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섭에서 즐겜하는 라인 원챔 아재예유. <div>라인하르트를 하면서 제일 신경쓰는 것이 우리팀 힐러 보호를 최우선으로 생각하쥬.</div> <div>그러다보니 고통받아온 수많은 메르시님들이 제 가드맛을 보시곤 게임이 끝나면 꼭 친추를 해주십니다.</div> <div>유럽섭에도 다인큐의 메르시 원챔은 대부분 여성유저들이 많고유.</div> <div>의도한 건 아니지만 친구들의 상당수가 메르시 원챔의 다국적 여군. (선친추는 안하는 편이예유) </div> <div>그리하야 오늘 새벽 그 일이 일어나고 말았던 것이쥬. </div> <div>인게임하면 그룹신청이 들어오는데 다섯분 모두 메르시 원챔 여군부대. 그간 쌓아온 정이 있기에</div> <div>한명만 고르기 미안한 상황이라 메르시는 돌아가면서 하기로 하고 그냥 6인큐를 돌렸어유. </div> <div>일명 라인왕과 다섯 메르시 메타가 완성되었지유, 애초에 오늘은 점수는 포기하자. 정으로 가자. 라는 심정이었는데</div> <div>스트레이트 6승 !!!!</div> <div>그간 메르시로 다져진 필사적인 도망스킬과 겐지/ 위도우 빰치는 은닉 스킬이 다른 픽과 만나니 피지컬은 버리더라도</div> <div>월등한 생존력을 보여주시더라고유. 처음엔 저만 우두커니 방벽 펴고 서있는데 적들이 들어오면 숨어있던 다섯 여군이</div> <div>귀신처럼 달려나와 포커싱해주고 다시 사라집디다. 힐이야 전문분야니 당연히 잘 들어오고. 맵 이해도 만큼은 그마급인</div> <div>분들이라 치고 빠지는 타이밍이 참 좋았어유. 포커싱이 너무 잘되다 보니 적팀 딜러들이 맥을 못추고 죽어나가고 </div> <div>저는 선봉에서 체력 깍고 여군 붙고 막타킬 전략으로 기본 3금에서 4금 먹으며 기분 좋은 승리 퍼레이드를 즐겼습니다.</div> <div>다들 여성분들이시니 브리핑 힐링도 되고. 막판 적팀 파라장인이 나오기 전까지 (이 판은 그냥 버려야 했쥬) 연승모드에</div> <div>모두 즐겁게 한참 수다나누다 헤어졌습니다. 그간 픽이 겹쳐 다 함께 한 건 오늘이 처음이여서 다들 메르시 원챔으로서의</div> <div><span style="font-size:9pt;">공감대가 많았던지 쉽게 친추 나누며 친해지시더라고유.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의리로 버리는 판이었는데 의외의 결과여서 간만에 행복워치 했습니다 ^^ 헛헛</span></div> <div><br></div> <div>+ 핀치에 몰려 죽어갈때 들려오는 다섯 여군의 비명소리 ㅜㅜ 내가 더 분발해야 한다라는 사명감과 지켜주지 못했다는 죄책감이 드는건 단점.</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