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미국 살면서 북미섭만 돌리다가 이번에 한국에 온 계기로 한국섭을 돌려봤는데요 <div>한 일주일 피방에서 해보고... 항상 노트북을 혹사시키다가 60프레임이라는 신세계도 접해보고... 에임이 갑자기 되는 기적도 맛보고...</div> <div>아무튼 그러면서 느낀 점들입니당</div> <div><br></div> <div>1. 북미섭이랑 한국섭 빠대의차이..</div> <div>일단... 북미섭은 솔큐로 빠대를 돌려도 웬만하면 픽 잘 맞추는 것 같습니다 </div> <div>패치 전에는 6메이라거나 3라인3아나 공포조합 이런거 많이 보이다가ㅋㅋㅋ</div> <div>애들이 탱힐을 잘 해줘서 6딜조합 이런건 안 나오는 편이에요. 북미 애들은 탱보다 힐러를 잘 해주는느낌..?</div> <div>반면 한국섭와서 솔큐로 빠대하는데 영 힐할맛이 안나더라구요 애들이 너무 따로 다녀서...</div> <div>팀전이라기보단 데스매치임ㅋㅋㅋㅋ</div> <div><br></div> <div>글고 북미에선 애들이 화물이나 거점 근처에서 치열하게 싸우는데, 한국섭은 화물에 라인이나 루시우 혼자 앉아있고 사방팔방에서 싸우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ㅋㅋㅋㅋㅋ 물론 한타 할 때는 하지만 대체적으로 이 게임의 목적을 잊은듯한 느낌?</div> <div><br></div> <div>글고 한국섭에 입터는 애들이 많다는 점..? 이건 게임문화상 어쩔 수 없는 것 같ㅅ습니당</div> <div><br></div> <div>2. 경쟁의차이...</div> <div>이건 진짜ㅜ.. 핵...</div> <div>북미에서는 핵을 만난 ㄱ적이 손에 꼽을 정도로 없었는데 한국에서는 2300대에도 핵이 있더라구요..????</div> <div>분명 새벽에 돌리는데도 5판중 1판은 꼭 핵을 만나는 기분이라 영 경쟁할맛이 안 납니다</div> <div>그리고 애들 멘탈이.... ㄷㄷ </div> <div>북미에서는 뭔 픽을 하든 별말없이 자기 할 일만 합니다. 한국이 픽 따지고 위치선점 따지고 현 메타를 따지는? 그런 게 심해요</div> <div>좋게 말하자면 좀더 체계적인 거고 나쁘게 말하자면 융통성이 없는 거고</div> <div>북미에선 한타라는 용어도 없어요. 그냥 push in 하자고 말하면서 궁 쏟아붓고 힐러 짤라! 이러고</div> <div>정크 솜브라 한조 가리지 않고 다 씁니다</div> <div>그러다가 그냥 더 잘 하는 팀이 이기는 거에요 ㅋㅋㅋ </div> <div><br></div> <div>3. 여자세요?????</div> <div>이건 제가 여성유저로 느낀건데 한국섭에서 경쟁 돌릴때 브리핑한답시고 팀보 들어가자마자</div> <div>여자세요????</div> <div>우리팀에 여자잇어</div> <div>이런건예사고 ㅋㅋ심할ㄸㅐ는</div> <div>여자목소리 죽여버리고싶네 </div> <div>아가리싸물어라 </div> <div>이런말 겁나많이들음ㅋㅋㅋㅋㅋㅋㅋㅋ</div> <div>미국섭에선ㅋㅋㅋㅋㅋㅋ심할땐 여성유저 3인큐가 팀보에서 게임내내 수다만 떨었는데도 팀원들이 보살인지 아무말 안했습니다</div> <div>대놓고 im a girl invite me 이러는 애들이 있으면 있었지 여자라고 시비터는 외국인은 한명도 못봤음</div> <div><br></div> <div>대충 이정도 차이점인것 같네요. 그래도 다들 드립의 민족이라 그런지 나름 잼게 즐기고 있습니다 ㅋㅋㅋㅋ</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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