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font size="3">4시즌만에 드디어 다이아 입성.</font></div> <div> </div> <div> </div> <div><strong>시즌1 - 47점 (뭐가 뭔지, 주챔프가 없었음)</strong></div> <div> </div> <div><strong>시즌2 - 2822 (맥크리,루시우)</strong></div> <div> </div> <div>이선생님의 파라를 보고 꽂혀 파라와 개인적으로 너무 사기같은 로드호그로 첫 플레 입성.</div> <div>하지만 한계에 봉착. (2600대)</div> <div>사실 이때만 해도 본인이 딜러를 하는게 제일 낫다 마인드여서 맥크리를 선택. <strong>빠대 맥크리 50시간 이상 연습.</strong></div> <div>2800대까지 갔으나 잘하는 딜러분들이 너무 많음을 알고 자괴감에 빠져 루시우로 강제적인 전향. 자신감이 없어짐.</div> <div>근데 루시우가 재밌었고 지금까지도 재밌는게 함정. 씐나씐나.</div> <div>그러나 2822 마무리.</div> <div> </div> <div><strong>시즌3 - 2869 (<font>아나</font>, 루시우)</strong></div> <div><strong></strong> </div> <div>롤을 할 때도 그렇고 왜 다이아를 가지 못하는지 곰곰히 생각에 빠짐. (롤도 여전히 만년 플레1)</div> <div>이게 사람 마음이 문턱에서 가지를 못하기를 반복하면 정말 히스테리가 생김.</div> <div>그렇게 생각에 생각을 거듭하다 시즌의 분위기를 보아하니, 아나가 정말 필요한 챔프고 좋은 챔프란걸 인지함. (논란의 아나 ㅠㅠ)</div> <div>무엇보다 정말 몰랐는데 아나의 플레이는 멋이 있음. 스포츠 어시스트의 느낌?</div> <div>하지만 빠대에서 아나의 연습은 맥크리와는 다르게 너무 힘들고 이상했음. 결국 경쟁전으로 뛰어듬. (그 때 팀원분들에게는 죄송합니다..)</div> <div>1900까지 떨어짐. 자존심,멘탈이 다 날라감. 자괴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음.</div> <div>주위 지인들은 다인큐로 다이아 잘만 가는데 너무 부러웠음. 본인은 이상하게 다인큐로 하면 연패를 함.</div> <div>자존심 때문에 솔큐로만 하는 것도 있음. </div> <div>그렇게 아무생각 없이 아나 플레이 시간이 쌓일수록 나도 모르게 아나만 하게됨.</div> <div>웬걸? 어느새 팀보로 아나 칭찬. 채팅으로 아나 칭찬. 같이하자는 사람들. 갑자기 무수히 오는 친추들.</div> <div>정말 현재까지도 오버워치 하면서 제일 재밌었고 기분이 좋았음. 인정을 받는건 늘 기분이 좋은거 같음.</div> <div>자신감이 확 올라감. 그렇게 다시<strong> 새벽마다 아나플레이어 동영상을 수십번을 봄. 꿀팁의 꿀팁을 긁어모음.</strong></div> <div>이제 잘할만 하니 시즌 최고 2869점으로 마무리. </div> <div> </div> <div><strong>시즌4 - 3016 (<font>아나</font>, 루시우) 진행</strong></div> <div> </div> <div>솔직히 이제 공부를 할 시간이라 왠지 하면 다이아를 갈 것 같지만 다음에 다시 하자는 생각으로 한참을 안함.</div> <div>그러나 아나 PTR 서버 패치내역들이 지인들의 카톡으로 오기 시작. 동공지진과 조바심이 생김.</div> <div>지금 아니면 아나로 다이아를 가지 못할 것 같음. 그렇게 배치를 순식간에 끝냄. 6승4패로 2495점. 골드. 숨이 턱 막힘.</div> <div>다음 날 바로 밥 든든히 먹고! 정갈한 마음가짐으로 저녁 7시 경쟁시작.<strong> 새벽4시 다이아 입성. </strong></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font size="3">개인적 소감</font></div> <div><strong></strong> </div> <div>정말 길고도 길었던 경쟁전 .. 시즌4만에 다이아를 혼자만의 힘으로 달고나니 허무하면서도 너무 뿌듯하여 이렇게 처음으로 긴글을 써봅니다.</div> <div>저는 정말 겜돌이인데 정말 특출나게 잘하는 게임이 없었거든요 .. 그래서 더 자괴감이 많이 들었습니다</div> <div>한낱 게임에 뭘 그렇게 열을 내냐 하시는분들도 많았지만, 정 정말 게임이 좋습니다. 시간을 많이 할애하니 정이 가고 자존심도 생기고요. </div> <div>참 뭔가 플레이영상을 공부(?) 하고 자꾸 해보고 연구하고 끝까지 묵묵히 하고 목표를 이루어냈다는게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너무 뿌듯합니다.</div> <div>특히 같이하는 플레이어분들이 인정해주고 칭찬해주고 하는건 아직까지도 짜릿하네요. 현실에서 힘든 부분들이 게임에서 치유되는 것 같습니다.</div> <div> </div> <div>한가지 이 글을 지금 올리면서 우려되는건 논란의 아나 때문에 조금 다른시선으로 보는 사람도 계실까봐 마음이 쓰이네요 ..</div> <div>저도 게시판에 아나에 대해서 쓴 글을 많이 읽어보았는데, 저도 처음에는 아니 왜 너프를 하는지 짜증이 났었습니다.</div> <div>하지만 <strong>타 힐러들에 비한 만능적인 부분. 딜러만큼이나 강한 공격력.</strong> (스쳐도 데미지 80 이라는 글은 정말..) <strong>수면이라는 A급 CC기.</strong></div> <div>너프가 옳은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너무 갈아엎기식이라 이제 아나를 안해야겠다는 찰나 오늘 또 생체수류탄이 롤백이 되었단 소식을 듣네요.</div> <div>끝까지 해야할 것 같습니다. 아나 유저분들 모두 힘내시고 다른 챔프유저분들 모두 건승하시길 바랍니다.</div> <div>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50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ScreenShot_17-03-09_14-08-43-000.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3/148903870212af24b7a4ee4c55b6cc88b108068994__mn259040__w1440__h900__f139576__Ym201703.jpg" filesize="139576"></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50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ScreenShot_17-03-09_13-34-16-000.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3/1489038700bf14bc199d9b474fba075c754867f582__mn259040__w1440__h900__f113152__Ym201703.jpg" filesize="113152"></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50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ScreenShot_17-03-09_13-31-27-000.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3/14890386975f0983bd99e54200994a01ab841b6a08__mn259040__w1440__h900__f132530__Ym201703.jpg" filesize="132530"></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411"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2017-03-09 13-49-31.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3/148903869305397f06323f41a4a221271c75efd45f__mn259040__w1015__h521__f63422__Ym201703.jpg" filesize="63422"><br><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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