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안가니깐 난생 처음으로 새벽까지 달렸습니다.


사실 죽으면 꺼야지 했는데....

난생처음 솔큐로 10연승했네요 ...ㅜㅜㅜㅜ



솔큐로 이게 되네요..ㅠㅠㅠㅠ


새벽이라 다들 클린하고 멋지셨어요

그래서 졸음도 안오고 신나게 했네요



다만 막판에 무승부 한번 뜨고 

이건 진것도 아니고, 이긴것도 아니니 한판 더 하자...  


라고 생각한게 실수였어요 ㅋㅋㅋ




처음부터 누가 정크렛 골랐는데 

팀원 중 3명이(모두 솔큐) 뭔 정크렛이냐며 
승질승질 내더군요..


아 새벽인데도 이런 놈이 있긴하구나.. 
하고 뭔가 기분이 쎄-했는데..


경기가 마음대로 안되니 
우려한대로 3명이 거의 게임은 안하고 채팅만 하더군요..


짜증은 나도 채팅칠 시간도 아깝고 대꾸를 안했는데,


욕설도 심해지고 손가락을 짜르라니 말으라니 난리치고

잘하고 있는 제 픽을 내놓으라고 난리치고...



정작 이 채팅치던 세놈들은... 역시나 항상 그렇듯이 

나오면 눕고 나오면 눕고..



왜 항상 입터는 놈들은 지들이 제일 못할까요...

근데 또 지들이 못하는걸 모름 ㅋㅋㅋ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그냥 무승부 떴을때 바로 게임 종료하고 자러 갈껄... 



그럼 진짜 잠이 꿀맛이었을텐데..ㅜㅜ


결국 패배뜨고 마지막까지 이유없는 욕을 먹고, 

최고의 플레이에서 그 세놈들이 
적 맥크리에게 하나하나 죽는걸 봤네요..


어쩜그리 앞만 보는지.. 

맥크리가 바로 옆에서 열심히 때려도 
세놈 모두 신나게 앞만보고 걸어가다 다 눕더라고요ㅜ


승질나서 뭐라하려는데 
이미 경기 끝나고 잽싸게 다 나가버려서 말도 못하고.. 


속상해서 이렇게 글이라도 적어봅니다ㅜㅜ



항상 보면 패배플래그가 있는거 같아요..



1.  팀원이 픽 고를때,  아 그걸 왜함? → 패배

2. 딜러뭐하냐? → 패배

3. 힐러뭐하냐? → 패배

4. 라인뭐하냐? → 패배

5. 우리팀 뭐하냐? → 패배



주로 질문충들이 패배플래그를 세움...

일단 질문충이 저런 질문을 하면 꼭 어그로 끌려서 싸움이 남

다들 채팅치다 → 패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