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올해 3월에 성수동으로 이사를 왔는데요. <div>이사 온 후로 가위눌림과 악몽(정말 무시무시ㅠㅠ)이 거의 사라졌네요. </div> <div>그간 의식하지 않았는데 오늘 문득 생각해보니 정말 이사 시기와 딱 맞게 가위눌림 / 악몽이 사라졌어요.</div> <div>이사오기전 봉천집에 살때 한참 심할때는 귀접;; 같은것도 당해보구요. </div> <div>나이롱 신자라고 하기도 부끄러운 수준인데 너무 공포스러워 주기도문을 줄줄 외우기도 했네요.</div> <div>억지로억지로 잠에서 깨기도 하고 특히 루시드드림을 정말 많이 꿨어요. </div> <div>꿈을 안꾸고 푹 잔날이 드물정도로... </div> <div>그 집은 또 곰팡이도 어찌나 잘 생기던지... 어휴... ㅠㅜㅋ</div> <div>집 방향도 남동향이라 햇빛도 잘 들어왔는데 그렇게 습한집이 있는건지요... </div> <div>제가 그때 혼자 자취를 해서 마음이 불안해서 그런것이 아닐까 했는데 대학때 왕십리에 혼자 살때 이런 가위눌림은 없었거든요.</div> <div>너무 무서워서 남자친구한테 함께 자달라고 하기도했구요.</div> <div>남자친구랑 같이 있을때는 훨씬 덜하긴 했어요.</div> <div>봉천집에서 살다가 올해 남동생이랑 같이 살게되면서 성수동 투룸으로 이사왔는데 남동생이랑 같이 있게되면서 제가 안정이 되서 그런건지 밤마다 느끼던 공포에서 벗어났네요.</div> <div>생각해보니 성수동 집으로 이사할때 이사날이 손없는 날이라서 이사업체 구하기가 아주 빡셌거든요. </div> <div>저는 손없는 날 같은거 신경도 안썼는데... </div> <div>제가 남동생이랑 같이 있으면서 안정이 되서 그런건지... 봉천집 터가 저랑 안맞았던 건지... </div> <div>앞으로 이사갈 일 있으면 잘 따져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div> <div>풍수지리가 정말 있을까요? </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