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최초 의혹글
인벤 핑딱 '너무커서고민'이
UW Artisan 팀(이하 아티잔) 소속 게구리 선수가 핵을 사용한것 아니냐는 의혹글을 올림.
근거는 게구리 선수의 방벽 에임이 아군 캐릭터에 핵처럼 비정상적으로 딱 붙어서 움직인다는 것
2. 전개
다소 논쟁은 있었으나
옆동네 캬읍읍 사건으로 가뜩이나 핵에 민감하던 인벤러들 사이에서 게구리선수 및 팀은 엄청나게 심한 욕과 인신공격, 심지어는 성드립까지 당함
3. 여론 변화
그런 와중 한 인벤러의글로 인해 핵처럼 보일 수 있는 관전 버그가 있다는것이 알려졌으며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4538&l=341189
인벤 개인화면 방송을 통해 본인 실력이 엄청나게 뛰어나다는 점 또한 알려지면서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4538&l=347830
여론이 조금씩 바뀌고 있었는데
4. 아티잔 팀장 해명글이 올라옴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4538&l=348731
대략적인 내용은 아래와 같음
(1). DIZZINESS 팀(이하 디지니스. 아티잔에게 대회에서 패배한 팀) 에서 게구리 선수가 핵을 사용한 것이 분명하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었음
(2). 공론화하겠다는 디지니스 팀 strobe의 협박에 1주일만 기다려달라 했으나 strobe는 "내가 말리겠지만 애들이 난리다" 라는 말을 했음
(3). 또한 strobe는 나중에 핵인거 알게 돼서 자기 커리어 및 스폰서에 문제라도 생기면 게구리 선수의 집에 칼이라도 들고 찾아갈거라는 협박조의 말까지 함
(4). 이후 위에서 언급한 핑딱의 의혹글이 올라왔으며, 베댓은 전부 디지니스 멤버였음.
(5). 인벤글올린 핑딱은 디지니스측에서는 모르는 사람이라고 했지만
아티잔 팀장과 대화한 내부고발자에 의하면 디지니스 팀이 전부 누군지 아는 사람임
즉, 내부고발자의 주장에 따르면 제3자인척 하는 핑딱에게 글을 올리도록 사주하고 디지니스 쪽에서 베댓을 조작했다는 것.
(6). 하지만 아티잔 팀장은 블리자드 코리아로부터 핵이 아니라는 확답을 받은 상태이며
fps커리어 운운하는 사람을 위해 멘도쿠사이 선수에게도 의혹 영상을 보여주었고, 문제없다는 답을 받음
(7). strobe는 핵이 아닐시
자신들은 게구리를 찾아가서 사과를 한다.
자신들은 모두 오버워치를 접겠다. 프로를 하지않겠다.
두가지 조건을 내걸었음.
칼빵드립때문에라도 그냥은 못넘어감. 약속지켜라.
이 글로 결정적으로 여론이 전환되어(특히 칼빵 협박 부분)
게구리 선수의 핵 사용 의혹은 사실상 벗겨지고
디지니스에 대한 여론이 매우 악화됨
5. 처음 의혹글을 쓴 핑딱의 사과문이 올라옴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4538&l=348787
인벤 대회 방송을 보다가 좀 이상한 것 같아서 글을 썼으며 반성하고 있다는 내용.
실제로 의혹 제기 자체가 이해가 안갈정도의 영상은 아니었고
사과문의 태도 자체는 공손해서
인벤러들이 큰 욕은 하지 않고 있었음.
6. 디지니스 팀장의 사과문이 올라옴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4538&l=350210&vtype=pc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음
(1). 관전버그에 대해 몰랐다. 우리 실수다. 미안하다.
(2). 근데 strobe의 언행은 전부 아티잔 팀장과의 1:1 대화에서 개인적으로 한 말이다.
우리는 오버워치 접고 프로 안하겠다는 약속 한적 없다.
(3). 그래도 책임감을 느끼니 팀은 해체하고, 팀 멤버 중 strobe와 elta는 오버워치를 접기로 했다.
인벤러의 주요 반응은
정성이 담기지 않은 사과문이다
팀이 걸린 이유를 팀장이 몰랐다고 잡아떼는게 말이 되냐. 그럴거면 왜 팀의 대표자로 strobe를 내보냈냐.
전형적인 꼬리자르기다. 등 부정적임
7. 그리고 ELTA 선수의 사과문이 올라옴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4538&name=subject&keyword=el&l=350386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음
(1). 내가 이해할 수 없는 실력이라 핵이라고 단정해버렸다. 정말 미안하다.
(2). 책임감을 느껴 팀 탈퇴 및 은퇴를 선언하며 오버워치를 접겠다.
(3). 처음 공론화된 글을 마치 디지니스와는 전혀 무관한 사람이 올리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공작에 동의해서 죄송하다
- 현재 해당 부분이 수정됨.
자신이 직접 글을 쓰도록 사주하거나 그런 건 아니지만
아티잔 측에 처음에 글을 쓴 핑딱은 절대로 모르는 사람이라고 말했는데
알고보니 자신(ELTA)을 제외한 디지니스 멤버는 다 아는 사람이었다는 것
ELTA 사과문의 (1) 부분이 비교적 정성스레 쓰여져 대부분 이런 사과글은 (다시 기어오지만 않는다면) 잘못 인정과 사과가 매우 깔끔하다는 평
그런데 내용이 보시다시피 핑딱의 사과문과 정면으로 대치되며
이게 사실이라면 이에 대해 전혀 언급하지 않은 디지니스 감독의 사과글 또한 상황무마용 무성의한 사과글이 되는 것임.
이로 인해 결국 사과글마저 이런 식이냐며 디지니스 측이 한층 더 대차게 까이는 중
다만, 한쪽으론 ELTA가 버리는 말이 되니까 디지니스랑 괜히 자폭하는거 아니냐는 의심도 있긴 함
쓰다 보니 너무 길어서 요약
1. 아티잔팀 게구리선수 핵의혹
2. 처음에 겁나 까임
3. 핵 아닌것같다는 증거가 나오기 시작
4. 아티잔팀 팀장이 해명글 올림.
(1). 공론화는 디지니스 측의 조작이다
(2). 디지니스 선수가 공론화 협박은 물론 칼을 들고 찾아온다느니 하는 협박을 했다
(3). 블코 및 프로게이머에게 핵이 아니라는 답변을 받아냈다
(4). 니들 사과하고 겜접는단 약속 지켜라
5. 핑딱과 디지니스 팀장이 사과문 올림.
팀은 해체하는데 겜접는단 약속은 내 선수가 혼자 멋대로 말한거다 시전
6. 근데 디지니스 팀 소속인 ELTA가
"핑딱 디지니스랑 아는사람 맞음" 이라는 내용이 담긴 사과문 올림
7. 혼돈 파괴 망가
힘들게 썼다 추천좀 주고 요약해줘충들한테 이글 링크나 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