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리퍼만 줄창했던 리퍼충입니다. 일단은 아직도 리퍼가 모스트 1에 자리잡고 있긴 하고 말이죠. <div>리퍼는 강려크한 화력을 필두로 적을 기습하거나 정면에서 탱커를 짤라먹는 역할을 합니다. 제 아무리 체력이 빵빵한 돌격영웅군이라도 리퍼는 부담스럽기 마련입니다.</div> <div>1:1 상황이라고 가정했을때 메인 탱커라고 불리우는 라인하르트는 아무리 망치질을 해도 리퍼를 이길 수 없으며 로드호그의 경우엔 갈고리만 빠지게 한다면 압승.</div> <div>디바의 경우 조금 섬세한 컨트롤이 필요하고 윈스턴은 동실력 가정하에 밥입니다. 자리야의 경우엔 고에너지가 아닐 경우에만 할만한편.</div> <div><br></div> <div>어쨌든 한번 미세먼지급 팁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하시는 고수분들은 읽으셔도 도움 안됩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 기왕 달린 패시브 잘 써먹자.</div> <div><br></div> <div>간혹보면 리퍼분들중에 주변에 먹을 구슬이 널려있는데 적 잡느라 피가 까이는것도 모르고 돌진하거나.</div> <div>일단 망령화쓰고 냅다 튀기만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물론 조금만 고레벨이 되어도 그런 사람은 보기 힘들지만 이건 미세먼지 팁이니 일단 언급.</div> <div>리퍼의 패시브인 수확은 상대편이 죽은 자리에 드랍되는 붉은색 영혼구체를 흡수해 50의 HP를 채우는 자가 힐 기능입니다.</div> <div>이 구슬은 자신이 하나도 건들지 않은 상대도 죽기만 한다면 드랍되므로 난전에서 매우매우 쓸만합니다. 망령화 상태에서도 먹을 수 있으니 냠냐미 해줍시다.</div> <div><br></div> <div><br></div> <div>- 에임</div> <div><br></div> <div>리퍼를 단순히 몸통에 겨누고 퍽퍽쏘면 끝나는 영웅이라고 생각하시는분이 꽤 있는데, 리퍼도 엄연히 헤드 판정이 있습니다.</div> <div>다만 머리 노리고 쏘면 빗나가는게 더 많으므로 몸통에서 살짝 위쪽을 겨누고 쏘는편이 많은 데미지가 들어갑니다. 초근접이라면 체력 좀 까인 영웅들은 원콤이 날수도 있습니다.</div> <div>특히 같은 리퍼전에서 이 미세한 데미지 차이가 당신을 승리로 이끌수도 있으니 습관을 들여봅시다.</div> <div>다만 지형을 잘 생각해서 에임을 맞출것!</div> <div><br></div> <div><br></div> <div>- 장전 캔슬?</div> <div><br></div> <div>리퍼는 총을 버리는 순간 장전이 완료된 판정이 나옵니다. 그리고 그 순간 근접타를 쓰는것을 흔히들 말하는 장캔이라고 부르는데요.</div> <div>사실 장전 캔슬이라고 할순 없는게 시간 자체는 똑같습니다. 단지 근접거리의 싸움이 잦은 리퍼에게 딜로스를 없애주는 용도라고 해야하는게 맞겠죠.</div> <div>쓴다고해서 불이익이 있는건 아니니 써주도록 합시다. 리퍼 개인 설정에서 우클릭은 근접타로 해두면 편합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 망령화의 활용</div> <div><br></div> <div>망령화를 단순히 도주기로 사용하시는분들이 많은데, 망령화는 무궁무진한 활용법이 있습니다. 제가 못 써서 문제지.</div> <div>일단 도주기로 사용할때, 그냥 일직선으로 냅다 달리지말고 무빙이 좀 있는것이 살아남기 편합니다. 망령화를 쓸때는 대부분 내 피가 좀 까였을때인데.</div> <div>그럼 높은 확률로 상대가 쫓아오기 마련입니다. 파라나 솔저같은 경우 예측샷을 쏘기 마련이므로 요리조리 움직이면서 도망쳐야 안 죽습니다.</div> <div>그리고 상대 리퍼같은 근접캐가 쫓아올경우 잘 도망가다가 갑자기 상대쪽으로 움직여서 뒷치를 한다던가 하는 활용법이 있습니다.</div> <div>다 아는 사실인 자리야, 메이등의 지속 궁, 디바등의 일발 궁을 완벽하게 피할 수 있는 무적기이기도 합니다.</div> <div><br></div> <div>망령화 상태로 화물에 비비는 기본 전술, 상대 포탑의 어그로를 끌어주는 역할, 급할때 망령화걸고 적진에 꼬라박아서 궁쓰기 등등. 쓸데가 매우 많습니다.</div> <div>그리고 장캔과 같은 원리로 장전모션 치고 망령화하면 풀렸을때 장전 완료되어 있는것도 미세팁.</div> <div><br></div> <div><br></div> <div>- 그림자 밟기</div> <div><br></div> <div>거의 모든 리퍼 사용자들이 처음부터 잘 쓰는 기술, 그냥 고지대로 가거나 뒷치에 쓰거나 하면 노프라블럼.