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7/1404681463XU2OyBm7ygy9vjZusbgn.jpg" width="640" height="423" alt="독버섯.jpg" style="border:none;"></div><br></div><font face="돋움, 돋움체" size="2" style="color:#454545;line-height:18.600000381469727px;text-align:justify;"><strong style="font-size:12px;">매년 여름 중독사고 이어져… 숲속 채취 버섯은 전문가 검증 필요</strong><br><br></font><font face="돋움, 돋움체" size="2" style="color:#454545;line-height:18.600000381469727px;text-align:justify;">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최근 비가 많이 내리면서 숲 속에 식용버섯뿐 아니라 맹독성 버섯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1일, '독버섯 주의보'를 발령했다.<br><br></font><font face="돋움, 돋움체" size="2" style="color:#454545;line-height:18.600000381469727px;text-align:justify;">매년 여름 휴가철마다 숲을 찾는 방문객들이 임의로 버섯을 채취·섭취해 중독되는 독버섯 중독사고가 발생해 왔다.<br><br></font><font face="돋움, 돋움체" size="2" style="color:#454545;line-height:18.600000381469727px;text-align:justify;">우리가 먹는 꽃송이버섯, 싸리버섯, 송이버섯, 향버섯(능이) 등의 식용버섯은 주로 8~9월 발생한다. 하지만 독우산광대버섯, 흰알광대버섯, 개나리광대버섯, 큰주머니광대버섯, 붉은사슴뿔버섯 같은 맹독성 버섯들도 이와 비슷한 시기에 나타나기 때문에 채취 시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br><br></font><font face="돋움, 돋움체" size="2" style="color:#454545;line-height:18.600000381469727px;text-align:justify;">대다수의 독버섯은 아마톡신류(Amatoxins)라는 독성을 함유하고 있다. 독버섯 중독증상은 현기증, 두통, 구토, 복통, 설사 등이다. 증상이 심한 경우는 간과 신장의 세포가 파괴돼 간부전이나 급성신부전 등으로 1주일 안에 사망에 이를 수 있다.<br><br></font><font face="돋움, 돋움체" size="2" style="color:#454545;line-height:18.600000381469727px;text-align:justify;">특히, 이 독소물질은 조리 시에도 파괴되지 않고 그대로 남아있기 때문에 위험성이 높다.<br><br><br>국립산림과학원 화학미생물과 가강현 박사는 "식용버섯과 생김이 비슷한 독버섯이 많기 때문에 일반인은 쉽게 구분하기 어렵다"며 "정확히 알고 있는 버섯만 채취하고 숲에서 채취한 버섯은 반드시 전문가의 동정을 받고 식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br><br></font><font face="돋움, 돋움체" size="2" style="color:#454545;line-height:18.600000381469727px;text-align:justify;">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은 여름과 가을철의 독버섯 중독사고를 방지하고자 '식용버섯과 독버섯이 공존하는 숲'이라는 가이드북으로서 산림과학속보를 발간, 산림청 홈페이지에 자료를 게시하고 있다.</fo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