듀오 각성시키는 계기가 되어서 ㅋㅋㅋ</p> <p>통쾌한 패패 승승승 드라마를 만들었어요.! </p> <p>그때 5라운드 첫 한타에서 제가 넘나 멋진 힐밴을</p> <p>날려서 팀원들에게 극찬을 받았어요 ㅠ ㅠ </p> <p><br></p> <p><img style="width:455px;height:289px;" alt="dff.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7/15003325738a76ea4f971c4c3585717e050059b38d__mn592858__w728__h549__f55102__Ym201707.jpg" filesize="55102"></p> <p>하.... 넘나 아름다운 장면....ㅠ 적팀 아나에게 절망을 안겨준... </p> <p>(이 한타의 전원처치는 적팀에게 정크랫을 등장시키게 함)</p> <p>저에게는 너무 신기한 날이었어요 ㅎㅎㅎ</p> <p>어제 12판하는 동안 10승 2무였는데 너무 신기하게도 패작 트롤을 단 한번도 안만났거든요.</p> <p>다시는 이런날이 없을거 같아요 ㅋㅋㅋㅋ 길이 추억할 날이었슴니다.</p> <p><br></p> <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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