</div> <div>단 맵을 잘 꾀고 있어야하며 쓰다보면 어느 위치가 꿀위치인지 알 수 있으므로 여기에 그것은 적지 않는다.</div> <div>자기 자신은 모르겠지만 의외로 이동할때 대사 소리가 크다. 대놓고 위로 올라가려고하면 상대가 위를 두리번 두리번 하는걸 볼 수 있고 궁쓰려다 내가 죽는일이 많으므로 다이렉트로 갈거면 난전중에 이동하자.</div> <div><br></div> <div><br></div> <div>- 궁각</div> <div><br></div> <div>많은 분들이 고민하실듯한 부분, 리퍼의 다인궁에 꽂혀서 리퍼를 고르시는분이 많을텐데. 상위 레벨로 갈수록 리퍼 대박궁은 보기가 힘든 실정.</div> <div>기본적으로 낙하와 동시에 쓰는 궁이 정석이며. 망령화 궁은 너무 뻔하기에 상대에게 일점사 당해 끊길 확률이 너무 크다.</div> <div>기습 영웅에 맞게. 궁도 기습적으로 써야한다. 역시 노려야할 1순위는 지원가 영웅과 체력이 낮은 공격군 영웅들.</div> <div>일단 하나 죽이기 시작하면 수확 패시브덕에 쉽게 죽지 않으니 쓸만하게 터지게 됀다. </div> <div><br></div> <div>보통은 2~3인궁만 먹여도 괜찮은 수준이며, 정 위험하거나 이 녀석은 확실히 끊어둬야 뒤탈이 없다 싶을땐 냅다 1인궁을 갈겨도 상관없다.</div> <div>괜히 난 6인궁 5인궁으로 팟쥐 먹을꺼야 ㅎㅎ! 이러다가 궁캔당해서 울지 말고.</div> <div><br></div> <div><br></div> <div>- 리퍼가 절대 궁을 쓰지 말아야할때.</div> <div><br></div> <div>리퍼의 궁을 끊는 방법은 일점사보다는 궁캔이 가능한 영웅들로 막는게 효과적이고. 매우 슬프게도 그런 영웅들이 요즘 굉장히 인기를 누리고 있다.</div> <div>매우 메이저한 맥크리의 섬광, 로드호그의 갈고리, 디바의 매트릭스. 리퍼의 밥인 윈스턴도 방벽 세워서 막을 수 있고 라인하르트 방벽이 넉넉하면 충분히 막고.</div> <div>젠야타의 초월, 루시우의 밀치기나 소리방벽 죽이고 났더니 살리는 부활 메르시, 아나의 수면총. 겐지의 튕기기 등등</div> <div>나열해보면 리퍼의 궁만큼 어이없게 짤리는게 매우 많다. 사실 이렇게 써두고 보면 그럼 리퍼궁은 어떻게 쓰냐? 라고 생각될텐데..</div> <div><br></div> <div>일단 루시우의 경우 밀치더라도 범위가 그렇게 넓지않고. 리퍼의 기습궁이라는 한정하에 소리방벽이 땅에 닿기전에 루시우가 죽고.</div> <div>그 외의 경우에는 상대의 궁이나 궁캔 기술들이 빠진걸 확인하고 나서 기습 궁을 쓸수 밖에 없다. 매우 까다로워진건 인정할수 밖에 없음..</div> <div>제 아무리 리퍼가 기습궁이 전제라고 한들, 요즘 사람들 리퍼 고공낙하 위치도 다 알고 리퍼가 한동안 안보이면 경계하기 때문에 진짜 쓰기 힘들다.<br></div> <div><br></div> <div><br></div> <div>- 궁 연계</div> <div><br></div> <div>자 그렇기에 나온것이 궁연계. 보통의 궁연계라고하면 자리야궁과의 조합을 좋게 평가할텐데 사실 굳이 2궁을 쓰지 않고도 안정적으로 쓸 방법이 있다.</div> <div>자리야랑 말 맞춰서 방벽을 걸어주면 되는것. 알다싶이 자리야 방벽이 걸리면 갈고리고 섬광이고 안먹힌다. 적어도 궁캔은 막을 수 있는것.</div> <div>어쨌든 체력이 온전히 유지된 상태라면 젠야타나 루시우 궁을 빼게하고 자신은 망령화로 아군에게로 합류할 수 있으니 어떤 의미로는 이득인샘.</div> <div>2궁 연계의 경우 초월이나 소리방벽, 혹은 밀치기 등에 막혀서 어이없게 놓치며 이쪽 궁 2개만 날아갈수도 있으므로 각을 잘 재야한다.</div> <div>그외에도 라인이 한번 돌진으로 진형을 무너트린다거나, 윈스턴이 점프팩으로 뛰어들어 방벽 세우고 리퍼가 안에서 돈다거나.</div> <div>이것저것 활용법은 많지만 역시 연계의 달인 자리야와의 케미가 가장 좋다고 보는편.</div> <div>아나와의 연계도 쓸만하긴하지만 경쟁전 같은 곳에서 아나를 보기가 힘들고 대부분의 아나 유저들이 라인이나 겐지에게 주는편이라..</div> <div><br></div> <div><br></div> <div>- 마치며</div> <div><br></div> <div>매우 미세먼지급 팁이었지만 어딘가에서 막 리퍼를 잡은 오린이나 리퍼를 해볼까?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빕니다.</div> <div>참고로 본인은 리퍼 킬뎃이 3도 안되는 오린이 수준이기에 저 위의 팁들을 자신만의 노하우로 발전시키셔야 합니다 홍홍.</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