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학생인데 쉬면서 하는게 그림그리기 같아요
겸사 아프고 하다보니 그림으로 힐링이 참 잘되네요
컴퓨터를 탈탈 털어 예전에 그렸던 그림을 찾고
그 때의 기억을 회상하고..
그리고 이제 툭툭 털고 일어나려 합니다.
오랜만에 하드털이는 참 추억돋고 좋네요...
낮은 곳으로 - 이정하 
낮은 곳에 있고 싶었다
낮은 곳이라면 지상의
그 어디라도 좋다
찰랑찰랑 물처럼 고여들 네 사랑을
온 몸으로 받아들일 수만 있다면
한 방울도 헛되이
새어 나가지 않게 할 수만 있다면
그래 , 내가
낮은 곳에 있겠다는 건
너를 위해 나를
온전히 비우겠다는 뜻이다
나의 존재마저 너에게
흠뻑 주고 싶다는 뜻이다
잠겨 죽어도 좋으니
너는
물처럼 내게 밀려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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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6/10/16 19:47:33 180.69.***.18 행정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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