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p><br></p><p><br></p><p>저는 네추럴 루시드 드리머입니다.</p><p><br></p><p>첫 자각몽이 언제인지는 정확하게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p><p><br></p><p>초등학교 6학년~중학교 1학년 무렵부터 가끔씩 꿈을 자각하기 시작했습니다.</p><p><br></p><p>어린 시절부터 자각몽을 꾸다보니 자각몽은 누구나 겪는 것인줄 알았는데</p><p><br></p><p>한참 후에나 루시드 드림에 대해 체계적으로 알게 되어 주변에 물어보니 생각보다 자각몽을 꾸는 사람이 적더라구요;</p><p><br></p><p>청소년 시절 꾸던 꿈이 주로 어떤 스토리의 등장인물이 되어 이야기에 참여하는 형식이었기 때문에</p><p><br></p><p>같은 꿈을 반복해서 꾸거나, 며칠전에 꿨던 꿈을 이어서 꾸는 일이 잦았던게 꿈을 자각하는데 도움을 줬던것 같습니다.</p><p><br></p><p>아무튼 딜드에서 계속 다른 인물로 교체하거나 주인공과 조연을 번갈아가는 등의 행위를 상당히 즐겼는데</p><p><br></p><p>그러다보니 RC에 대한 의존성도 낮아서, 크게는 시점 교체가 가능한지나 작게는 어떤 사람들이 나오는지만 보면 자각이 되더군요;</p><p><br></p><p>사실, 이게 꿈인가 아닌가 싶어 RC를 하는 상황보다는, </p><p><br></p><p>장소나 인물관계 등으로 직관적으로 꿈이라는걸 깨닿고 자각몽으로 이행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p><p><br></p><p>와일드를 처음 경험한 것도 딜드를 반복하다보니, </p><p><br></p><p>단순히 이후에 꿈의 이야기를 바꾸는게 아니라 아예 새로운 이갸기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으로</p><p><br></p><p>잠자리에서 이런저런 구상을 하다가 우연히 되어버렸고, 이후에 좀더 다듬어가며 제대로된 와일드를 하게 되었습니다.</p><p><br></p><p>물론 여전히 와일드는 시도해도 성공할 때보다 실패할 때가 많습니다만,</p><p><br></p><p>딜드는 해를 거듭할수록 딱히 RC를 따로 하지 않아도 직관적으로 꿈이라는걸 자각하게 될때가 늘어나다보니 </p><p><br></p><p>가끔씩은 꿈의 흐름에 그냥 맡겨버리고 싶은데도 자각이되어 아쉬울 때도 있더군요.</p><p><br></p><p>처음에 말했다시피 저는 어릴적부터 자각몽이 익숙해서 자각몽이 특별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p><p><br></p><p>주변에 물어봐도 정말 우연히 한번씩 겪는 사람을 제외하면 생각보다 많지 않더라구요;</p><p><br></p><p>혹시나 다른 네추럴 루시드 드리머분이 있다면 자각몽을 꾸게된 계기나, 주변의 인식같은게 어떤지 공유하고 싶습니다.</p><p></p>
어떤 분은 제가 자각몽을 꾼다고 말했더니, 꿈에서 다 할수 있으니 여친을 안만드냐는 농을 던지시더군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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